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이제는 정말 본질적인 영어공부를 할 때 |
얼마 전 우리학원 인근 모 중학교의 학부모와 자녀영어교육에 대해서 깊이 있게 상담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어머니께서 말하기를 “도대체 우리나라 영어교육은
왜 중학교만 입학하면 후퇴하는지 이해 할 수가 없었어요.
초등학교 때까지는 원어민한테 배우기도 하고, 가끔씩 방학 때는 외국영어캠프도 다녀오는 식으로
실용영어를 위해 많은 투자를 했어요.
하지만 중학교만 가면 학교든, 학원이든 옛날교재로 문법을 배우고,
거꾸로 해석하는 독해를 배워서 내신시험에 대비해야 한다는 현실이 답답합니다.
초등학교 때는 제법 발음도 좋고 외국인과 자유롭게 대화할 만큼 영어를 잘했는데
중학교에 들어가면 그렇게 배운 영어가 쓸모없게 된다는 게 너무 속상해요!
말로는 실용영어를 가르친다지만 교사들부터가 원어수업에 자신 없으니
아이들을 통제할 수 있는 최고의 무기로 옛날 문법독해 가르치고,
시험을 잔뜩 어렵게 내서 수업에 집중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중, 고등학교에 올라가더라도 초등학교 때 익혔던 방법대로 시험을 위한
영어가 아니라 언어로서 사용할 수 있는 실용영어를 권장하고 교실에서
영어사용 분위기를 만들어야 이 엄청난 낭비를 막을 수 있지 않겠어요?”
그 어머니의 말을 들으니 요즈음 영어교육의 모순을 꽤 정확하게 꿰뚫어 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NEAT를 보면 어떻게 영어공부해야 할지 보입니다
아직도 많은 어머니들은 이제 6학년이거나, 중학생이면 문법책
한두 권 정도를 떼야 중학교내신이 잘 나오지 않을까 걱정을 합니다.
이와 같은 성적위주, 시험용 문제풀이 영어가 21세기 글로벌 시대를
살아갈 우리아이들의 영어성장 발목을 붙잡고 방해하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실용영어시대를 열기 위해 국가에서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NEAT라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을 만들고 있겠는가!
2011년 5월 27일 국가영어능력평가 시험에 대한 교과부 발표내용을 보면
독해와 듣기에 치중한 문제풀이 위주의 수능시험으로는 학생들의
의사소통능력을 키우는데 한계가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영어공부]이제는 정말 본질적인 영어공부를 할 때
그래서 학교교육을 통해서 의사소통능력이 실질적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읽기, 듣기, 말하기, 쓰기의 4가지 기능을 평가할 목적으로 NEAT를 도입한다고 합니다.
한편 NEAT에서는 문법평가를 제외합니다.
그 동안 수능 시험의 문법 문항이 변별도를 높이기 위한 주요도구로 활용됨에 따라
중학교 수업에서부터 문법중심의 수업 및 평가를 조장하는
부정적 역류 효과(Negative Washback Effect)가 발생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NEAT에서는 문법평가를 최소화하고 의사소통 중심의 학교수업 및 평가를
유도하기 위하여 읽기영역에서 문법평가를 제외하는 대신 말하기,
쓰기에서 의사소통 가능 정도에 초점을 두어 자연스러운 표현 능력을 평가하게 됩니다.
위와 같은 발표대로 라면 이제 2012년부터는 중,고등부 영어수업이
실질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방향으로 바뀌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금까지의 영어교육의 모순을 벗어 던지고 중, 고등학교에 가더라도 실용영어를
제대로 구사할 수 있는 방향으로 뒷받침 해주는 것이 진정한 영어능통자를 만드는 길이 됩니다.
눈앞의 성적에 급급한 영어, 문법중심의 내신대비영어로는 아이가 결코 영어스트레스에서 자유롭게 될 수가 없습니다.
진정한 영어능통자가 되려면 스펙에 목숨걸지 말라
어떤 어머니는 초,중학생 아이들한테 토익이나 토플, 텝스 같은 스펙을
따도록 많은 시간을 투자하게 하는데 그런 영어를 한다고 해서
영어실력이 향상되지도 않고 시간과 비용도 낭비하는 것입니다.
그런 스펙 따는 영어는 취업을 앞두고 있거나, 영어권에 유학가려는 대학생들에게 필요한 영어수업입니다.
사실 토플, 토익고득점자들을 만나보면 그 점수를 어떻게 받았는지 영어실력이 형편없음에 놀라게 됩니다.
그 이유는 좋은 스펙을 따도록 학원에서 시험치는 요령을 수없이 가르치기 때문에
실질적인 영어 능통자를 키우는 것과 거리가 멀 수밖에 없습니다.
이제는 좋은 취업을 위해서나, 능력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스펙점수로 통하지 않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NEAT시대, 글로벌 시대에 당신의 자녀가 진정으로 영어자유인이 되기를 원하는가?
그렇다면 이제부터라도 본질적인 영어실력을 키우는데 시간과 돈을 투자해야합니다.
영어 능통자를 만들려면 결국 엄청난 영어노출량이 필요한데
국내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저비용 고효율의 영어교육은
어린 시절부터 중학교 졸업할 때까지 풍부한 영어독서가 유일한 대안입니다.
이번 겨울방학부터라도 자녀가 영어책 읽는 재미에 빠져 영어독서가 습관이 되도록 합시다.
그 길은 수 많은 영어 능통자가 걸어온 길이며 NEAT대비나
본질적인 영어실력향상에 가장 큰 보약이 되기 때문입니다.
참고 : 내일신문
[영어공부]이제는 정말 본질적인 영어공부를 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