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carnival on the stage 2010 Daniel's Digital Artworks(3049) Original Image size 10,000 x 7,000 Pixels (200.3M) Resolution 300dpi, RGB Mode, JPEG Format.
'카니발'하면 맨 먼저 떠오르는 것이 '리오'의 '삼바'축제다. 그런데 '페스티발'도 '카니발'과 같은 축제인데 어떻게 다를까? 둘 다 대단한 경축행사임에는 틀림이 없으나 그 기원만 다를 뿐이다. '가톨릭'교를 국교로 하는 국가들에서 사순절(Lent) 직전 3일간의 축제가 '카니발'로 사순절에는 육식을 금하기 때문에 그 전에 실컷 육식을 하고 흥청망청 신명나도록 노는 것을 '카니발'이라 한다. 그 행사의 마지막 날이 Mardi Glas라 하고 '리오'의 '카니발'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사실 여늬 '페스티발'과는 달리 '리오데쟈네이로'의 '카니발'은 그 흥청거림이 거의 광란에 가깝다.
그런 축제를 연상하며 마구 원색의 향연을 벌이는 가운데 추상작품 한점을 완성하였는데 욕심이 생겼다. 그냥 추상작품 위에 '싸인'을 할까 하다가 이 원색의 향연을 더욱 돋보이게 할 어떤 것, 무대(Stage)를 떠올린 것이 그것이다. 물론 이 '스테이지'가 췌사기언일 수도 있다. 그냥 '심플' 하게 원화만으로도 당연히 추상작품으로 손색이 없다. 그럼에도 내가 부지런을 떨며 무채색의 배경을 깐 데에는 나름대로 충분한 이유가 있었기 때문이다. '스트라이프'의 얼룩말 무늬가 주는 강열함이 '블랙엔 화이트'로 정리되었기 때문에 원화를 받쳐주는 이상의 시각적 방해가 없었기 때문이고 그러한 가설이 그림을 보는 이로 하여금 더욱 참신한 이미지로 다가설 것임을 확신하였 기 때문에 고집을 관철하였다. 아니면 그만이고, 작가는 작품의 결과에 책임도 져야 하지만 어떤 실험이나 시도에 두려움을 가지는 것도 금물이기에....
a carnival on the stage 2010 Daniel's Digital Artworks(3049) Original Image size 10,000 x 7,000 Pixels (200.3M) Resolution 300dpi, RGB Mode, JPEG Format.
'카니발'하면 맨 먼저 떠오르는 것이 '리오'의 '삼바'축제다. 그런데 '페스티발'도 '카니발'과 같은 축제인데 어떻게 다를까? 둘 다 대단한 경축행사임에는 틀림이 없으나 그 기원만 다를 뿐이다. '가톨릭'교를 국교로 하는 국가들에서 사순절(Lent) 직전 3일간의 축제가 '카니발'로 사순절에는 육식을 금하기 때문에 그 전에 실컷 육식을 하고 흥청망청 신명나도록 노는 것을 '카니발'이라 한다. 그 행사의 마지막 날이 Mardi Glas라 하고 '리오'의 '카니발'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사실 여늬 '페스티발'과는 달리 '리오데쟈네이로'의 '카니발'은 그 흥청거림이 거의 광란에 가깝다.
그런 축제를 연상하며 마구 원색의 향연을 벌이는 가운데 추상작품 한점을 완성하였는데 욕심이 생겼다. 그냥 추상작품 위에 '싸인'을 할까 하다가 이 원색의 향연을 더욱 돋보이게 할 어떤 것, 무대(Stage)를 떠올린 것이 그것이다. 물론 이 '스테이지'가 췌사기언일 수도 있다. 그냥 '심플' 하게 원화만으로도 당연히 추상작품으로 손색이 없다. 그럼에도 내가 부지런을 떨며 무채색의 배경을 깐 데에는 나름대로 충분한 이유가 있었기 때문이다. '스트라이프'의 얼룩말 무늬가 주는 강열함이 '블랙엔 화이트'로 정리되었기 때문에 원화를 받쳐주는 이상의 시각적 방해가 없었기 때문이고 그러한 가설이 그림을 보는 이로 하여금 더욱 참신한 이미지로 다가설 것임을 확신하였 기 때문에 고집을 관철하였다. 아니면 그만이고, 작가는 작품의 결과에 책임도 져야 하지만 어떤 실험이나 시도에 두려움을 가지는 것도 금물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