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열린지 어언 한 달이 지났지만,
올해 나의 삶의 초점을 어디에 맞추고 살아갈 것인가,
아직 정하지 못하였는데,
2월이 열린 첫 길목에서
오늘 “행복”을 추구하기로 마음 먹고 한 해를 달려가기로 한다.
젊었을 때는,
“ 더 높은 곳을 오르려고, 더 많은 것을 가지려고, 더 넓은 것을 차지려고”
삶의 목표를 두고 발버둥쳤지만,
이제는, “행복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보려는 사람이다”라고 고백하고 싶다.
그 동안,
나를 우울하게, 불만스럽게, 불행하게 만들었던
모든 비뚤어진 생각과 욕심, 집념과 경쟁심을
나의 중심으로부터 내쫓는 일을 시작해야겠다.
행복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생각과 생활의 습관이라는 사실을 믿으며
마음과 생각 하나 바꾸면
주위의 모든 것이 행복해진다는 이치도 다시 한번 되새긴다.
행복의 주소를 손안에 쥐어진 것에서보다,
마음과 생각의 뜰 안에서 찾아 내야겠다.
행운의 여신(女神)이 누구의 편인지에 대한 관심보다,
내가 행운의 여신 편에 서 있는지를 늘 물으며 성찰하며 살아야겠다.
행복은 기도의 응답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기도를 들어 주시는 하나님을 만나는 것임을 알아
매일 새벽공기를 가르며 그 분께 향한 첫 발걸음을 내딛어야겠다.
행복은 천국에서만 누리는 것이 아니라,
이 땅 위에서 우리의 삶 속에서도 있음을 알아
이 세상에서 먼저 행복한 백성이 되어야겠다.
행복은 큰 것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소소한 일상의 작은 것에 있음을 알고,
주위에서 늘 찾아야겠다.
행복은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이미 내 마음 안에 있음을 알아
늘 감사하며 따뜻함을 나누며 미소 지으며 살아야겠다.
그래서 한 해를 이미 행복하다는 마음으로 보내며
올해의 12월 끄트머리에서,
내가 만나는 모든 이들에게 “나는 행복하다”고 말해줄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께
“이 한 해를 행복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고 기도드릴 것이다.
첫댓글 은파오라버님
정말 올만에 카페에
들어와 보았어요
옛생각이 나기도하고..ㅠ
항상 건안하세요.^.~
안부를 주어 고마워요!
6, 7년이 넘는 오래전의
동기 서서회 모임이 생각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