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새벽 6시 @ 용산역
이른 아침은 별다른 선택의 여지 없이 롯데리아에서...
1년 4개월여만에 다시 찾은 여수
태공 형님 차를 배에 태우고 대경도로
미리 해상펜션 예약까지 완료해두신 태공 형님
1번 방이 태풍으로 피해를 입어 2번 방으로...
지금 태공 형님은...(두 사람의 눈빛에 근거하여)
1. 예슬이와 낚시하러 가는 중이다.
2. 29년만에 고향으로 돌아가는 중이다.
3. 새로운 삶을 찾아 고향을 떠나는 중이다.
2번 방을 앞두고
감성돔 채비
(실제로 이 채비로 감성돔과 농어 획득)
우리를 계속 괴롭혔던 나비고기(?)
어린이 농어
태공 형님이 양보해준 입질로 감성돔 획득
낚시에서의 "손맛"이란게 뭔지 처음으로 제대로 느껴봄.
남자가 배위에서 칼을 뽑았으면 감성돔이라도 (회)떠야지.
쪼올깃- 쪼올깃-!
자연산 밤버섯 불고기
1타 4볼락 by 형수님(예슬맘)
이 날 형수님이 찾아낸 볼락 포인트에서 약 30여수 획득!
예슬이 관찰용으로 선정된 볼락
중간점검
꺄르륵~♪
횟감용
태공 형님 손에서 살만 남겨진 볼락
끝없는 손질
저녁노을
뼈부분도 튀겨서 먹어보려 했으나...
살만 발라 먹는게 낫다는 걸로 결론.
아나고 약 7~8수 획득
2~3마리 방생, 한마리 쇼생크급 탈출
집도
아나고라면 준비중
손질된 바다장어
투척
원투채비에 걸린 또다른 감성돔
[취침...약 6시간]
밤사이 잡은 농어. 매운탕용으로 손질중~!
여수의 아침
농어를 기반으로 한 농어+볼락 매운탕
국물이, 국물이, 끝내줘요.
마지막으로 올라온 전갱이(메가리?)
손질을 기다리는 녀석들
다시 육지로~
아쿠아리움 입구
(별 기대 안했지만 상당히 볼만한 곳!!)
닥터피쉬
섬뜩한 포스의 피라냐
인어공주 쇼
잠수부들에게 먹이를 받아먹는 가오리들
피곤한 와중에 감탄하는 태공형님과
감탄하던 와중에 슬슬 피곤한 예슬이
근처에서 갓김치 정식으로 점심
어시장 투어
(반)건조 생선들
오 마이 "갓"
문어
시장의 흥겨움 (노래 + 회 + 술)
싱싱
민어 그리고 엄청난 크기의 병어(우)!
집으로...
모든 일정을 계획하신 태공 형님(김진형)과
낚시 내내 커피와 식사를 챙겨주신 형수님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알짜베기 투어 부러워^^
나도 기회되면 꼭 가보고 싶은 생각 500%생긴다~~~
부 부럽다능!!! 나도 처랑같이 가보고싶은데 시간. . .시간이 아흑. .
저런 펜션은 숙박비가 얼마 정도해요???
가보고싶네요ㅠ
14만원인가 하는것 같아요~^^
좋은 시간 보냈구나... ~~~ 으 부럽구로...
아.....세상은 저렇게 살아가야 하는 것인데.....
멋진여행이네^^여수 가보고싶다..^-^
먼길 다녀가느라 수고했다.
인원들 섭외해보고 내년 1월 중순에 주말에 여수 한번 날 잡을까 싶다. 남자들로만..... 만약 가게된다면 낚시보단 친목도모가 될 것이고 잘못보인 사람들은 몰래 바다에 수장 될 수도....ㅎㅎㅎ
형님~~
저 미리 예약해도되것습니까~?^^;;;;
지대로 즐기다왔네~~~
이야 멋집니다^^낚시에 자연산회 라면에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