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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스런 트레일러는 '아니오'라고 대답을 줍니다...
코나미로부터 매년 잡음이 나오는 것에 지쳤을 것입니다. 지난날의 현명한 AI로 돌아간다고 말하는 것, 혹은 8방향 이동에서 벗어나는 것에 매년 매달리는 것? 위닝일레븐2012(PES2012)의 최근 공개된 따끈따끈한 트레일러는 슈퍼패미컴(SNES) 컨트롤러로도 소화를 해낼 수 있을 것 같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트레일러는 거의 모든 부분에서 일본의 거대한 몰락을 엿볼 수 있습니다. 비주얼적으로 또 한번 섬뜩하고, 기름지고, 자국난 영역의 정점에 서 있는 캐릭터들은 그들의 반바지에 특유의 주름을 잡아놓은 것 같습니다. 적절한 예시라면, 프랭크 램파드(Frank Lampard)는 여전히 전혀 프랭크 램파드 같질 않습니다.
카메라의 움직임으로도, 마치 나침반 방위처럼 정확한 마스크 패싱과 하이힐을 신은 것처럼 바닥을 질질끌며 다니는 모습은 감출 수가 없습니다. 그나마 깜빡이고 있는 최후의 희망은 대각선 달리기를 다시금 보여줌으로써, 위닝일레븐 프로덕션이 평범하게 앞으로 전진하고 있음을 믿도록 만들려고 한다는 것에서 비롯됩니다. 아아 두렵네요. 답변은 '아니오'가 될 것입니다...
물리학적인 측면에서 이상적인 플레이영상은 이미 EA 밴쿠버에서 개발중인 영상에서 보여줬습니다. 측면에서의 태클에 선수는 작은 바위에 걸려넘어지듯이 앞으로 철퍼덕 쓰러집니다. 상대를 제지하는 팔놀림은 정교한 죽음의 굴러넘어짐을 불러오죠.(그래도 사실에 기반을 둔 정확성입니다.) 피파의 테크데모에서는 무해한 공중볼 경합에서도 선수의 머리가 발뒤꿈치 위치까지 떨어진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EA란 압도적인 힘의 거대기업은 더 이상 도전을 받지 않고, 남성적인 힘을 과시합니다. 라이센스와 (솔직하게) 여윳돈? 우린 이런 상황을 바라지 않았지만 결국 이러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첫댓글 위닝은 세부적인 면에서 정말 정나미 떨어지던데....분명 파울인데도 심판이 안 불고, 마스터리그도 재미가 많이 사라짐....
피파가 게임네 스코어보드나 팝업등을 경기 대회 상황에 따라 다르게 실제처럼 넣어주면 좋겠네요..
이제 위닝은 퇴보하는 일만 남았죠. 마치 우리나라보다도 경제력이 뒤떨어지던 중국에게 따라잡히고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는 것과 비슷하다고나 할까요?
'감독 휴게실'에서 옮겨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