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지자음카드학습법~♡ (진행중)
(1)A4용지를 4등분해서 자음은 붉은색매직으로
모음은 검정볼펜으로 카드만듬
그리고 A4용지에 가나다...한자씩 출력 코팅해서 함께 학습
아이가 평소 좋아하는 노래나 케릭터를 이용하거나
웃음포인터를 만들어 각인시키는 방법으로 학습
(2)낱말 카드 매일 함 (그림이미지랑 글자에 익숙해지게)
하기싫어하면 안함
(3)거너더러 시작,가~~~거 세로읽기 (가나다라...했던방법으로)
(4)고노도로 시작,가~~~거,고 세로읽기 (똑같은 방법으로)
(5)구누두루 시작,가~~~거,고,구 세로읽기 (똑같은 방법으로)
(6)기니디리 시작,가~~~거,고,구,기 세로읽기(똑같은 방법으로...가,거,고,구,기 세로줄읽기 가능한글자만 적게함)
(7)개내대래 시작,가~~~거,고,구,기,개 세로읽기(똑같은 방법으로)
(8)게네데레시작,가~~~거,고,구,기,개,게 세로읽기
(개내대래랑 글자는 틀리지만 똑같이 읽는다고 함
계례예폐혜)
(9) 138글자 가로읽기, 세로읽기 (틀린글자 수정해주지말고 모르는척하기)
우리민지는 8살 다운천사 여자아이에요~
2017년 11월경 건너건너 아는 지인아이가
한글을 뗐다는 소식을 접했어요
우리아이처럼 다운천사 1살많은 언니였는데...
작년 2월경쯤에 올해 입학할 민지를 위해 한글공부를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첨 자음카드한글학습을 접했지만
설마...되겠어?
그리고 어떻게 시작 하는지...
이해하기가 어렵다고...
이래저래 핑계대며 차일피일 미루다
머리속에서 점점 지워졌네요
그러다 11월에서야 아차 했습니다
나도 그때 시작했더라면 지금쯤이면...
늦었다 생각안키로하고 시작했습니다
1년정도 여유롭게 계획을잡고
19자부터 시작했습니다
아이가 한글을 모르지만
가방,모자,바지등 몇몇단어를 알고있어
'ㄱ'을 '가'라고 가르쳐주니 자꾸 가방에 가합니다
가방에 '가'가 아니고 그냥 '가'라고 하니깐...
'ㄱ' 'ㄴ'를 헷갈려해서 'ㅇ'부터 시작하니 흥미를 느껴합니다
한달정도 해도 진도가 나가질 않아서 약간 침체기가 왔습니다
12월 5일 교장선생님과 첫통화를 통해
미흡한 부분과 잘못된 부분은 수정해가면서
탄력이 붙었습니다
그런데 확실히 놀이가 아닌 학습이라 인지하니깐
아이랑 저사이에 거리감이 생긴듯합니다
하기싫다는 소리를 자주 하길래
한 열흘정도는 안한듯했어요
침체기가 지나 속도가 붙으니 아이도 저도 자신감이 붙어서
하루에 한번하라는 선생님 말씀을 어기고
또하고 또하고 했습니다
아이가 아는글자가 생긴게 신기하고
읽을수 있음에 놀라고...
아이에게
민지가 잘 아는 글자라고 적은 상자와
힌트가 필요한 글자로 나누고...
잘 아는글자는 읽어내는데 30초정도 걸리고
힌트가 필요한 글자는
아직 민지가 안배운 글자라 당연히 모르는거라고
말해주니 안심하는듯 했습니다
월욜부터 금욜까지는 매일매일 했습니다
주말은 스트레스받을까봐 강요없이
민지가 찾지않으면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주말을 보낸 월요일엔
아는글자 'ㅇ''ㅅ'까지 머뭇머뭇거리는겁니다
안되겠다싶어 주말에도 민지에게 학습이 필요하다
민지엄마한테 말하고 주말도 학습을 시작했습니다
그방법이 통했는지
엄마에게 자신이 아는 글자를 자랑하고싶어서
저에게도 자신이 아는 글자를 자랑하고싶어서
집중력이 높아졌어요
따로 어려워한 글자도 헷갈려하는 글자도 없이
진도가 쑥쑥
여기저기 붙이고 이동하는 차안에서 틈틈이 할때보다
잘 따라와줬어요~
민지는 눈이 좀 많이 나쁜편입니다
안보여서 모를수밖에 없던적이 많아서
글자를 크게 써 학습했는데
그래서인지 '타'자랑 '라'자를 헷갈려하는데
다시보라고하면 정답을 말합니다
그리고 쌍자음은 발음이 정확하지가 않아 바로잡아주고 있습니다
요 두문제만 해결되면 자음은 확실히 배운듯합니다
가~저리 가 손짓하며
나~민지가르키며 나
다~민지 다먹어 요플레주면서(평소좋아하는음식)
라~라랄라라라라 스머프노래
마~엄마 맘마
바~원숭이 엉덩이는~~~맛있는것은?
사~1,2,3,4 손가락으로 숫자세서 남은 세끼손가락 흔들기
아~아야
자~따르릉따르릉 자전거노래
차~부릉부릉
카~찰칵찰칵 카메라소리
타~ 야 타
파~파인애플에 파
하~하하하
따~따르릉 손전화기모양
까~까까
빠~빠라빠라빠라빰
짜~소금이 짜
싸~민지 응가(쉬~) 싸 엉덩이에 손
1월16일 교장선생님과 두번째통화...
자주자주 통화해야 진도가 빠르다고 말씀하심
자꾸 나도 모르게 혼자 헤쳐나가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던 모양이다
민페인가 싶기도 하고...
빨간색매직으로 자음적고 모음은 연필로 3일정도 연습시키고 다음진도진행
1월 17일
선생님 통화후 코팅한 자음카드는 접어두고
빨간색매직으로 자음카드시작
쌍자음은 빨간색 까만색 매직으로 적어주니
색깔이 달라서인지 '따'를 '다'로 읽음
2번째부터는 정답!
연필로 살짝 모음적어둬도 잘읽음
첨에 가나다라...로 한글공부해서인지 잘 따라옴
1월 18일
3일정도 매직펜에 적응시키라 하셔서 오늘도 어제처럼...
잘따라오는데
라와 타를 헷갈려 함
쌍자음 발음도 안좋긴한데 발음상문제지
모르는것같지는 않음
1월 19일
3일째연습...
'타'와 '라'는 7~80프로만 정답...
쌍자음 발음이 미흡한 부분도 아직 그대로...
그중에서 젤 안되는'싸'는
민지응가~ 싸, 쉬~ 싸 로 배워서
발음은 정확하지 않는데 배운손동작을 함
(엉덩이에 손 대기)
그냥 두고 다음단계 진행하라하심
낼은 거너더러...시작해볼예정
1월 20일
거너더러 색지가없어 못만들어
오늘도 가나다라~
별 문제없이 잘 읽어낸다
1월22일
주말을 보내고 온 월요일은 잘 아는 글자도
가끔씩 잊어버리는데
오늘은 '다'가 기억안나는 모양이다
두번째 물어보니 다행히 기억
'라''타'는 민지도 헷갈리는걸 아는지
오늘은 자신없어 아예 입을 닫아버림
그래도 두번째는 모두정답
민지가 아는 글자는 즐겁게 재밌게 하고
오늘 첨 시도하는 거너더러...
'거'를 '가'라 읽고
'너'를 '나'라 읽어서 거, 너 라고 하니깐 헷갈리는 모양이다
아는 글자에 별스티커 부치기로 했는데
부치질못하니 기분이 급다운된듯
다시 가나다라~~~아는글자읽어면서 스티커 부치니 기분 업
또하나 받은 숙제
가~~~거~
나~~~너~ 음 부쳐서 읽기
아직 내가 의도하는 바를 모르는모양인지 음없이 읽어낸다
낼은 민지가 더 신나하기를~
(아이도 나도 모르는 글자를 시작하니
첨에 암담한 그때가 생각나 소심해진다
가나다라~까지 3개월... 그보다는 훨씬 빠르다는
선생님말씀을 믿어본다)
1월 23일
라는 머뭇거리고 대답안하고
타는 바로 정답
거는 어제 한번 맞추고
오늘은 몇번 가르쳐주니 가나다라...이랑 자꾸 헷갈리는듯
민지 좋아하는 거울할때 거라고하니
이제 이해된듯...
음부쳐읽는건 어제보다 나은듯
1월 24일
오늘도 라는 멈칫
라앞에서 작아지고 소심해지는 울 민지
'거'- 거울을 좋아해서 손으로 거울보는 행동
'더'-간식 더 주세요 두손을 아이앞에 내민다
'머'-머지? 멀까? 손가락을 머리에대기
'버'-뛰뛰빵빵 아이유치원 버스
'서'-앉았다가 일어선다
'어'-민지가 날 살짝 밀치고 어하고 쓰러진다
'저'-저기 손가락을 멀리 가르킨다
'처'- 별도로 가르쳐주지 않았는데 앎(내일다시 확인)
'커'-민지키가 커
'터'-터벅터벅 걸음걸이
'퍼'-퍼즐에 퍼로 바로 앎
'허'-허허허 산타할아버지웃음
'꺼'-민지 생일노래후 촛불 후~~~
'뻐'-민지예뻐~~~
거,더,서,어,처,커,퍼,꺼글자는 어느정도 인식됨
거너더러...첨시작하듯이 막막하니 시작했는데
또이렇게 아이는 앞서가고있었다
잘따라와줘서 고마워 민지야~♡
1월 25일
자음카드하기전부터 낱말카드를 매일 했었다
그림이 있고 하니 아이는 상당이 좋은가보다
그렇게 통글자를 익히다가
아이가 글을 읽는 느낌이 아니라 외우는 느낌이 들어
막막했었다
카드속 글자는 아는데 카드밖
똑같은 글자인데 읽어내질 못했었다
그런데 아이는 그속에서 성장하고 있었나보다
거,더,머,버,서,어,저,처,커,터,퍼,허,꺼,뻐
확신에 찬 목소리는 아니지만 읽어내 준다
이렇게나 많은 글자를 금방 따라와주는건
아무래도 낱말카드에서 보던거라 빨리 익숙해진 모양이다
선생님이 자음19자보단 빠르다고 말씀하셨지만
이렇게 빠를줄이야
'너'-노래 꼭꼭약속해 나하고너는 친구되어서~
'러'- 기러기 러
'떠'-민지야 이모 물 좀 떠 와~
'쩌'-쩌쩌쩌
'써'-민지약이 써~
이렇게 5글자는 30프로 정도 아는듯 하다
그리고 받침없는 동화책을 읽는 연습중인데
그림밖에 볼수 없었는데 아는 글자가 생기니
모르는 글자를 궁금해한다
이또한 도움이 된듯하다
내일 다 잊어버리고 와도 오늘은 너무 행복하고 아이가 기특하다
느리다고 느리다고만 생각했었는데
아이는 혼자 죽도록 달리고 있었나보다
대견한 울 민지~♡
1월 26일
음악을 좋아하는 민지
첨에 음부쳐 읽어가는건 의도를 몰라 헤메는듯 하더니
지금은 완전 익숙해졌다
아예안되는 '너'도 읽어내고
'터''허''써'에서 버퍼링 조금 걸리고
나머진 무난히 읽어내는데
한글자씩 하면 조금 헤멘다
이러다 곧 자신있게 읽어내려갈꺼란걸안다
'너'는 정말 힘든듯 또다른 라와타를 만난느낌이랄까
담주는 고노도로~시작해야겠다
1월 28일
거너더러...완벽하게 알지는 못하지만
내일부터는 고노도로....시작해보려고
이번에 핑크색지로 만들었다
1월 29일
가나다라... 막힘없이 잘 읽는다
거너더러.... 약간 버퍼링 걸리지만 힌트주면 읽는다
힌트줄때는 음부쳐 읽어준다
'너'를 모를때 나~~~? 그럼 신기하게도 '너'를 기억해낸다
오늘 첨으로 고노도로...시작
스타트가 좋다 소,오,조 앎
모,토,포(모자,토마토,포도 글자를 알기에 잘 연결시켜주면 될것같다)
내일은 분명 더 많은 글자를 읽게될것이고
동화책에서도 아는글자가 더 많아져 아이는 신나할것이다
1월 30일
선생님 3번째 통화
거너더러...처럼 계속나가고
고노도로... 아는 글자만 음부쳐읽기
젤 자신있는 자~~~저,조 큰소리로 잘읽는다
1월 31일
진도가 빠른가?
잘하던 거너더러...를 전부 고노도로...로 읽는다
거너더러랑 고노도로랑 헷갈려한다
2월1일
음부쳐읽기도 어느정도 익숙
아이가 가~~~~~를 길게읽으면서 거,노를 생각할 시간을 주라고 하셨다
잘읽어가긴한데 백프로 안다는 느낌은 없다
자음카드가 없어도 가~~~~더 틀린음을 부쳐한다
선생님께서 틀려도 먼저 알려주지말라고 하셔서
흥만 느낄수 있게 틀렸다하지않았다
틀렸다하면 이제 아직 안배운글자라한다
이상태로 다음글자 진도를 나가도 되는지...
2월2일
고~렛츠 고
노~춤추고 노래하는 예쁜내얼굴
도~도레미파솔라시도
로~로봇춤춘다
모~모자쓴동작
보~담에보자
소~음메~
오~오예쓰
조~조민지에 조
초~초코초코
코~코코아코코아,코코몽
포~민지좋아하는 포도
토~나는야쥬스될꺼야~토마토노래
호~호호호 손가리고 예쁘게웃기
꼬~꼬끼오 닭우는소리
또~또만나 손흔들어주기
뽀~뽀뽀뽀하면서
쏘~쏘세요 활쏘는동작
쪼~박명수 쪼쪼쪼댄스와함께
완벽하진 않지만 읽어내준다
담주부터는 구누두루...시작해야겠다
2월3일
눈썰매타로가서 자음카드는 안해씀
아이가 가끔씩 음부쳐 읽는다
아는글자가 늘어나니 즐거운모양이다
2월 4일
내일부터는 구누두루...시작예정 색지는 노란색지
이번에도 2부만들어서
한부는 내가 또한부는 민지집으로 보낸다
똑같은 색지A4용지에 19글자를 출력 함께 배운다
아는글자가 모여 쌓이는게 아이는 즐거운가보다
2월 5일
노란색지보고 아주 좋아한다
아무힌트없이 한자씩 보여주니
누,두,무,수,추,쿠 읽어낸다
낱말카드에서 잘 읽어내던 글자라 자신있게 읽어낸다
아는글자만 음부쳐 읽어보게한다
나~~~너,노,누
다~~~더,도,두
마~~~머,모,무
ㆍ
ㆍ
ㆍ
발음이 비슷비슷해진다
그럴땐 힌트를줘서 정확하게 발음토록 유도한다
구누두루...일주일까지 안해도 다할듯하다
2월 6일
구~칠,팔~~~
누~누구?누구?
두~이모가 좋아하는 자두
루~소피소피소피루비루비루비
무~무를 주세요 갈갈이흉내
부~부자되세요 머리위 하트
수~조맹수 아빠이름
우~우유좋아우유좋아우유주세요
주~주세요
추~추사랑하니깐 배추에 추라 함
쿠~쿠키
투~투투
푸~곰돌이푸우
후~입으로 후~~~바람 붐
뚜~뚜비뚜밥 뚜비뚜밥
꾸~꾸욱 눌러주세요 아이신체에~
뿌~뿌웅 방귀소리냄,뿌잉뿌잉
쭈~기지개를 쭈욱~~
쑤~쑤기이모부른다
한자 한자는 읽어내는데
음부쳐 읽어내는건 비슷한모양 비슷한발음이라
아직 헷갈리는듯 하다
그래도 엄청난 속도로 달리는 울공주님
입학전 아는글자가많아져서 다행~^^
2월 7일
구를 자꾸 누라 읽는다
다시 생각해보라고하면 틀렸다는걸 직감하고
벌써 목소리가 모기만하다
칠...팔...? 누?
칠...팔...? 누?
칠...팔...? 누?
칠팔구 연결이 잘 안되나보다
2월 8일
가나다~싸, 거너더~써, 고노도~쏘, 구누두~쑤
순차적으로는 잘 읽는다
긍데 한자씩 주면 헤메는듯
순서를 알아버린걸까?
이번엔 가거고구, 나너노누,다더도두...식으로 섞었다
민지가 세로방향 음부쳐 읽는 순서다
그리고 민지가 바로 읽어내면 적게만들었다
민지는 글자가 떠오르지않을때 따라적어주면
맞출때가있어 적기도 해보는게 좋을듯해서...
그담에 다시 한자씩 읽게하고 맞을땐
동그라미를 해줬다
3초이상 머뭇거리면 바로 X
틀리기 싫어 집중하기 시작한다
요놈요놈 귀엽기도하지 ^^
점수까지 적어주니 엄청좋아한다
아직 구도 헤메고 라와타도 헤메지만
아는글자에 동그라미를 치고나니 엄청 많이 안다
대견한 울 민지~
기니디리~ 쓱 한번 읽게하니
미,비,이,지는 자신있게 대답한다
2월 9일 금
가.거.고.구, 나.너.노.누~~쑤.써.쏘.쑤까지
다른 색지 4장 모아 한셋트로 읽는다
아직 'ㅌ'를 'ㄹ'로 읽는다
타.터.토.투를 라.러.로.루로 모두 틀린다
가장 최근에 배운 'ㅜ'는 완벽하지않다
여전히 구를 누로 읽음 힌트를 줘도 누로읽음
두,부,꾸,쑤는 힌트를 주면 읽음
오늘은 새로운 색지에 기.니.디.리~~~시작
시작이 좋다
디,치,히는 아예 모르고 나머진 힌트주니 무난히 읽는다
담주는 'ㅐ'시작예정
매일매일 반복적으로 하는 학습은 아이가 잘아는글자로
흥미와 집중력을 높힌다
2월 10일
늦다고 걱정했는데 이렇게나 많은 글자들을 읽을수 있다니
새삼 놀랍다는 생각이 든다
'아'글자도 알게되고 겨우 '빠'글자도 읽을수 있게되었는데
두글자를 부치니 아빠라고 읽지를 못했었다
아이눈에는 새로운 글자로 보였겠지만
나는 그사실을 이해하지 못해...그때의 암담함이란...
지금은 아?...빠?... 아빠네 이모 아빠야
멋지게 해내는 모습에 더많이... 더 잘 가르쳐주고싶다
천천히 가더라도 포기만은 하지말아야지
다짐 또 다짐
2월 12일 월
월욜은 대체로 마니 까먹고 헤맨다
이번엔 아예 'ㅗ'와 'ㅜ'를 통째로 바꾼다
고노도로...가 아닌 구누두루...로
다행이 다시 힌트를주고나니 해낸다
그리고 'ㄹ'와'ㅌ'는 여전히 헤메고...
그래도 내가 생각했던 속도보다 너무빨라 나를 즐겁게해준다
주황색지에 'ㅐ'시작
한글자씩 읽어주면서 아이가 좋아하는 율동이나 노래로
기억에 남게한다
두번째부터는 내,애,쌔빼고는 잘 읽는다
몇달을 5단어로 공부해도 글자가 늘지않아 걱정했는데
이속도는 머지? ㅎㅎㅎ
차곡차곡 쌓아두다 이제 뱉어내는 것 같아 마냥 신기하다
2월 13일
기~기억해줘~
니~니꺼내꺼
디~우주선에서 외계인이 내려와 하는말 디비디비딥
리~오리에 리
미~미나리,이모이름에 미
비~하늘에서 비가 와요~
시~지금 몇시지?
이~민지좋아하는 오이
지~조민지에 지
치~치즈 찰칵
키~키다리아저씨
티~티비 좋아좋아
피~피자 통닭,피아노연주하는 손가락모양
히~히히히 웃어주기
띠~허리띠에 띠
끼~끼부리지마 끼끼끼
삐~삐에로
찌~찌찌뽕 몸을 살짝 꼬집
씨~씨익 웃지효 손가락으로 입술선 그리기
2월 14일
개~멍멍멍 강아지, 나리나리 개나리
내~내꺼하자 노래
대~대단해요
래~춤추고 노래하는 노래에 래
매~맴맴맴 매미소리
배~이모배 퉁퉁치며
새~짹짹짹 새소리
애~애기야 우리예쁜 애기야~
재~아이재밌다 아이 재미있다~
채~채송화,채소
캐~캐리엘리캐빈 송송송
태~태권태권태권체조 콩순이노래
패~옷깃세우며 내 패션어때?
해~둥근해가떴습니다 노래
때~때때때때때때때 노래
깨~열려라 참깨
빼~빼빼로데이
째~
쌔~쌔근쌔근 잘 잔다 어깨토닥토닥
2월 15일~18일
설연휴를 보낸다고 아이를 못봐 자음카드는 쉼
2월 19일
초록색지 'ㅔ' 만들어놓고 기다림
가,거,고,구,기,개~~~ 천천히 다시 시작하듯 시작
생각하는 시간이 평소보다 길어짐
몇몇글자는 아예 답을 안하고
몇몇글자는 엉뚱한 답을하고
몇몇글자는 목소리가 자신없어 작아짐
힌트주면서 차근차근
2번째는 8~90프로는 정답맞춤
최근에 배운 'ㅐ'는 아직 힘들어함
'ㅔ' 한번읽어보라고 주니 'ㅐ'로읽는건지 'ㅔ'로 읽는건지 잘모르겠음
선생님과 통화할 타이밍이 온듯~
2월20일
구는 누로 읽는등 여전히 안되는 글자는 헤멤
가르쳐주지말고 기다리라했지만
성질이 급해서인지 먼저 힌트가 나가게 됨 고칠려고 노력중
선생님과 통화를 원했지만
오늘은 안됐고 내일은 가능했음 좋겠다
게네데레...는 아예 아는글자가 없어서인지 입을 안열어준다
어제 게네데레는 아마도 개내대래로 읽은 모양이다
2월 21일
개내대래...
게네데레... 계,례,예,폐,혜
글자는 다르지만 똑같이 읽는다
세로읽기 시간을 재보았다
2분 12초
138글자중 12글자는 힌트를 줘서 읽게했다
힌트가없이 기다려주니 아이가 자신감이 더 없어지는듯하고 아는 글자도 자신없이 읽길래 힌트를 줘서 정답은 아이가 말할 기회를 주는 식으로...
생각보다 빠른시간에 놀랐다
2월 22일
138글자중 티,태빼고는 힌트없이 잘 읽는다
시간도 2분대로 속도도 아주 좋다
다음진도문의차 선생님께 연락드려도 바쁘신가보다
갸냐댜랴를 시작해야하는지...
받침글자를 시작해야하는지...
일단 받침글자를 시작해본다
가나다라에 'ㅇ'받침
첨에 '가'글자를 읽게하고 'ㅇ'을 부쳐 강이라고 읽어준다
강물에 강...
민지 낭자 낭...
민지 좋아하는 당면에 당...등등
가강,나낭,다당,라랑...세번정도 읽고나니
아이는 발음의 유사성을 눈치챈듯
모르지만 무조건 뱉고본다 좋은징조다
그렇게 몇차례 읽히고나니 제법읽는다
이제는 가나다라를 빼고 강낭당랑만 읽게해보았다
시간이 약간 필요할뿐 잘 읽어간다
첫댓글 2018.1.13. '타'자랑 '라'자를 헷갈려하는데 ...그리고 쌍자음은 발음이 정확하지가 않아 ---->12음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