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아닌 홍역사태로 전국이 비상이다. 특히 2회 예방접종정책이 완전히 확립되지 않았던 시기를 보낸 현 20~30세대는 본인의 접종이력을 확인하고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홍역과 증상이 비슷한 수두, 수족구병과 구분되는 증상을 숙지해두면 의심증상 발생 시 훨씬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헷갈리는 삼형제 ‘홍역 vs 수두 vs 수족구병’ 구분은 이렇게!겨울은 추운 날씨 때문에 바이러스들도 자취를 감출 것 같지만 오히려 면역력이 약해진 틈을 타 우리 몸을 공격한다. 최근에는 때아닌 홍역 사태로 인해 전 국민이 불안에 떨고 있다. 지난해 12월 대구에서 시작된 홍역이news.naver.com
치료는 이렇게!
▲홍역=홍역은 대개 특별한 치료 없이 충분한 안정과 수분공급을 통해 호전 경과를 밟는다. 하지만 중이염, 폐렴, 설사 등 홍역으로 인한 합병증이 있는 경우 입원치료가 필요하다.
■예방은 이렇게!
▲홍역=홍역은 다행히 예방백신(MMR백신)이 있다. 접종시기는 만 12~15개월에 1회, 만 4~6세에 1회로 총 2회 접종해야한다. MMR백신을 1회 접종할 경우 예방효과는 93%, 2회 모두 접종을 완료하면 97%까지 홍역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발생한 홍역은 20~30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현 20~30대는 2회의 예방접종정책이 확립되기 전 시기를 보낸 세대로 항체가 충분치 않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홍역의 1회 예방접종은 1983년에, 2회 예방접종은 1997년에 시작돼 1회 예방접종만 마쳤던 1983~1996년생들은 홍역 감염에 취약할 수 있다는 것. 따라서 전문가들은 20~30대는 본인이 두 차례 접종을 모두 완료했는지 확인하고 지금이라도 접종할 것을 당부했다.
현재 현재 홍역이 유행 중인 지역(대구광역시 전체, 경북 경산시, 경기도 안산시)에 거주 중인 만 6~11개월 영유아 역시 접종시기 전이라도 면역을 빠르게 얻기 위해 앞당겨 백신을 접종받는 것이 좋다(가속접종). 1차접종을 완료한 생후 16개월~만 4세 미만 유아도 일정을 앞당겨 2차접종을 받아야한다.
또 영유아시기 MMR백신을 두 번 모두 맞았다면 추가 접종이 필요하지 않지만 면역의 증거가 없는 성인(▲1967년 이전 출생자 ▲홍역 확진을 받은 경우 ▲홍역 항체가 확인된 경우 ▲MMR 2회 접종력이 있는 경우)은 적어도 1회 예방접종이 추가로 필요하며 의료인, 해외여행 예정자 등 감염위험이 높은 사람은 최소 4주 이상의 간격을 두고 2회 예방접종을 완료해야한다.
곧 명절기간되니까 긴가민가하신 2030세대는 이번 주에 걍 mmr 맞으시는게 나을거같네요
검사비용이 접종비용보다 더 비싸대서 걍 맞는게 낫다고...ㅋ
이번 명절기간엔 신생아 있는 집은 안움직이는게 나을듯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