막바지 여름이 가기 싫은 듯 더위가 오래 갑니다.
여름이 이제 지쳐 가을을 대리고 올 때도 된것 같은데,
몸으로 체감하는 기온는 (덥다) 그 한마디.
더위를 식힐겸 혜화동으로 가 보았습니다.
혜화동 하면 대학로.
대학로 하면 바로 연극 이지요.ㅎ
오늘 본 공연은 죽어야 사는 남자 였습니다.
공연 시간이 오후 5시.
저녁을 미리 먹기는 애매한 시간 입니다.
우선은 카페에 들러 시원한 아이스 음료 시켰네요.
음료만 봐도 시원해 지는 것 같지요?
아이스 음료로 더위와 갈증을 식히고 공연장으로 GO~ GO~
혜화역 2번출구 나와서 마로니에공원을 지나,
방통대 담장을 따라 가면 왼쪽 건물
1층에 업스테이지..서울 종로구 동숭길 41
공연장 입구에 포스터가 있어서 찾기는 쉬울 거예요.
성인극이다 보니 신분증 꼭 챙겨 가세요.
오늘 출연 하시는 배우님들 입니다.
혜종역에 조동진 배우님.(약간은 소심한 편)
현지역에 장솔하 배우님.(내숭이 뭔지 모르는 듯)
멀티역에 김진현 배우님.(만능 재주꾼.?)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ㅎ
장솔하 배우님 너무 이뻐요.^^
티켓팅을 하고 공연장으로 내려 갔어요.
공연장 의자는 넓고 편 했습니다.^^
이제 죽어야 사는 남자 이야기 입니다.
혜종은 성기와 관련된 단어를 들으면,
남자의 소중이(?)가 즉각 반응 합니다.
현지 또한 남자의 소중이 단어를 들으면,
그 곳에 즉가 신호가 오는 불치병.
불치병이 남들이 느끼는 그 불치(?)가 아니라
혜종과 현지는 너무 왕성해서 문제.
어느날 이들은 무당을 찾아 가는데,
무당의 말인 즉은 서로 진실된 사랑을 하면
서로 그 불치병이 치료 된다고 합니다.
두사람은 과연 불치병을 치료할 수 있을까요?
그 해답은 직접 보시면서 풀어 보세요.
공연 내용이 성적인 내용 이지만,
보는 시간동안 부담없이 잘 보았습니다.
특히 멀티역을 하신 김진현 배우님의
중간 중간 깨알같은 애드립으로 시간 가는지 모르고
공연 흐름도 잘 이끌어 주셨습니다.
공연 끝나고 배우님들 포토타임.ㅋ
이상으로 (죽어야 사는 남자) 짧은 후기 였습니다.
#죽어야 사는 남자.
#죽사남
#대학로 연극 죽어야 사는 남자
#업스테이지 죽사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