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폭염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일시적인 기상이변이 아니란 말씀이지요.
행복을 발견한다는 것은
하늘이 푸르고
깊은 바다가 푸르다는 것만큼이나
단순하다고 합니다.
무더위를 헤치며
발길과 생각이 머물 수 있는
매물을 찾아 뒤척이고 헤메다보면
얇은 런닝 하나쯤 흥건해 지기 일수이고
다시 마르고
또 젖게 되고
요 몇일은 작아진 지친몸에서
육수가 주울 줄... ^ ^ 허 허
해가 뉘엿 뉘엿 일과를 마치고는....
그래도 갈곳이 있고 말없이 안아주고
반겨 줄 소박한 보금자리가 있음이 감사하고
지친몸을 우선 받아주는
말래가 있으니....ㅋ ㅋ
잘 냉각된 냉수 한사발을 벌컥 벌컥 쑤우 욱 .....^ ^
이렇게 시원하고 맛난 물 한사발을
들이킬 수있음이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한지.....?
어느새 붉게 물든 석양이 지나고
어둠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종일 찌는듯한 무더위도
해발 640m 소나무 군락으로 부터
향기롭고 시원히 냉각된 공기가
안개 처럼 바닥에 깔리며
반라인 지친 육신을 소리없이 맛사지 합니다.
이 기분 무어라 표현할 글귀가....^ ^ !
그냥 행복합니다.
왜냐구요?
행복이라 생각하면
행복이고,
고생이라 생각하면
고생인데.
섬 망아지 마냥
뛰어다닐 이유가 있고
본 공인중개사를 찾아 주시는 분들이 있음에
이보다 더 감사하고
이보다 더 큰 행복이 무엇이겠읍니까?
올리는 매물,
본 공인중개사 작년에
지인을 통해 확인 한 매물입니다.
명세를 보시고 현장으로 가보시겠읍니다.
현 장 위 치 :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
토 지 면 적 : 745㎡(약225평)
대 지 410㎡(약124평) 전335㎡(약101평)
건 평 : 81.93㎡(약25평)
매 가 : 일억삼천만원
개략적인 명세를 보셨으니
현장을 확인해 보시겠읍니다.
서울 방학동에서 오신
손님과 동행한 길이고,
너무 무덥다보니
미처 오는 길목의 사진을 준비치 못하였읍니다.
이곳이 해발 600m
가려진 수목과 비탈길로 인해
실 눈으로 볼수있는
가느다란 하늘만 보고 올라온 탓일까요?
길옆에 커다란 밤나무와
도토리 나무 그늘이 좋아
가쁜 숨을 추스리고 매물을 바라봅니다.
작년에 왔을때는 가격이 상당하였읍니다.
주인 장,
사정으로 인해
매가를 20%나 햐향조정 매물로 나왔읍니다.
마침 위에서 말씀드린
연세가 지긋하신 분과 동행
현장을 답사하였는데
이분은 혼자 사는 집은 너무 크고
시장이 멀어 다른곳을 보시겠다
하십니다.
양해를 구하여 왔던김에 매물로 올릴
사진을 찰칵찰칵
같이 오신 손님
본 매물을 계약하셨다면
매물을 올릴 이유가 노을진 석양에 묻혔을 것을
동행하신 분의 양해를 구하긴 하였으나
왠지 미안코 죄송합니다.
갑자기 하늘이 캄캄해 지며
비올때 불어오는 습도 물씬한 바람이
사각∼∼ 사각 가지를 흔들어 댑니다.
금방 쏟아질것 같은데
하늘을 보고
'주여'
비맞을 준비 할 시간을 주시옵소서. 아멘
나뭇가지의 사각거림만큼이나
기분은 시원하고
가슴도 살랑 거리지만,
우산도 준비치 않았는데
나중에 다시 와야 할듯
기분이 어째 점점
심각 무지로소이다.
높은 곳에 계시 분께서
본 공인중개사의 내심의 기도소리를 엿들으셨을까요?
금새 하늘을 가렸던 구름의 색갈이 미소칼라로 변하여 갑니다.
산중에 주택을 신축하였으니
사방이 나무요
푸르름이지만
앞에 보이는 매물 현장으로
진입하는 입구에 미니공원 소나무가
길손을 반기면서도 무더위에 흐느적 거립니다.
이런 추세의 기후변화가 지속 된다면
수십년 내
우리의 소나무도 고온으로 인하여
생존을 지속키 어렵게 된다고 하니
솔잎향기 가득한 소나무 가족이 존재치 않는
산야를 생각해 보셨읍니까?
우리모두 환경의 심각성을
다시 자각하여
아무쪼록 후손에게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
쾌적한 자연을 물려 줄수 있도록
나부터 자연을 아끼고
사랑해야 하잖겠읍니까?
잿빛으로 변해가던
하늘을 가린 구름이
갑작스레 미소를 머금은
밝은 색깔로 변해가나 했더니
아차 나무숲에 가려진
해바라기 가족이 있었읍니다.
이렇게 간절히 햇님을 바라고 있는데
잿빛 마귀구름인들
해바라기의 지극한 바램을
감히 저리가라이....ㅋㅋ
마당에 들어섰읍니다.
주택의 정면 모습
황토 벽돌을 이중으로 쌓고
내외부에 정성껏 발수제 처리까지 하였답니다.
'좌측에 보이는 하얀 판넬은 창고'
창고 내부
갖가지 농기구 및 생활 소품입니다.
어느것 하나만 없어도
그 소중함이 어떠한지는 살아봐야 안다니까요.
본 매물을 계약하시는 분,
말씀만 잘하시고
"집이 참 아름답고 정성껏 가꾸었읍니다".란
진심어린 말 한마디면
여기에 있는 농기구및 생활도구들
아마 절반쯤은 확보 하였다 해도
가능 할 것입니다.
단, 본 공인중개사가 그런말을 하더라는 말씀은금물.......
마루에 하얀 비닐은 찜질방은 아니구요.
태양초 고추도 건조하고
산에서 채취한 갖가지 나무새를 말리는 자연 건조장.
주택 우측 우물가에 수세미 아세요?
예전에는 설겆이를 할 수세미가 마땅잖아
이렇게 길러서 사용하셨는데
지금은 약재로도 사용될것입니다.
매달린 수세미가 정겹지 않습니까?
이런 모습에 향취와 향수가
전원생활의 일부분입니다.
엄동 설한 엉덩이를 따끈하게 데피어줄 화목 장작입니다.
도시에서야 이런 나무를 쌓아둘 공간도 쌓아둘 필요도 없지만
어째 고향에 오신 그런 기분이 아니십니까?
냉장고 옆에 작은 건조장이 있는데
아무래도 자연 건조장이 좋았던 모양입니다.
아무렴요.
아무리 잘 만들어진 건조기가 있다해도
태양과 자연 바람으로 건조한 그런 맛을 어디....!
어릴적 울타리에서 많이 보았는데
열매가 빨갓코 미니 고추처럼 생겼는데
지금은 이도 약재로 사용한답니다.
지금은 담장도 없고.
본 공인중개사도
어렸을 적 초,중딩때 보고 처읍입니다.
따스한 봄날 울타리에 서있으면
귀를 쫑긋 세우고 흐물흐물
기어다니는 달팽이도 많았었는데
이곳에는 달팽이 가족이 보이지 않습니다.
날씨가 무더워 피서를 가셨는가...?
주인장 참 부지런도 하십니다.
화목이 너무 많아 뭘 이리 많이 사두셨냐고 물으니
"놀면서 뭐하냐"고 하시며
수시로 이산 저산에서 가져오고
또 자르고 쪼개어 쌓아 두셨다 합니다.
근면 성실이 자산이란 생각이 불현듯 합니다.
매물에 주인장이 어느 분이 되실지는 모르지만
돌아오는 동절기는 아니 다음해 까지도
연료 걱정 끄덕 없겠읍니다.
내부로 들어가 보셔야죠.
비가오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감사하게도 비구름이 비켜비켜
'머얼리 사라져 가고'.....♩♪♪♪♩♬
동행 하신 손님도 계시고
서둘러야 겠읍니다.
현관을 열고 내부로 들어가 보시죠.
역시 사람은 흙에서 왔음을
부인치 못하겠지요?
황토빛 벽돌만 보아도 이국적이고
낮설은게 아니라 그냥 친근하고
스스럼없는 정감이 느껴 오잖아요?
중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내부에도 황토벽돌 그대로를 마감한 후
주인장 찰진 찹쌀죽을 끓여 발수제를 가미
벽돌에 칠을 하여 황토가 전혀 묻혀 나오지 않습니다.
현관에서 들어서면서 우측편에 room 2
다시 좌측으로 화장실
"주방 '
동행한 손님 아무 말씀도 안하시고 계시지만,
아휴 참 부담스럽습니다.
작업을 하다보니 사진을 찍으면서
전기도 밝히지 않았었네요.
매물 현장에서 태연한체 하였었는데
입가에 가벼운 미소가 스쳐갑니다.
카메라도 이를 감지치 못한 탓입니다.
항상 자동이라 생각하였는데 "바보 카메라"
그냥 눈을 밝히시고 봐주시면 감사...ㅋㅋ
거실에서 창밖을 향하여 바라봅니다.
내부 공간을 이용 이런 다용도실을 깔끔히 설치 하셨습니다.
이 다용도실 아래 지하에 저온 저장고가 설치 되어있다는데
아래 사진으로 슬쩍 보시구요.
나무로 만들어진 뚜껑을 재치니
지하에 이런 공간이 나옵니다.
6. 25 전쟁이 끝난지 어언 60여년이 지났는데
반공 대피실,
아니구요.
산에서 채취한 갖가지
효소를 담구어 저장하는 저장고랍니다.
안방입니다.
사생활을 엿보는것 같아 실눈으로 바라봅니다.
거실도 적당합니다.
넓지 않은 공간이지만 아기자기
수백년을 살으실것처럼
나름 정성을 다하여 땀으로 마감한 주택이라서
매물로 내놓은 기분이 섭섭키도 하답니다.
현실이 그러한것을 어찌합니까.
단일 품목으로 가장 비싼값을 투자 했다는
벽난로 겸 화목 보일러
오백오십만원을 들여 설치한 벽난로
보기에도 멋져보이고 운치가 가득하지만
엄동설한 집안 구석구석에 온기를 불어넣고
바닥까지 따뜻이 데펴주는 건강 수문장 입니다.
거실에서 창밖을 향하여
천정을 목재로 마감하였읍니다.
보통들 천정을 평면으로 마감하는데
주인장 바쁜중에도 신경을 많이 쓰셨는데요.
천장이 높다랗게 시공을 해놓으니 시원함과
운치가 배가 됩니다.
우리 사모님들
주방이 궁금하셨을 겁니다.
주방이야 이정도면
도시나 시골이나 큰 차이가 없으시겠지요?
요즘 여러 매물 보셨겠지만
어쨌든 흔하지 않은 매물입니다.
매가도 정말 저렴하고 내용도
충실합니다.
저가 그렇게 말씀드린게 아니고
여러분도 모두 보셨잖습니까.
이런 매물을 비싸다고 생각하시는 분,
죄송하지만 비싼 전화요금 생각하시어
전화치 마시기 바랍니다.
취향에 따라서는 단점도 있읍니다.
그 단점을 단점이라 생각치 않는다면
정말 저렴하다니까요.
하지만 본 공인중개사가
매물을 올리면서
어디에 내놓아도 핀찬받지 않을
자신이 있고
괜찮은 매물이라 생각키에
추천하는 매물입니다.
잘보셨읍니까?
매물과 관련 궁금한 사항은
010-3372-4949
황 성 남 공인중개사에게 전화주시구요.
아울러 영월부동산,영월지상권주택,
정선전원주택,저렴한 부동산,정선농가주택
평창전원주택지등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도
010-3372-4949나
033-372-5054로 전화주시면
궁금증을 해소해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읍니다.
날씨가 많이 무덥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구요
매일 매월 있잖은 휴가입니다.
가족과 친구와 친척과 더불어
즐겁고 유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어제는 오늘에 추억이고
내일은 오늘의 꿈이랍니다.
오늘의 추억을 담아
내일을 꿈꾸듯 살면 되잖을까요.
흘러내린 물이 영원히 되돌아 올수 없듯이
인생도 머물지 않고
세월과 같이 흘러지나고 나면 그뿐인것을
적게 가져야 자유롭고
메이지 않을 수 있다고 하는 말........
실감해보세요.
감사합니다.
*화이~팅 8월 되시고,
즐거운 여름나기 하셔요.^^*
잠깐!~~마음에 드셨다면, 추천 꾸~욱!~~, 댓글도 달아 주시면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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