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절에서기도하는 신도분중에 횟집을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부처님께서는 바른직업을 가지라고 하셨지만 이미 불법을 만나기 이전부터 해온것이라 지금 와서 바꿀수도없습니다.
경주의 감포에서 20년간 횟집을 하다 울산으로 이사온지 몇년 지났으니 횟집이 천직이라고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보살님께 횟집이야기 할때마다 부끄러워하며 직업을 바꿀거라 말씀하십니다..
천직을 바꿀꺼라 말씀하시는 보살님의 심정을 생각하면 눈시울이 적셔집니다.
매일 1000배 기도를 백일도 하구, 21일도하구,,, 늘기도하시는 분인데 며칠전 황룡사에서 3일동안 1만배 정진도하셨으니 보살님의 신심은 하늘을 찌를 듯한데 매일매일 살생의 업을 끊을 수 없으니 얼마나 괴롭겠습니까?
며칠전 방생을 함께 다녀 오셨는데 보살님이 내리실때 몇분 안남은 신도분께
"이분께서 요 근처인 삼호 복개천 부근에서 횟집을 하십니다.. 기도도 열심히 하고 신심이 깊으신 분이니 만일 회를 드시려하면 울릉도 회 센터에 가십시요. 고기도 동해바다에서 싱싱한거 직접 가져오신답니다. 오래도록 숙련된 솜씨라 맛깔스러울 뿐만아니라 매일기도 하시며 참회하시니 먹는 사람의 살생업도 크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보살님은 고기를 요리하기 전 반드시 염불을 하고 축원을 할것이니 그 고기는 내생에 천상에 태어날 것입니다. 살생이 오히려 좋은인연이 되는 것입니다.
안심히고 드실 수 있지 않을까요?"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모든 음식점에선 고객과 고기를 위해 염불과 기도를 해주어야 합니다..그래야 고객들이 조금이라도 업을 덜 짓게 되는 것입니다. 먹는 사람도 당연히 염불을 하고 먹어야하구요....
횟집보살님께서 우리 절에서 1만배 회향하던날 신비한 현상이 있었답니다..그것은 다음기회에 말씀드리지요...
음식점중 고기집이나 횟집을 하게 되면 여러가지 계율을 깨뜨리게 되는데 그중에 보살계만 몇가지 예를 들었습니다../
보살계는 10중 48경계라하여 총 58가지인데 아래의 1번은 10중대계중 첫번째이고 그 아래부터는 48경계중에 있는 것입니다..
1.살생하지 말라(殺戒)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되,
너의 불자들이여, 스스로 죽이거나, 남을 시켜 죽이거나, 방편
을 써서 죽이거나, 찬탄하여 죽게 하거나, 죽이는 것을 보고 기
뻐하거나, 주문으로 죽이는 그 모든 짓을 하지 말지니, 죽이는
인(因)이나 죽이는 연(緣)이나, 죽이는 법(法)이나, 죽이는 업
(業)을 지으리요. 일체 생명이 있는 거을 짐짓 죽이지 말아야 하
느니라. 보살은 응당 상주하는 자비심과 효순심(孝順心)을 내어
방편으로 일체 중생을 구원해야 할 것이거늘, 도리어 방자한 마
음과 쾌한 뜻으로 살생하는 자는 보살이 바라이죄(波羅夷罪)이
니라.
2. 술을 마시지 말라.
불자들아, 너희는 술을 마시지 말아야 한다. 술이란 허물을 짓게 하는 원인이기 때문이다. 자기 손으로 술잔을 들어 다른 이에게 주어 마시게 한 탓으로 5백 세 동안 손이 없는 과보를 받을 것인데, 하물며 스스로 마셔서야 되겠느냐. 모든 사람들이 술을 마시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며, 여러 중생들도 술을 마시지 않도록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마셔서야 되겠느냐. 여러 가지 술을 마시지 말지니, 만일 행여라도 마시거나, 남으로 하여금 마시게 하면 가벼운 죄가 된다.
3. 고기를 먹지 말라.
불자들아, 너희는 고기를 먹지 말지니, 어떠한 중생(생명)의 고기도 먹지 말아야 한다. 고기를 먹으면 자비의 근원이 끊어져 중생들이 보고서 도망을 한다. 그러므로 보살들은 고기를 먹지 않아 야 한다. 고기를 먹으면 한량없는 죄를 짓나니, 행여라도 먹으면 가벼운 죄가 된다.
4. 오신채를 먹지 말라.
불자들아, 너희는 다섯 가지 맵고 나쁜 채소를 먹지 말아야 한다. 마늘, 부추, 파, 달래, 홍거, 이 다섯 가지는 어떠한 음식에도 넣어 먹지 말지니, 만약 행여라도 넣어서 먹으면 가벼운 죄가 된다.
10. 살생 도구를 준비해 두지 말라.
불자들아, 너희는 칼과 몽둥이와 활과 창과 도끼 등 싸움에 필요한 온갖 기구를 준비해 두지 말며, 그물, 올가미, 덫 등 산 것을 잡거나 죽이는 기구는 무엇이나 준비해 두지 말아야 한다. 보살은 설사 부모를 죽인 사람에게도 원수를 갚지 아니 하거늘, 하물며 중생을 죽여서야 되겠느냐. 그러므로 중생을 죽이는 도구를 준비해 두지 말며, 만약 행여라도 준비해 두면 가벼운 죄가 된다.
12. 나쁜 마음으로 장사하지 말라.
불자들아, 너희는 양민이나 종, 그리고 여섯 가지 짐승을 사고 팔지 말며, 관棺과 관을 만드는 판자와 시체를 담는 기구를 팔지 말라. 스스로 하지 말 것이거늘, 하물며 남을 시켜서야 되겠느냐. 만약 행여라도 자기가 팔거나 남을 시켜서 팔면 가벼운 죄가 된다
20. 산 것을 놓아 주고, 죽게 된 것을 구제하라.
불자들아, 자비로운 마음으로 산 것을 놓아 주어야 한다. 온갖 남성은 모두가 나의 아버지였거나 아버지일 수 있고, 온갖 여성은 모두가 나의 어머니였거나 어머니일 수 있나니, 어느 때 날 적에는 그 들에게서 났거나 날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육도 중생이 모두 나의 아버지이며 어머니이거늘, 그들을 잡아먹는 것은 곧 나의 부모를 죽이는 것이며, 나의 옛 몸을 먹는 것이다. 온갖 지地, 수水, 화火, 풍風의 사대四大는 모두가 나의 본체이니, 그러므로 내가 살고자 하면 항상 산 것을 놓아 주어야 한다.
과거, 현재, 미래에도 몸을 받아 나는 것은 곧 내가 영원히 존재하는 법이니, 내가 죽임을 받지 않으려면 남을 시켜서도 산 것을 놓아 주게 할 것이며, 사람들이 짐승을 죽이려는 것을 보면, 방편을 다해서 구하여 죽임과 고통에서 면하게 해 줄 것이며, 항상 보살계를 일러 주어 교화해서 중생을 구제해야 한다. 부모와 형제의 제삿날에는 법사를 청하여 보살계와 경전을 읽어, 죽은 이의 다음 생의 복을 빌어 부처님을 뵙고 인간과 천상에 나게 해야 한다. 만약 이와 같이 하지 않으면 가벼운 죄가 된다.
29. 나쁜 직업을 갖지 말라.
불자들아, 나쁜 마음으로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남색과 여색을 팔거나, 자기 손으로 음식을 만들거나, 맷돌에 갈고 방아를 찧거나, 남녀의 상을 보고 점을 치거나, 해몽을 하거나, 아들, 딸을 예언하거나, 주문과 술법을 쓰거나, 남의 눈을 속이기 위해 재주를 부리거나, 매를 길들이거나 하는 일을 하지 말며, 여러 가지 독약과 금은의 독과 벌레의 독을 만들지 말라. 이것은 자비로운 마음과 순응하는 마음이 아니므로 행여라도 범하면 가벼운 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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