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먹어가고 32.. 주위친구들은 장가가서 지 닮은 아들딸낳고 잘살고있는모습보면 마냥 부럽고
마냥 친한친구라고해도 만나면 괜스레 위축되고 친구가 열번은사면 적어도 한두번은사야는데 그러질못하니
군대다녀오고나서는 웨이터,삐끼,노가다,등등하면서 그냥 미래도없이 오늘만산다는식으로 살았네요
돈모은것도없고 빛이없는걸로 위안을삼지만 주위친구에비해 너무많이 뒤떨어져있는모습이 더 자존감떨어지고
전에는 정말 죽어야지죽어야지 오늘못죽으면 내일죽어야지 이런생각으로 지냇던거같네요
전문대요리과나와서 자격증하나딴거없이 졸업만하자해서 돈만버리며 다니고
웨이터 술집에서 일하면서 흥청망청 돈버는즉시 써버리고
정신못차리다가 정신차려보니 내나이32
맘고생하니 살은 더빠지고 ..
부랴부랴 경력하나없이 이력써를 제출해보지만은 돌아오는답은 면접이취소됐거나 연락도없고 그나마 연락온곳은 귀가얇아서인지
남들의 평이안좋다는곳..이거저것 가릴처지가아닌데 아직도 정신을못차렸는지..
면접취소됐던곳도 구직사이트보니 주구장창 인원모집하는걸보니 서럽고
전에 만났던 여자도 내가 여유가안되니 계속붙잡을수가없어서 놓아주게되고
한번은 외로워서 노래방가서 만난 3살많은 누나.. 쌍둥이6살 2명있는 돌싱맘...
애기들 초등학교 입학할때까지만 일해서 조그만 가게차리겠따고 악착같이 일하는거모습보고 많이 느꼇죠
저런사람들도 이악물고 일을하는데... 물론 일이 업소일이지만....그리고 그런일하는사람 99%가 구.라고 1%농담인걸 알면서도..
제가 많이 힘든시기에 이누님을 만나서 많이 힐링되는기분이었는데 결국은 제가 가진게없으니 두~어달 만나다가 방생...
작년엔 교통사고로 그나마없는돈 다 깨지고 그때 죽었어야하는데 그생각을많이하네요
왜 하필 살아가지고 이렇게 괴롭게하는건지
근데 돌이켜보면 누구탓도못하고 제가 노력을많이안한거죠 이제야 너무늦게 조금씩 깨닫게되네요
모두 힘내세요 저같은사람도있으니... 언젠가될지 모르지만 일자리를가지고 일을하게되면 웃으면서 게시판에 글을쓸날을 기다리며..
한승기 - 연인 노래추천합니다 잔잔하니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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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말씀감사합니다 힘든순간은 사는동안 극히일부분이라는글씨가 맘에드네요
절대 남들과 비교하지마세요
누가뭐 돈을 얼마를 모았내 뭐 잡을샀내
학벌이 좋네 다 자기랑 아무상관없자나요
각자 상황에 맡게 사는거죠 부러워하지도마시고 아직늦지 안았다고 봅니다
이제부터 돈열심히 모으고 앞으로 더잘할방법도없지만 그냥 지금부터 최선을다해 살다보면 분명 좋은날 올겁니다
좋은말씀감사합니다 좋은날이 나에게도 올거라는 희망을갖고 맘부어잡고 화이팅해보겠습니다
힘냅시다 다들 쉽게 사는사람은 없네요
네 힘냅시닷!!!
근데 기회는 오는데 준비한자만이 잡더군요 돌이켜보니 전3번쯤 흘려보낸듯해요 젠장
그렇죠 그때가 기회 동아줄인걸 모르고 놓아버렸으니 ㅎㅎ
정말마음이 짠하네요.혹시 저도32인데친구가능하시면 010-4873-1117전화나문자부탁드릴께요
허.. 전화번호를 이렇게 공개하셔도되나용 ㅎㅎ 쪽지보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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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합시다
참 제 옛날을 보는듯 합니다. 전 취고기 십년차인데 취업 정보 얻으러 오는게 아니라 댓글달며 동생들에게 조언이나 해줄겸 들어옵니다. 젊은날 이곳저곳 이력서도 넣어보고 했지만 사람갈길은 본인만이 알더라고요. 제가 32에 님과 똑같았죠..아니 더 심했습니다. 부모님도 안계시고 홀로 살아왔더랬죠. 남들과 비교하니 미치겠더라고요..헌데 살다보니 다 고만고만하게 살더라고요
겉모습은 좋아보이지만 다들 힘들게 삽니다. 애가 있으면 물론 행복하겠지만 책임이 뒤따르게 마련입니다. 남들과 비교하면 한없이 초라해 보이겠지만..남들이 느끼는 무게도 느껴보세요..
좋은말씀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조언많이해주셨으면좋겠네요
어떻게보면 저는 너무 편하게만 살려고 노력이라는건 안했었을수도있지요 정말좋은말씀감사합니다
힘내세요 저도 오늘만 사는 사람으로써 공감이 많이 가네요 좋은날 오겠죠 유흥좀 끊으시구요 허무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