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늘 10월 22일부터 약 4일간 농촌진흥청과 전북 일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2018 세계농촌지도포럼(Global Forum for Rural Advisory Services)’ ‘GFRAS’라고 이야기합니다. 이것에 대해서 오늘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농촌지도’라고 하는 것은 그동안에 농촌이나 농식품이나 또 농업인과 관련된 지식과 이런 정보를 농업인과 소비자에게 보급하는 것이었습니다.
지난 1960년대의 초반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 농업·농촌의 발전을 견인해오는 한 축에는 ‘농촌지도자’라는 아주 좋은 그런 메신저가 있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지난 1970년대 우리나라에 한국형 녹색혁명을 달성한 적이 있습니다. 우리가 본격적으로 쌀 자급자족을 시작하게 됐고, 그런 녹색혁명의 과정에서 정부의 정책이나 아니면 농촌진흥청의 ‘통일벼’라고 하는 좋은 품종을 개발한 것도 있지만, 그 좋은 품종을 농업인에게 어떻게 심을 것인지, 어떻게 파종하고 어떻게 수확하고 어떻게 재배할 것인지, 하는 이런 기술 분야를 직접적으로 지도해준 것이 바로 농촌지도였습니다. 그런 부분이 우리 녹색혁명에도 크게 기여했다, 라고 이렇게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1990년대 이전까지 농촌지도사업이 농업인에게 새로운 어떤 농업지식과 이런 기술을 보급하는 것으로 인식되어 왔었습니다. 그러나 1990년대 이후에는 그런 개념이 조금, 우리가 변화하게 됐습니다. 어떤 농업인에서 도시민 또 소비자까지 확대가 되고, 기술보급 중심이었던 어떤 농촌지도가 노동력 절감이랄지, 아니면 농산물 품질 또 부가가치 향상이랄지 또 농업농촌의 가치를 발굴하는 등 이런 지속 가능한 어떤 농업의 농촌사업으로 이렇게 변화해 왔습니다.
그래서 세계농촌지도포럼은 각국의 농촌지도 분야에서 학자와 정부와 또 민간단체나 국제기구가 전체적으로 전문가들이 참석을 해서 농촌지도와 관련된 이런 정보를 교환하고 대륙별 농촌지도의 발전방안을 이렇게 이야기하는 국제토론회의로 우리가 주관이 됩니다.
2009년에 ‘GFRAS’라고 하는 세계농촌지도자포럼이 결성이 됐고, 1년 후인 2010년도에 저희 한국 대표로 농촌진흥청이 가입을 하게 됐습니다.
그간의 농업·농촌의 이런 부흥에 대한 업적을 근간으로 해서 이런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모델 중의 하나로 뽑히고 있는 우리 한국의 농촌지도사업에 대해서 조금 더 알리는 그런 계기가 될 걸로 생각을 합니다.
이번 한국 대회에서 총 60개국에서 200여 명의 외국인들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효과적인 농촌지도 파트너십 증진을 통한 도전과 해결의 기회 포착이라고 하는 이런 주제를 가지고 저희들이 토론이 이루어질 것이고, 여기에는 FAO 국제식량농업기구랄지, World Bank 세계은행이랄지, 또 미국 국제개발처 USAID 같은 이런 국제기구도 같이 참석을 해서 우리 회의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우리 국내에서는 농촌진흥청을 중심으로 해서 지방에 있는 농촌진흥기관과 관련 학회가 같이 함께 하게 될 것입니다.
토론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토론회와 더불어서 우리나라의 농업·농촌과 또 농촌지도체계를 소개하고 또 현장 견학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어떻게 우리가 농촌 융복합사업을 하는 것인가, 또 스마트팜이 어떻게 우리가 이루어지는 것인가, 그 기술이 어떻게 전수가 되는지, 또 청년후계농업인의 역할이 무엇이고, 청년농업인 후계... 농업인들의 실천 모범사례가 어떤 것이고, 또 농업인 자율조직체 활동을 어떻게 우리가 꾸려나가는지, 그래서 어떤 성공사례를 이루어냈는지 그런 부분도 아울러 다양한 프로그램을 저희들이 준비를 했습니다.
더욱 의미가 있는 것은 10월 23일부터 ‘제2회 국제종자박람회’를 개최를 합니다. 그 국제종자박람회에 세계 60개국의 200여 명이 같이 참가를 해서 우리나라의 종자산업과 앞으로의 미래의 종자산업의 방향을 실제로 그분들이 참관하고 또 같이 토의하고 하는 그런 자리를 기획했다는 것도 대단히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농촌진흥청이 이번 GFRAS 개최를 통해서 우리나라의 농촌지도의 시스템의 장점을 제대로 우리가 설명을 하고, 이것을 계기로 삼아서 앞으로 농촌지도 분야의 국제협력을 더욱 강화를 하겠습니다. 그것을 통해서 우리가 국제의 어떤 농촌지도 분야의 핵심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그런 계기로 저희들이 삼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조언과 또 관심을 부탁을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참가국 중에 특이사항이 있는 나라가 있습니까? 그리고 이게 기존에 쭉 열려왔던 거죠?
<답변> 그렇습니다. 1년에 한 번씩 대륙별로 돌아가는 건데, 저희들이 지난 필리핀 대회 때, 필리핀이 우리보다 아시아에서는, 지금 저희들이 두 번째인데, 필리핀이 먼저 했었습니다. 그때 저희들이 이제 녹색혁명과 백색혁명과 관련해서 한국의 농촌지도시스템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를 발표를 했고, 그래서 전 세계의 사람들이 거기에 관심을 갖게 됐고, 그래서 이번 대회를 저희들이 유치하게 됐습니다.
<질문> 예, 알겠습니다.
<답변> 네.
<질문> 혹시 차장님, 이번 포럼에서 포럼을 하게 되는데, 농촌지도와 관련해서 나중에 결의문이나 선언문 같은 게 좀 나옵니까?
<답변> 예, 회의를 ***...
<질문> 회의결과가 좀 어떻게 정리되는지...
<답변> 예, 그럴 계획으로 있습니다. 거기에 하루는 온통 GFRAS의 운영협의체들만 모아서 그 주제를 가지고 토론을 하게 되어 있고, 한국선언문을 채택하는 걸로 이렇게 지금 준비가 되고 있습니다. 그게 준비가 되는 대로 바로 이렇게 연락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한국선언문이요?
<답변> 한국선언문, 예.
<질문> ***
<답변> 포함되어 있는 걸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아시아의 16개국을 포함해서 아시아나 사실은 아프리카나, 그러니까 농업을 근간으로 한 그런 국가들뿐만 아니고, 사실은 유럽도 여기 10개국이 들어 있습니다. 거기에는 사회주의의 성격이 있는 그런 국가도 같이 포함되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거기 한번...
<답변> (관계자) 몽골 중심이 되고 있고요. 지금 파악하기로는 몽골 이외에는 지금 없는 걸로 보여지는데, 현재 비자나 비행기 스케줄 파악하고 있어서 최종 참석인원은 이번 주 안에 정리가 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관계자) 북한은 아직 회원국은 아닙니다.
<답변> 북한은 아직...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런 농촌지도 분야에서는 저희들이 최초로 저희들도 가장 큰 행사를 하고 있고, 그래서 사실은 이런 포럼 자체가 외국인들한테도 굉장히 저희 농촌시스템에 대해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고, 그 사람들한테 좋은 배움의 기회가 되기도 하지만, 저희들한테도 우리가 농촌지도 분야의 국제협력 강화라고 하는 쪽에서 보면, 굉장히 의미 있는 그런 행사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