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의 계명 - 최종 확인사살!
(2) 다른 교회의 성도들에겐 바울이 그런 확신을 갖지 않았다!
흔히들 고린도교회가 가장 문제가 많은 교회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어느 정도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가장 문제가 크고 심각한 교회는 갈라디아교회였습니다. 고린도교회는 주로 교회분열과 은사사용에 있어서의 무질서가 문제였습니다. 이것이 작은 문제는 아니지만, 구원에 직접 영향을 끼치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이 다음 구절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3:1-3 "형제들아 내가 신령한 자들을 대함과 같이 너희에게 말할 수 없어서 육신에 속한 자 곧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 아이들을 대함과 같이 하노라. 내가 너희를 젖으로 먹이고 밥으로 아니하였노니 이는 너희가 감당하지 못하였음이거니와 지금도 못하리라. 너희는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로다. 너희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있으니 어찌 육신에 속하여 사람을 따라 행함이 아니리요."
그래서 바울이 그들에 관한 이런 확신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고린도전서 1:8 "주께서 너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날에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끝까지 견고하게 하시리라."
그러나 복음에 대한 왜곡과 미혹은 이것들과 다릅니다. 가장 중요한 진리는 '구원에 이르는 지혜' 즉 '복음'입니다.
디모데후서 3:15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복음의 절대적인 중요성은 사도 바울을 살펴보면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바울을 택하신 이유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바로 복음을 위해서였습니다.
로마서 1:1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
바울은 하나님께로부터 수많은 계시를 받았습니다(고후 12:7). 그런데 그중 가장 중요한 계시가 복음에 대한 계시였습니다. 그것이 다음 구절들에 분명히 나타나 있습니다.
로마서 16:25-27 "나의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함은 영세 전부터 감추어졌다가 이제는 나타내신 바 되었으며 영원하신 하나님의 명을 따라 선지자들의 글로 말미암아 모든 민족이 믿어 순종하게 하시려고 알게 하신 바 그 신비의 계시를 따라 된 것이니 이 복음으로 너희를 능히 견고하게 하실 지혜로우신 하나님께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이 세세무궁하도록 있을지어다. 아멘."
갈라디아서 1:11-12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내가 전한 복음은 사람의 뜻을 따라 된 것이 아니니라. 이는 내가 사람에게서 받은 것도 아니요 배운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말미암은 것이라."
바울은 셋째 하늘에 이끌려 올라가서 놀라운 계시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것에 대해 한마디도 하지 않고 복음을 가장 귀히 여기고 복음 전파에 올인했습니다.
로마서 1:14-15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그러므로 나는 할 수 있는 대로 로마에 있는 너희에게도 복음 전하기를 원하노라."
고린도전서 1:17 "그리스도께서 나를 보내심은 세례를 베풀게 하려 하심이 아니요 오직 복음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로되 말의 지혜로 하지 아니함은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헛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
사도행전 20:24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그러니 복음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아시겠지요!
복음은 "생명의 말씀" 혹은 "영생의 말씀"입니다. 사활이 복음에 달려 있습니다. 때문에 가장 중요하고 절대 훼손되면 안 됩니다. 복음의 훼손은 영혼들에게 치명적입니다. 때문에 바울은 다른 복음을 전하는 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엄히 경고했습니다.
갈라디아서 1:7-9 "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교란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우리나 혹은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우리가 전에 말하였거니와 내가 지금 다시 말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너희가 받은 것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심지어, 바울은 초대 교회의 가장 대표적인 지도자 베드로의 외식을 정면으로 비판하기까지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의 행동이 복음을 훼손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갈라디아서 2:14 "그러므로 나는 그들이 복음의 진리를 따라 바르게 행하지 아니함을 보고 모든 자 앞에서 게바에게 이르되 네가 유대인으로서 이방인을 따르고 유대인답게 살지 아니하면서 억지로 이방인을 유대인답게 살게 하려느냐 하였노라."
마귀는 늘 복음을 변질시키기 위해 혈안입니다. 바울시대만 그랬던 것이 아닙니다. 어느 시대나 원수 마귀가 가장 공격한 것이 복음이었습니다. 가톨릭시대에도 마귀는 복음을 변질시키기 위해 계속 복음을 공격했습니다. 면죄부가 그 단적인 증거입니다. 종교개혁 후 개신교 안에서도 계속 복음을 건드리고 훼손하려고 했습니다. 그 결과 구원파적인 거짓 복음이 편만하게 되어버렸습니다. 이것이 마귀의 최고의 전략입니다. 복음을 변질시키면 교회 안에서 다수를 지옥으로 끌고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 일에 베드로를 사용했듯이 누구든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제가 복음을 사수하기 위해 종교개혁자 루터와 칼빈의 오류를 지적한 것은 조금도 지나친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갈라디아교회의 문제는 이토록 사활적으로 중요한 복음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갈라디아서 1:6 "그리스도의 은혜로 너희를 부르신 이를 이같이 속히 떠나 다른 복음을 따르는 것을 내가 이상하게 여기노라."
갈라디아서 3:1 "어리석도다! 갈라디아 사람들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이 너희 눈 앞에 밝히 보이거늘 누가 너희를 꾀더냐?"
때문에 갈라디아서에는 그들의 궁극적인 구원을 온전히 확신하는 구절이 없습니다. 그 반대의 경고들만 있습니다.
갈라디아서 4:10-11 "너희가 날과 달과 절기와 해를 삼가 지키니 내가 너희를 위하여 수고한 것이 헛될까 두려워하노라."
갈라디아서 5:13-15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 하라. 온 율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 같이 하라 하신 말씀에서 이루어졌나니 만일 서로 물고 먹으면 피차 멸망할까 조심하라."
갈라디아서 6:7-8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그러므로 빌립보서를 비롯해서 몇몇 곳에 그 교회 성도들의 궁극적인 구원을 확신하는 구절들이 있다는 것을 근거로, 모든 교회의 모든 성도들의 궁극적인 구원이 확실하다고 믿는 것은 매우 잘못된 것입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우리는 갈라디아교회 성도들이 무늬만 신자가 아니라 진짜 구원받은 자들이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합니다.
갈라디아서 4:8-9 "그러나 너희가 그때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여 본질상 하나님이 아닌 자들에게 종노릇 하였더니 이제는 너희가 하나님을 알 뿐 아니라 더욱이 하나님이 아신 바 되었거늘"
심지어, 바울은 그들에 관해 이렇게 썼습니다.
갈라디아서 4:13-15 "내가 처음에 육체의 약함으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복음을 전한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 너희를 시험하는 것이 내 육체에 있으되 이것을 너희가 업신여기지 아니하며 버리지도 아니하고 오직 나를 하나님의 천사와 같이 또는 그리스도 예수와 같이 영접하였도다. 너희의 복이 지금 어디 있느냐? 내가 너희에게 증언하노니 너희가 할 수만 있었더라면 너희의 눈이라도 빼어 나에게 주었으리라."
이것이 왜 중요한지 아십니까? 만약 한 번 구원이 영원한 구원이라면 그런 문제들이 있든 말든 갈라디아서에도 궁극적인 구원을 확신하는 성구들이 있어야 합니다. 구원받은 자는 절대 버림받지 않는다는 것이 그들의 주장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런 구절은 없고 도리어 반대되는 구절만 있습니다. 이는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즉 구원받은 사람이 버림받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누가 뭐래도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은 진리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