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직장생활에서 얻은 가장 소중한 교훈은 다른 사람의 신뢰를 얻어야 성공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국내 회계법인 최초로 40년 최장수 근속기록을 세운 김익래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회장. 그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한 회계법인에서 40년간 회계사로 외길을 걸어온 주인공이다. 업종 특성상 폐업과 합병이 잦고 다른 업종보다 특히 이직이 빈번한 회계법인에서 파트너로서 40년 근속이라는 기록을 세운 것은 그 자체가 경이적이다.
그는 어떤 철학으로 직장생활을 했을까. 김 회장은 "고객과의 신의를 저버릴 수 없어 딜로이트를 떠날 생각을 못했다"며 "고객과 구축한 끈끈한 신뢰관계는 입소문이 돼 수많은 비즈니스를 창출해주는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신뢰를 토대로 기업의 처지와 이익을 우선했던 `고객지향형 서비스`가 성과를 발휘했다는 분석이다.
그가 제시하는 바람직한 직장인 자세는 무엇일까.
김 회장은 "적극적인 태도, 긍적적인 생각, 능동적인 자세가 오늘날의 나를 있도록 만들었다"며 "누구든지 세 가지 생활자세를 실천하면 성공적인 삶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 회장은 1970년 회계법인 설립이 허용되자 4명의 동료와 함께 국내 최초의 회계법인인 세정회계법인을 출범시켰다. 40년이 흐른 지금 회계사 수는 1만3000명으로 늘었다. 이 사이 딜로이트안진의 직원 수는 5명에서 2200명으로 급증했다.
김 회장은 "외환위기와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가 회계업계의 패러다임을 바꿔놓은 것처럼 새로운 회계기준인 국제회계기준(IFRS)이 회계원칙을 흔들어 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수 기자]
첫댓글 ㅇㅇ 회계에서는 성>서 하지만 요즘은 연>성>서
이런글은 나도 손발이 오그라드는 내용이지만 저 밑의 글인 성균관대 회계학 부분에 대한 리플에 대해 모대학 홀리가 별거 아니라는 폄하하는 글이 있어서...
회계학 분야 만큼은 한국 회계학 분야의 전설적인 분들이 모여 있는 곳이 성균관대인데 별거 아니라면 그 대학 회계부분의 아웃풋은 어떤분들인지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