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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안동고 23회 동기회 원문보기 글쓴이: 남병식
* 안동호 쏘가리 방류 *
안녕하세요?
안동시는 자연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무분별한 포획으로 감소되는 토종어를
보호하기 위해 민물고기의 제왕으로 일컬어지는 쏘가리를 12일 오전10시
안동호 요촌선착장(예안면 주진교)에서 3~5cm 크기의 쏘가리 41,000미를
방류했다.
금년 상반기 안동호 어민들의 설문조사 결과 방류희망 어종으로
1순위에 오른 쏘가리는 낚시인들에게 루어낚시 대상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kg당 가격이 4 ~ 5만원하는 내수면의 최고급 어원으로,
안동시는 지난 2000년부터 매해 쏘가리를 방류해 지금까지
52만의 쏘가리가 방류돼 어업인들의 중요한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낚시대상 종으로 낚시업계의 중요한
어자원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안동시는 쏘가리 방류로 생태계 조절 기능 및 토속어자원 증식,
어민들의 소득 증대, 낚시레저에 의한 관광 자원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 매년 지속적으로 방류할 예정이며,
금년 8월말까지 안동·임하호 및 길안천 등지에 붕어, 동자개,
꺽지를 추가로 방류할 계획이다.
아울러 쏘가리 산란기인 20일까지는 포획이 일체 금
지되며그 외의 기간에도 18cm이하는 포획 금지되어 있어
우리의 어자원보호를 위해
어린고기 포획시에는 방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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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문화 세계에 알렸다 *
지난 10일 그리스에서 열린 제4회 IOV세계 총회에 참석한
김휘동 안동시장은 개막연설을 통해 안동문화를 세계에 알렸다.
또 각 회원들에게 탈 전시와 공연물에 대한 자료화 동참,
유교 문화가치 보전, 세계 각 페스티벌 추진기구 간의 협력을 제안한 결과
회원들로부터 큰 공감대를 얻었다.
또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안동 문화를 상세히 소개한 결과
아테네 시와 볼로스 시측에서 안동과 교류협력 의사를 밝혔다.
이에 앞서 김 시장은 니키타스 카그라마니스 아테네 시장과
알렉코스 보울가리스 볼리스 시장, 이오안니스 그크라바키스
유럽연합의회 의원 등과 차례로 만나 문화유적 보존과 교류활성화 방안에
관한 의견을 나누었다.
김 시장은 그리스에서 가장 신성시하는 아테네 아크로폴리스(아고라 광장)와
볼로스시(메탈솔리온 원형극장)에서 차례로 열린 제4회 IOV세계총회 개막연설을 통해
역사와 인류애가 축적해 온 문화의 다양성을 바탕으로 전통 문화를 보전하자는
`안동전통문화선언문’ 실천을 재확인했다.
* 안동 웅부 *
[공민왕의 친필] ▣ 안동팔경 (安東八景)
第 1 景 [仙漁暮帆] 仙魚臺下 銀魚肥 선어대 아래서 은어가 살찌고
第 2 景 [歸來暮雲] 歸來亭上 白雲遊 귀래정 위에는 흰구름 노니누나
第 3 景 [西岳晩鍾] 西岳寺樓 前日樂 서악사루에 어제도 즐겁더니
第 4 景 [臨淸古塔] 臨淸閣軒 古詩愁 임청각 마루의 옛 시가 그립다
第 5 景 [鶴駕歸雲] 鶴駕山影 照三郡 학가산 그늘은 세 고을에 드리우고
第 6 景 [燕尾細雨] 燕尾院名 千萬秋 제비원 이름은 만세에 이어지며
第 7 景 [河回淸風] 西厓祠前 松竹綠 병산서원 솔과 대나무가 푸른데
第 8 景 [陶山明月] 退溪門下 洛江流 도산서원 아래는 낙동강이 흐른다
안동부의 형국(形局)
[ 안동 시가([하늘에서본)전경] 안동의 읍기는 행주형(行舟形)이다.
풍수지리설(風水地理說)에 읍기(邑基)는 행주형(行舟形)이 최고라 했다.
이는 곧 배가 물건을 가득 싣고 떠나려 하는 형국이므로 인재(人才)가 많고
재산(財産)도 늘어난다는 의미를 갖는다.
우리 나라에 행주형국은 모두 다섯 군데가 있는데 안동(安東), 평양(平壤),
공주(公州), 무주(茂朱), 청주(淸州)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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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은 인물과 토산품에 있어서는 다른 고을들은 여기에
비교할 바가 못된다(김수온, [관풍루기]).
府之著姓大族 蜚英中外位至 將相者 代不乏人則 其人物土産
又非他邑之可比(金守溫, 觀風樓記]) 읍의 자리는 산과 강의 모양이
제일 좋은 곳을 취했고 인물은 장상가 들이 수두룩하다
(정몽주, [영호루기]). 邑居最得山川勢 人物紛然將相家(鄭夢周, [映湖樓記])
이중환은 강가에 살기 좋은 곳은 평양(平壤)이요, 계승(溪勝)의 제일은
안동에 도산(陶山)과 하회(河回)라 하였다([택리지]).
江居第一平壤 溪勝第一安東陶山 河回([擇里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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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전 뒤집는 박근혜 |
* 안동포 - 임하면 금소리 삼베짜기 *
[화면을 확대하여 보시면 실감이 납니다.]
* 낙동강 프로젝트 148억 투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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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올 연말까지 낙동강 친환경 개발의 붐을 조성하기 위해 14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경북도는 안동 등 낙동강 본류 10개 시∙군지역에 환경친화성, 역사∙문화성, 파급효과 등 낙동강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인프라 구축이 가능한 11개 시범사업을 우선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범사업 주요 내용을 보면 △안동지역의 하아리 그린파크 조성 및 하회마을 오솔길 복원 및 경관조성
△상주시의 자전거 박물관
△칠곡 호국의 다리 경관 조성
△예천삼강주막 주변 문화관광지 조성 및 풍양 자전거 도로
△봉화 레포츠 종합단지 조성
△구미공단~진평간 자전거도로∙
문경 영강 자전거도로∙
고령 개진 자전거도로∙
성주 선남 자전거도로 개설 등이다.
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낙동강 역사문화의 재조명과 함께 낙동강 개발의 당위성을 확보하는 한편 새로운 지역발전 모델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이와 함께 낙동강 프로젝트 사업의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기본계획수립 과정에 자문위원, 여론형성층, 도, 시∙군이 함께 참여하는 보고회∙워크숍∙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낙동강 본∙지류 전체를 생태-자원-관광-소득-일자리를 함께 도출할 수 있는 발전방향을 확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낙동강이 지닌 자연생태적인 자원과 역사문화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친환경적인 개발을 통해 낙동강의 숨겨진 잠재력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며 “낙동강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낙후지역 개발과 경제발전으로 연계하는 등 낙동강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종엽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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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비구비 강물을 따라 펼쳐지는 예스러운 고향의 정취와 고즈넉한 풍경.
일상에 지친 도시인들에게 추억과 낭만, 여유를 주는 아담하고 포근한 마을이 경북 안동시 도산면에 있다.
낙동강 물줄기에 우치한 가송리 참살이마을(이하 가송마을)은 옛부터 소나무가 아주 많았으며 마을을 지나던 퇴계 이황선생이 강가에 늘어선 소나무를 보고 참으로 아름답다고 하여 그 후로 마을 이름을 '가송(嘉松)'이라 했다고 전해진다.
가송마을에서 하류로 20여리 떨어진 도산서당에서 후학을 가르치던 퇴계는 청량산 오가는 길에 일부러 강변길을 거슬러 이곳을 찾아와 경치를 즐길 정도로로 이곳의 풍광을 사랑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 가송마을 인근에는 퇴계의 제자 금난수라는 이가 지은 '고산정'이라는 아름다운 정자가 자리잡고 있고 오솔길이 어여쁜 올미재 마을엔 농암 이현보선생의 종택도 보존돼있어 고택체험도 할 수 있다.
자연생태우수마을과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지정된 가송마을에선 도시인들이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옛날의 낙동강 다리
배를 타거나 이렇게 다리를 놓고 건너 다녔다.
첫댓글 정말 대단한 자료입니다. 즐감 하고 갑니다.^0^
미희님 정말 너무 감사드립니다. 남병식님의 열정이 느껴지는 작품이네요. 저는 많이 배워야할것같아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하나하나가 새록새록 영상화면같이 떠오릅니다. 좋은 자료 넘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한날 되시길 빌어요.
다시금 고향을 생각나게 하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