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30분 기상, 경산의 결혼식으로 출발했습니다.
자욱한 안개속을 지나 축하의 박수를 보내고
청도쪽으로 돌아왔습니다.
서두른 덕택에 돝섬선착장 육교 아래에 도착하긴 했는데...
우와~ 줄이 상상을 초월하더군요.
수백미터에서 1km정도는 되겠기에
민경씨 가족과 홍수경씨, 친구분까지 함께
일정을 바꿔 삼진미술관으로 향했습니다.
저번엔 꼼꼼히 보지 못했는데, 다시보니 더 좋더라구요.
가을이가 좋아하니까 저도 즐거웠구요.
좀 아쉬운 마음에 아름다운 가게를 소개하고,
마산명물 아구찜을 먹었습니다.^^
매운 걸 먹기 힘들어 하지만 ㅎㅎ
다들 어떠셨는지, 여기저기 다니느라 힘들게 한 건 아닌지 걱정이네요.
우리가족은 '시작'에 들러서 차한잔씩 나눠 마시고
사진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집으로 왔습니다.
가을이는 오자마자 잠들었고, 아내도 피곤해 하네요.
어깨라도 주물러야겠습니다. 우리 마님~
내일 저녁, 다시 돝섬기행에 도전해 볼랍니다.^^
첫댓글 저도.. 같이 간 친구도 넘 재미있었어요..^-^ 돝섬 못가서 섭했지만 담에 가보믄 되죠.. 더 좋은 곳에 다녀와서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