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의 이슈는
(특히, 지금의 나 같은 백수百獸로서는)
대한민국 총선과, 프랑스 파리 올림픽이 빅테마라고 생각한다.
그 밖에는
매년 매 달 하루종일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싸우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어떤 놈이 어떻든 간에 미국이 끼어 있는 이상,
뭐 그리 더 이상 지구상에 불행한 일이 생겨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오늘
대한민국 총선 사전투표를 시작한 날이고,
항상 바쁜 게 있었어도 과거에
나는 거의 항상 사전투표를 했다.
대략 10시경 줄을 서 기다리고 있는 동안
사람들의 대부분은 거의 젊은 사람들이었다. 60대 이하를 칭한다.
사람들의 표정이 무척이나 밝은 느낌을 받았다.
'나도 늙었구나'라는 생각은 했지만
기분은 아주 좋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부분의 것들을
경중(經重)을 가리지도 않으며 그냥 잊으며 살아가는 것 같기도 하다.
그래도,
0410은 참 획기적인 날이 되지 않겠는가!?
속으로 웃으며 떠 벌렸다.
친구 놈이 물었다.
총선(總選)이 중요한가, 대선(大選)이 중요한가!?
대한민국 전 지역의 민의를 묻고 있는 총선(總選)이 당연히 몇 배 더 중요하다.
그리고
입법, 행정, 사법의 삼권분립의 민주주의에서의 첫 기초가 입법이거늘,
지금
유튜부에서는
이태원참사사건,
채병장 사망사건,
양평고속도로 종점변경사건,
명품백 수수사건,
주가조작사건, 과 같이 앞의 이름을 따
'이채양명주'라고 현 정권의 무능과 무도를 선전 선동하고 있지만
사실 이것보다 더 현실적이고 중요한 것이 있지는 않은 건가?
저건
정치하는 사람들이 나중에 알아 해결해야 하는 것들이다.
사실
더 나쁜 것은
각도를 약간 우회하여 보면
북한에 대한 선제공격 가능성 발언,
두 번에 걸친 입틀막 사건,
열 번에 가까운 숱한 법률 거부권 행사,
고작 2년여에 걸친
이런 대다수의 것들이 성질(性質)적, 성격(性格)적으로 더 나쁘고 더 위험한 것이 아닐까!?
야당을 범죄집단으로 싸잡아 여태 야당대표와의 면담을 1도 하지 않은 사람이,
국민에게는 무엇을 딱히 해 준 것은 있는 건가!?
2년 동안 별 탈 없이 잘 하기를 바랬건만,
앞으로도 국민을 위하여 무언가를 해 줄 수 있는 그런 가능성은?
도대체 슈퍼맨인가!?
슈퍼맨은 도대체 누구를 위하여 있는 물체(物體)인 것이야?
사람들이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검찰공화국이 되었고
대한민국이 대한검국(儉國)이 되었다고 한다.
알아보고 책을 보니 그런 것 같기도 하다.
공부 대가리가
세상살이 머리와 항상 정비례하는가?
그건 절대 아니다!
검사출신이 경험과 체험도 없이
그 대가리로 막 아무 자리나 가면 되는 것이고, 더구나
경제와 금융에 대한 체험도 없이 그 중요한 금융감독원장을 막 할 수 있는 것인 건가?
(붕짜자 붕짜 하는 자가 한반도의 국방부장관이고)
이제는 사법고시제도가 없어져 다행인 것 중의 하나이긴 하지만
이 무분별한 사법고시 카르텔, 특히 검사카르텔은
더 크고 넓은 범(凡)민주 입법부가
빠른 시일 안에 해체시켜야 할 과제이지 않겠나! 싶다.
슈퍼맨과 관련하여,
슈퍼맨들은 보통 힘만 세다고 자기가 스스로 굳건히 믿을 뿐, 상대적으로 차분하지 못하여
'사람과 사물을 정확하게 잘 인식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입틀막이니, 대파 875이니 하는 우스갯소리같으면서도
결국은 우스갰소리가 아닌,
국민들로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을 무시하는' 것으로
사실이든, 왜곡이든 하는 현상이 당연히 벌어지는 거 아닐까요!
이건 슈퍼맨보다는 작전참모들의 문제가 더 커 보입니다.
어쨌거나
이 번 총선을 통하여
'현상을 잘 인식하려고 하지 않았던 부분'과 그러다 보니
'국민들을 무시한 것'에 대한 결과는 받으시리라 생각됩니다.
당연히 잘 받아 들이셔야죠.
그리고
성찰(省察)이 필요하시면 꼭 성찰하시기를요.
소크라테스의 제자 플라톤(Platon, 기원전 347년)은 2350년 전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정치참여를 거부하는 데에 대한
벌(罰) 중의 하나는
당신보다 저급한 자들에 의해 지배당하게 되는 것이다.'라고.
제가 여태 거의 그렇지 않으려 살았다고 생각하지만,
앞으로도 계속 플라톤의 그것이 옳다는 생각으로
"나는,
내가 인정하지 않는 저급(低級)한 자들에 의하여 지배(支配)당하기 싫다." 는 신념으로
우리 대한민국의 한국적 민주주의를 굳게 믿고 싶습니다.
국민(시민)의 정치참여는
곧
민주주의 꽃인 선거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꼭
참정권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국민의 의무 충실히~~^^
참정권은
불가양, 불가침의 국민의 기본적 권리입니다^^
여기에님 본 지 오래되었네요
도봉산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