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직 2인실에 있어요 퇴원할때까지 이 병실에ㅡ있을예정인데..제옆엔 벌써 3번째분이 퇴원준비를 하시네요 나도 가고싶은데 ㅜㅜ 이 간수치가 너무 스트레스받게하네요 겉으로보면 내가 제일 멀쩡한데..내몸속은 안그런가봅니다 매일 새벽에 채혈하고. 낮에도 채혈하고..양쪽팔은 멍들어서 이젠 피뽑는것도 고통이고.. 간수치가 도대체 왜케 안떨어지는지..조금 떨어진다싶으면 또 다시 쫌 오르고 ㅠㅜ
저는 지금 아침 저녁으로 면역억제제 타크로벨6미리 마이크렙250먹고 있어요.글구 하루 네번 주사로도 맞고있어요 완전 고용량이죠 손도 떨려오고..까페 아무리찾아봐도 저처럼 많이 쓰는 사람이 없네요
첫댓글2018.10.25 18살에 이식해 이제 20살됀 여자사람입니다~ 10.21에 입원해서 11.29에 퇴원해 병원에 40일동안 있었어요 진짜 미쳐뒈지는줄알았죠 40일동안😭 무균실에 8일, 2인실에25일동안 있었지요...저도 25일동안 3분이나 퇴원을 했었어요 정작 3분이 퇴원하는동안 열 2번남+빈혈수치계속떨어져서 퇴원 못했죠...피도 하루에 많으면 7~8번이나 뽑고 새벽3시에 첫 피를 뽑으러왔던게 아직도 선명해요 또 무균실에서 마지막으로 있었던 날 간호사쌤들께 편지 쓸려고 펜을 잡았는데 손이 정말 덜덜떨려서 펜 위를 꽉 잡고 쓸 정도로 손이 덜덜 떨렸어요..그순간도 아직도 기억한답니다 40일동안 못먹고못자고못걸어서 15키로나 빠졌고요..
무균실에 있는동안 아침에만 약20개 점심땐 8개 저녁땐 10개나먹었고 못걷겠다는데 계속 걸어야한데서 빡쳐뒈지는줄알았고 뭐든 먹어야걸을수있다해서 옆에서 걱정하는 가족들 생각하며 진짜 40일 악으로 견뎠어요 제가 몸이 않좋아 18년 병원짬밥이 있는데 차라리 이렇게 살바에 뒈지는게 났다 생각들정도로 진짜 힘들었습니다 시간이 약이라고 한달 지나니까 가까스로 퇴원해서 집에 와서 걷고걷고 또 걸어서 체력 간신히 기르고 지금은 감사한 맘으로 살고있어요
원래 간이식 하시는 분들 대부분이.. 양쪽 팔..피멍자국 엄청 많이 잘 생긴답니다.. (간경화의 합병증상인 혈소판 부족으로)......TV, 책, 인터넷 보시며 잘 견디세요.. 간이식 전에는 식사가 고기반찬도 없고 저염식에 맛도 하나 없다가 이식하고 나서.. 식사 나오는데.. 우와~~ 고기반찬에 생선에.. 되게 잘나온 답니다... 맛있게 잘 드시고 빨리 회복 하세요..
이곳에 어마어마한 상황을 모두 견뎌 내시고 지금 건강해지신 분들 많습니다. 시간이 흐르면 모두 좋아질겁니다. 행복한 미래를 기다리며 힘내시기 바랍니다. 스트레스도 상당히 환자에게 안좋습니다. 힘드시지만... 가급적 밝게 마음을 가지십시요. 좋은 시간이 반드시 옵니다. ^^
저는 63키로에 수술받아서 수술후 37키로까지 빠졌습니다. 진짜 뼈만 앙상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 모습으로 살아가야하나 좌절도 많이 했고요. 근데 병원에서 해주는 대로 잘 따르고 걷기운동도 열심히 했더니 45키로까지 금방 다시 찌더라고요. 회복속도는 개인차가 다 있으니 조바심 보다는 인내심으로 병원의 조치를 잘 따르시고 관리 잘하시면 금방 집에 가실수 있으실겁니다.
닉네임이 바뀌었네요.ㅋ 글 느낌이 깔깔마녀님 같다곤 생각했는데 바꾼줄은 몰랐네요. 아직 병원에 있군요. 나도 40일 병원에 있었더랬죠. 20년전엔 무균실 2주, 1인실 2주 있다 퇴원하는 시스템이었는데, 황신쌤 배려로 무균실 3주, 1인실 1주로 퇴원하려는데 갑자기 거부반응으로 간수치가 치솟는 바람에 산디문이라는 면역억제제에서 프로그랍으로 바꾸고 간수치가 떨어지데요. 그래서 1주 더.. 그당시에 산디문은 보험적용이 되고 프로그랍은 미국수입 비보험이라 나한테 맞기는 했는데 그 후 한달에 약값만 100만원이 훌쩍 넘게 나왔답니다. 나한테도 이런일이 있었네요. 거부반응은 무조건 잡아주실거예요. 마음을 편히 가져요! 동생!
네 닉넴 바꿨어용 ㅎㅎ 첨엔 회복 빨라서 좋다했는데.. 넘 성급했나봐요 ㅠㅠ 간수치가 이제 좀 내려가는추세라고 하는데..제가보기엔 잘 모르겠어요 약을 많이써서 하루 걸러 컨디션이 엉망이네요.. 약을 좀 내리면 간수치가 오르고..약을 올리면 간수치는 내려가는데 몸이 힘들고... 이번주도 집엔 못갈듯싶어요ㅜㅜ
첫댓글 2018.10.25 18살에 이식해 이제 20살됀 여자사람입니다~ 10.21에 입원해서 11.29에 퇴원해 병원에 40일동안 있었어요 진짜 미쳐뒈지는줄알았죠 40일동안😭 무균실에 8일, 2인실에25일동안 있었지요...저도 25일동안 3분이나 퇴원을 했었어요 정작 3분이 퇴원하는동안 열 2번남+빈혈수치계속떨어져서 퇴원 못했죠...피도 하루에 많으면 7~8번이나 뽑고 새벽3시에 첫 피를 뽑으러왔던게 아직도 선명해요 또 무균실에서 마지막으로 있었던 날 간호사쌤들께 편지 쓸려고 펜을 잡았는데 손이 정말 덜덜떨려서 펜 위를 꽉 잡고 쓸 정도로 손이 덜덜 떨렸어요..그순간도 아직도 기억한답니다 40일동안 못먹고못자고못걸어서 15키로나 빠졌고요..
워..대단하세요
고생많으셨군요
저는 살은 안빠지는데..간수치가 진짜 사람 돌게 만드네요.
이게 밖에 안나가는거랑 못나가는거랑은 정말 엄청난차이같아요..
첨엔 회복빠르다고 좋아했었는데 ㅠㅜ
내가 제일 느려지고있네요
그래도 20살님 댓글에 힘얻어봅니다!!
감사합니다
무균실에 있는동안 아침에만 약20개 점심땐 8개 저녁땐 10개나먹었고 못걷겠다는데 계속 걸어야한데서 빡쳐뒈지는줄알았고 뭐든 먹어야걸을수있다해서 옆에서 걱정하는 가족들 생각하며 진짜 40일 악으로 견뎠어요 제가 몸이 않좋아 18년 병원짬밥이 있는데 차라리 이렇게 살바에 뒈지는게 났다 생각들정도로 진짜 힘들었습니다 시간이 약이라고 한달 지나니까 가까스로 퇴원해서 집에 와서 걷고걷고 또 걸어서 체력 간신히 기르고 지금은 감사한 맘으로 살고있어요
저도 악으로라도 버텨야하는데
내 멘탈은 유리멘탈인가봐요 ㅠㅜ
면역억제제 먹는게 줄어들긴할까..하는 생각도 들고..울컥울컥하는맘을 달래도 보고 울어도보고..
빨리 좋아졌음 하는 맘뿐이네요
저도 간수치 빈혈수치땜에 계속 퇴원못했죠ㅠㅠ 시간이 지나니까 가까스로 떨어져서 간신히 퇴원해서 집에 왔어요 지금은 힘드시겠지만 시간이 좀 지나면 차차 떨어지실거에요 힘드시겠지만 옆에 가족들 생각하며 꼭 버텨내시길바래요🙏🥺화이팅하셨음좋겠네요ㅠㅠ😭
감사합니다!!
옆에 공여자인 신랑이있는데..미안하기도하고 또 내가 투정부리는거같아서 집에가라고했어요..
가서 좀 쉬라고 ㅜㅜ
근데 안가려하네여..
눈물날꺼같네요 힘내볼게요!!
@좋아져라 네 저도 공여자 사촌오빠 생각해서 힘들다말도 안하고 꾹 참고 버텼어요ㅠㅠ 힘내세요 이제 차차 좋아지실거에요🥺
@20살😎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이겨내고 건강해지세요
넵 힘내볼게요!!
멘탈 잘 붙들어서 견뎌야겠어요
원래 간이식 하시는 분들 대부분이.. 양쪽 팔..피멍자국 엄청 많이 잘 생긴답니다.. (간경화의 합병증상인 혈소판 부족으로)......TV, 책, 인터넷 보시며 잘 견디세요.. 간이식 전에는 식사가 고기반찬도 없고 저염식에 맛도 하나 없다가 이식하고 나서.. 식사 나오는데.. 우와~~ 고기반찬에 생선에.. 되게 잘나온 답니다... 맛있게 잘 드시고 빨리 회복 하세요..
네 tv는 정말 지겹게보네요 ㅎㅎ
댓글에 힘입어 또 견뎌야겠어요 감사합니다
급성 거부반응 ?... 주치의가 최선을 다해서 치료하고 있으니 매사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그런거같아요..
방금 면역억제제나왔는데 또 늘었네요 ㅠㅠ
저도중환자실에서5일있는동안 미치는줄 알았어요
병실올라가니 거기도 마땅치않고 열흟정도 잠 한시간도 못자구 그러다 보름만에 퇴원
빨리회복되는편인데
이제또 코로나 땜에 또
멘탈이 왔다갔다에요
이게 이식인에 삶인가싶어 우울해요
빨리회복되길 기도해요
그래도병원이라 선생님들이 계시니 안심하시고 맘편히가지셔요
억지로라도
그럴려고 노력중인데
옆에 분들이 퇴원하니 조바심나고 부럽기도 하고..그러네요
저는 중환자실2일 무균실3일후 2인실왔는데..간수치때문에 힘들줄 몰랐어요
댓글감사합니다!!
이곳에 어마어마한 상황을 모두 견뎌 내시고 지금 건강해지신 분들 많습니다.
시간이 흐르면 모두 좋아질겁니다.
행복한 미래를 기다리며 힘내시기 바랍니다.
스트레스도 상당히 환자에게 안좋습니다.
힘드시지만... 가급적 밝게 마음을 가지십시요.
좋은 시간이 반드시 옵니다. ^^
저도 잘 이겨내야하는데 멘탈이 쉽게 무너지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시간이 약일 것입니다.
사람마다 개인차 때문에 그런 것 같은데..
세상 참 불평등합니다.ㅎㅎㅎ
댓글에 힘얻구가요 ㅎㅎ
긍정적으로 생각해야겠어요
시간이 약!!
시간아 빨리 지나가라~
옆 환자 퇴원할때 심정 저두 충분히 이해합니다
정말 부럽더라구요
시간이답인지
퇴원 하게되더라구요
힘네시구 맘 편히 가지세요
스트레스는 도움 안되거든요
어느 병원인지 여쭤도 될지요 ㅠㅜ
저는 아산이요
맘 편히가지려 노력하는데 쉽지않네요
솔직히 옆사람 배액관잠그는 연습하는게 왜케 부러운지 ㅜㅜ
@좋아져라 덤직한 남편을 보며 힘을 내시고
최고의 의료진을 보며 감사하고
그래도 힘이 들면
나는 날마다 모든면에서 점점더 좋아지고 있다에 집중해 보세요 (제 경험담 ~ㅎ )
용기가 생기더라구요
@샘물이퐁퐁 감사합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해서 빨리 회복할게요
까페분들덕에 기분이 좋아졌어요^^
@좋아져라 빨리 빨리 하다 지치는 것 보다야 만세를 부른 느린 거북이가 더 현명 할지도모릅니다
화이팅 !
고생많으십니다.
저는 1년 입원일수가 보험혜택 180일을 초과할정도로 입퇴원을 반복했고 마지막 퇴원할때는 44kg으로 남들이 볼때는 회생이 어렵다고 했습니다.
지나간 시간을 돌아보면 담도협착, 암수치가높아 계속된 검사후 거부반응으로 면역억제제 증량, 혈당상승, 신장부작용등 여러가지 휴우증이 있었으나 서서히 회복이 되더군요.
이식초기 거부반응은 치료가 잘 된다하니 걱정마시고 맘 편히 기다리세요.
하루빨리 퇴원하시길 바랍니다~
헉..44키로..
고생 많으셨군요
이식초기 거부반응 치료 이말..정말 나에게도 해당사항이 됬음 좋겠어요
나는 나만이런줄알았는데 아니였군요
이식후엔 다 좋아질줄알았는데..
쉽지않은 길이긴 하네요 ㅠㅜ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조금만 더 기다리세요
몸은 다 틀립니다.
시간이 약이고. 개인차 있다.
다 이유가 있어서 이런말이 있네요.
저도 수치가 안떨어져 퇴원하는데 시간이 걸렸습니다.
마음 이해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할머니댁에있는 꼬마가 자꾸 보고싶어지니 더 조바심이 나는거같아요
곧 개학인데..엄마가 이렇게아픈줄모르거든요
빨리 회복되서 집에가고싶네요~
전 퇴원하고 집에 가니까 정상 수치로
떨어졌어요
병원에서 잠을 제대로 못잤는데
집에서 잘자니까 떨어지더라구요
빨리 퇴원 하세요~
와 정말요? 좋으셨겠어요
저도 떨어져야할텐데..
안정화되기전엔 퇴원 안시켜줄거같아요
댓글 감사합니다
저는 63키로에 수술받아서 수술후 37키로까지 빠졌습니다. 진짜 뼈만 앙상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 모습으로 살아가야하나 좌절도 많이 했고요. 근데 병원에서 해주는 대로 잘 따르고 걷기운동도 열심히 했더니 45키로까지 금방 다시 찌더라고요. 회복속도는 개인차가 다 있으니 조바심 보다는 인내심으로 병원의 조치를 잘 따르시고 관리 잘하시면 금방 집에 가실수 있으실겁니다.
저는 살은 4키로정도빠졌어요..
살이라기보단 근육이 빠진거같아요
병원에서 하라는대로 잘하고있는데..
피검사만보면 우울해지네요
감사합니다^^
닉네임이 바뀌었네요.ㅋ
글 느낌이 깔깔마녀님 같다곤 생각했는데 바꾼줄은 몰랐네요.
아직 병원에 있군요.
나도 40일 병원에 있었더랬죠.
20년전엔 무균실 2주, 1인실 2주 있다 퇴원하는 시스템이었는데,
황신쌤 배려로 무균실 3주, 1인실 1주로 퇴원하려는데 갑자기 거부반응으로 간수치가 치솟는 바람에 산디문이라는 면역억제제에서 프로그랍으로 바꾸고 간수치가 떨어지데요.
그래서 1주 더..
그당시에 산디문은 보험적용이 되고 프로그랍은 미국수입 비보험이라 나한테 맞기는 했는데 그 후 한달에 약값만 100만원이 훌쩍 넘게 나왔답니다.
나한테도 이런일이 있었네요.
거부반응은 무조건 잡아주실거예요.
마음을 편히 가져요! 동생!
네 닉넴 바꿨어용 ㅎㅎ
첨엔 회복 빨라서 좋다했는데..
넘 성급했나봐요 ㅠㅠ
간수치가 이제 좀 내려가는추세라고 하는데..제가보기엔 잘 모르겠어요
약을 많이써서 하루 걸러 컨디션이 엉망이네요..
약을 좀 내리면 간수치가 오르고..약을 올리면 간수치는 내려가는데 몸이 힘들고...
이번주도 집엔 못갈듯싶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