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박주영 태풍', 어린이날 TV생중계 일정까지 바꿔

[J.S.PARK No.7]

'박주영 태풍', 어린이날 TV생중계 일정까지 바꿔

2005-05-02 11:36

     

허걱~ TV중계 바꿔?
박주영 인기 얼마나 높길래~

K-1TV 어린이 날
프로야구 중계 관행깨고 서울-전북전 생중계

　'박주영 태풍'이 '안방 그라운드'도 점령했다. 공중파 KBS-1TV는 오는 5일(어린이날ㆍ목요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서울전을 생중계하기로 전격결정했다. 통상 어린이날엔 프로야구를 생중계하는 것이 관행이었다. 가장 큰 이유는 역시 박주영(20ㆍFC서울)이다.
　박주영은 5월1일 울산전서 6호골을 뽑아내 득점 공동선두를 질주중이다. 지난 4월17일 인천전 이후 4경기 연속골, 4월24일 대전전부터 3경기 연속 결승골 행진을 펼치고 있다. 한마디로 영양가 만점이다. 매경기 2만명 이상을 꾸준히 동원하더니 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4만1000여관중이 운집해 그의 폭발력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KBS가 5월5일 중계일정을 확정한 것은 4월28일이다. KBS-2TV가 4월27일 광주-서울전을 생중계한 바로 다음날이다. 당시 박주영은 결승골로 3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올시즌 공중파 K-리그 중계는 '박주영 드라마'로 바뀐 지 오래다.
　지난 3월6일 삼성 하우젠컵 2005가 개막한 이후 공중파중계는 다섯차례가 있었다. 3월6일 전남-서울전(KBS1), 3월20일 부산-서울전(KBS1), 4월13일 서울-수원전(KBS2), 4월24일 대구-전남전(KBS1), 4월27일 광주-서울전(KBS2) 등이다. 5일 경기를 포함하면 모두 여섯차례. 이중 3월6일 개막전과 4월24일 경기를 제외한 4경기는 박주영 때문에 중계편성이 된 것이나 다름없다.
　프로축구 관계자들은 "요즘엔 박주영이 뛰는 경기와 그렇지 않은 경기로 나뉜다"고 할 정도다. KBS의 한 관계자는 "어린이날 축구중계는 기억이 안날 정도로 오래간만이다. 딱 잘라 말하긴 그렇지만 박주영말고 다른 이유가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한정된 프로스포츠 공중파 중계에서 '박주영 몫'이 늘면 야구 등 다른 스포츠가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슈퍼 루키' 한 명이 프로스포츠 전체판도를 좌지우지하고 있다. < 박재호 기자 jhpark@>

[RonaIdo]

정말 어린이날에 야구했었나;;; 기억이

[바람이분다]

와우 나야 좋지

[주영밖엔난몰라]

ㅋㅋ 우와~ 역시 주영씨의 인기는~~ ^-^ ㅋ 어린이날....만화밖에 안봐서...야구 했던 기억도 안나네...ㅋㅋㅋㅋ

[대진열혈남아]

어쨌든 어린이날 프로축구본적은 없는듯...어린이날 아주 쌍박을 다보네...

[천수의자신감]

아싸!!!!!!!!!!!!!!!!!!!!!!!!!!

[소이현]

야구보단 축구가 낫지.. 야군 메이져리그만 재미이또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