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 금융·경제의 참극은 어느 날 갑자기~블랙 스완은 언제 와도 이상하지 않다 / 12/6(수) / 현대 비즈니스
◎ 리먼 사태가 일어난 지 벌써 15년
2008년 9월 15일의 「파탄」을 중심으로 일어난 리먼 쇼크로부터 15년 이상이 경과했다. 현재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에게는 거의 기억이 없겠지만 당시 세계를 뒤흔든 대사건이다.
리먼 쇼크라는 이름은 사실 일본 특유의 표현=일본식 영어(참조: weblio)지만 대형 투자은행 리먼브러더스 파산이 일본이나 세계에 끼친 충격은 엄청났다.
다만, 「큰손」이라고 해도, 당시의 리먼 브라더스는, 투자 은행으로서 전미 4위였던 것이다.
그래서 미 금융당국도 리먼브러더스의 파탄을 용인했다고 본다. 리먼브러더스 파산으로 금융업계에 격진이 닥치겠지만 그것은 거대한 미국・세계시장에서 흡수될 수 있다. 그보다 금융기관 경영책임을 지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나아갔다. 1929년 뉴욕증시 대폭락에 따른 대공황 이후 처음 있는 대격진이 세계를 누볐다.
당황한 금융당국은 이후 위기에 빠진 리먼브러더스보다 더 큰 금융기관을 포함한 모든 것을 구제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전미 4위 투자은행의 파탄으로 빚어진 혼란의 규모를 감안하면 그 이상 규모의 금융기관의 파탄을 용납할 수 없을 것이 분명했다. 또 소규모 금융기관의 파탄이 미칠 영향도 예단하기 어려운 상태였다고 할 수 있다.
결국 금융기관(경영자)의 '난맥 경영' 책임은 거의 추궁받지 못했고, 정부 자금(국민 세금)으로 금융기관의 위기가 구제됐다. '난맥 경영'으로 얻은 (외견상의) 이익에 의한 고액 보수를 받은 경영자나 트레이더들의 '득실'에 대해 많은 국민이 분노한 것도 당연하다.
2011년에 일어난 「월가를 점거하라」라고 하는 움직임은, 월스트리트의 관계자를 포함한 (책임지지 않는) 부유층과 일반 국민과의 양극화에 대한 항의 활동이었다고 할 수 있다.
◎ 금융시스템의 취약성과 사회의 양극화
하긴 리먼 사태 이후 15년간 세계 금융시스템과 경제는 명맥을 유지해 왔다. 또 미국, 중국, 신흥국 경제도 활황을 보였다.
무엇보다, 한발 앞서 1990년경의 버블 붕괴를 경험해 「버블 공포증」이 되어 있던 데다, 10월 15일 공개 「일본의 인플레율은 왜 영미보다도 낮은가~제조업 대국은 인플레에 강하다」에서 말한 것처럼, 인플레에는 강하지만 「디플레이션에 약한」일본은 그 미중이나 신흥국 등의 「버블」에는 뒤떨어졌다.
하지만 2008년 리먼 쇼크 이후
1. (사물의 뒷받침이 없는) 페이퍼머니의 과잉공급으로 야기되는 금융시스템의 취약성
2. (머니게임 등으로 생기는) 양극화
라고 하는, 세계의 경제·금융에 있어서의 근본적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오히려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2022년 10월 14일 공개 '미국은 1971년 이미 죽었다!? 인플레이션으로 보였던 진짜 모습'에서 말했듯이 닉슨 쇼크='금·달러 교환 중단' 이후 '페이퍼 머니'의 '과잉 공급'으로 부풀려진 세계 경제가 조만간 반세기에 한 번 있는 '대격진'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 이후 11년 만에 리먼 쇼크(2008년)가 일어났다. 반면 리먼 사태 이후 15년이나 지났는데도 버블 조정이 이뤄지지 않는 것은 이번 버블 붕괴는 세계 경제가 감당할 수 없다고 각국 금융당국이 겁을 먹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흔히 '너무 커서 망칠 수없다' 지만 '너무 커서 망칠 수 없는 "세계경제"'가 파탄날 때 도대체 어떻게 될까 생각하면 등골이 얼어붙는다.
금융권에서는 '블랙 스완'이라는 말이 자주 사용된다. 영화 '블랙 스완'은 발레리나의 세계 속 '사이코 여자의 공포'를 강렬하게 그린 명작이지만 나심・니콜라스 ・타레브의 '블랙 스완-불확실성과 위험의 본질' 쪽이다.
'불확실성과 위험 덩어리'와 같은 블랙 스완이 15년째 출현하지 않고 있는 것은 두렵다.
◎ 2007년부터 시작된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
서두에서 말했듯이 해외에서는 '리먼 쇼크'라는 말이 사용되지 않지만, 그것은 리먼 브라더스의 파탄만이 '2008년을 중심으로 한 위기'는 아니기 때문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 9월 16일 '리먼 쇼크란 금융기관에서 신용 불안이 연쇄'를 잘 알고 있지만 2007년에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등의 문제가 이미 표면화돼 있었다.
로이터 2007년 8월 10일 '프랑스 BNP파리바, 서브프라임 문제로 3개 펀드 동결' 등이다.
이어 리먼브러더스 파산 직전인 9월 7일에는 미국 정부가 주택2공사를 공적 관리하에 두었다.
리먼 사태 최소 1년 전에는 '빨간불'이 켜졌다는 얘기다.
이번 블랙 스완이 언제 올지는 확실치 않다. 앞서 언급했듯이 '너무 커서 망칠 수없다' 며 금융당국이 안간힘을 쓰고 있으니 미루기가 길어질 수도 있다. 그러나 결국 파탄날 운명은 불가피하다.
주목해야 할 것은 2021년 4월 20일 공개 '달러가 휴지조각이 될지도 모른다' 시대에 생각해야 할 앞으로의 금의 가치' 모두 '알케고스는 금융위기의 서장인가?'에서 말한 그린실이나 알케고스(의 문제)라는 '주의신호'가 이미 켜져 있다는 점이다.
더욱이 4월 15일 공개 'SVB, 크레디트스위스 파탄극으로 볼 때 고정자산세는 앞으로 급상승한다'에서 언급한 실리콘밸리뱅크가 파탄난 것은 지난 3월 10일이다.
금융당국이 필사적으로 (위기의) 미루기를 획책하고 있다고 해도 블랙스완은 바로 거기까지 오고 있는 것 같다.
◎ 냉전 후 저금리·저인플레이션 거품 확실하게 종료
1971년 닉슨 쇼크 이후의 반세기 이상에 걸친 「머니 버블」에 대해서는, 상기 「미국은 1971년에 이미 죽었다!? 인플레이션에서 보인 진짜 모습」등을 참조하기 바란다.
1971년 금-달러 교환 중단이 세계 금융을 바꿔놓았지만 반세기에 이르는 돈버블 시대도 드디어 끝으로 다가왔다.
1971년부터의 머니 버블을 가속화한 것이 베를린 장벽 붕괴(1989년), 소련 붕괴(1991년)에 의한 '냉전의 종료'이다. 11월 18일 공개 「버블 붕괴와 냉전 종료로부터의 30년이 「잃어버린 30년」이라고 하면, 앞으로의 30년은 「일본이 빛나는 30년」이 된다」모두 「버블 붕괴와 냉전의 종료로 시작된 것」이후에 자세하게 기술하고 있다.
본질적으로는 '저인플레이션(디플레이션)과 저금리(마이너스 금리)'가 1971년부터의 머니 버블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것이다.
더욱이 1978년 덩샤오핑에 의해 시작된 개혁개방은 북한보다 가난하다는 말을 들었던 공산주의 중국을 세계 2위의 경제대국까지 끌어올렸다.
1997년 홍콩의 양도환수식을 보지 않고 덩샤오핑이 사망하기 전까지는 틀림없이 기적의 경제성장이었지만 2001년 중국 WTO 가입부터 본격적인 거품이 왔다고 할 수 있다.
덧붙여 이 가맹은, 니혼게이자이신문 2022년 2월 26일 「미, WTO 가맹 20년의 중국 「약속 지키지 않음」보고서에서 비판」에서 기술하고 있듯이, 당시 「조건이 갖추어져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장래 개선한다」라는 약속」으로 체념하고 발차했다.
현재 공산주의 중국의 상황을 보면 분명히 이 특별취급은 잘못된 조치였다고 할 수 있다.
이후 냉전이 끝난 뒤 찾아온 글로벌리즘의 큰 물결에 중국도 휩쓸려 세계적 거품의 견인차가 된 셈이다.
그리고 현재는, 8월 31일 공개 「중국은 붕괴인가? 아니면 「잃어버리는 50년」인가? 어쨌든 일본의 버블 붕괴 이상의 참극이 기다리고 있다」라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또 하나의 견인차가 1990년대 전반부터의 인터넷 IT붐, 나아가 월스트리트를 중심으로 한 11월 24일 공개 「일본은 「진짜 금융업=대출형」으로 세계를 석권한다~그리고 FX를 포함한 「도박계 금융업」은 종언」에서 말한 도박계 금융업으로 세계를 석권한 미국이다.
2022년 11월 30일 공개 "드디어 GAFA 버블도 '붕괴'인가…'IT·인터넷 혁명'의 시대는 끝났다" 는 상황이 점점 분명해지고 있다.「도박계 금융업의 종언」과 함께 미국도 「잃어버린 ○○년」으로 향할 것이다.
게다가 신흥국의 발전도 결국 미중 등에 넘쳐나는 머니 투자 덕분이었다고 할 수 있다. 저금리 시대가 끝나고 고인플레이션 고금리 시대가 되면 머니는 선진국으로 환류하고 리스크가 높은 신흥국에 일부러 투자하는 경우는 적어진다.
◎ 블랙 스완으로 일본은 어떻게 되나
일본도 일시적인 타격이 불가피하고 닛케이평균의 동반하락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세계대전」으로 되지 않는 한, 11월 29일 공개 「미일 주가 역전은 가깝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10만엔」을 목표로 할 가능성이 있다」와 같이, 일본은 장기적으로 번영한다. 또 만약 세계대전이 있어도 나름대로 분발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세한 것은 「오오하라 히로시의 역설 채널<제36회>세계의 혼미 속에서, 「갈라파고스 일본」이 발전한다. IT에서 제조업으로. 엔저도 순풍이다」등을 참조해 주었으면 한다.
다만 블랙스완이 없더라도 보통 금리 상승조차도 일본 재정, 연금보험을 붕괴시킬 것이므로 충분히 대비해야 한다.
연금·건강보험에 대해서는, 작년 11월 21일 공개 「건강보험과 「국영 다단계」의 연금을 「제2 세금화」로 유지에 필사적인 일본 정부」부제 「금리가 상승하면 어차피 파탄한다」라고 하는 것이다.
또, 2021년 10월 25일 공개 「일본은 외국에 빚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디폴트 하지 않는다는 것은 사실인가?」에서 말한 「나랏빚」의 이자 지불은, 1%의 금리상승에 약 13조엔, 동5%에 약 65조엔으로 거의 일본의 세수에 필적하는 규모로 증가한다.(국민에게 고통을 주지 않는) 해결책이란 있을 수 없다.
앞으로의 일본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정부 등에 의지하고 있으면 큰일난다. 스스로 살아가는 힘을 길러야 한다.
오하라 히로시(국제투자분석가)
https://news.yahoo.co.jp/articles/bbb58be0df490878446eafb10f4d432337163ac2?page=1
世界的金融・経済の惨劇はある日突然~ブラック・スワンはいつやってきてもおかしくない
12/6(水) 6:04配信
2
コメント2件
現代ビジネス
リーマンショックからもう15年
写真提供: 現代ビジネス
2008年9月15日の「破綻」を中心に起きたリーマンショックから15年以上が経過した。現在の大学生や新社会人にはほとんど記憶が無いであろうが、当時世界を揺るがした大事件である。
【写真】戦争が耐えがたいインフレを招来~エネルギー産出国、食料生産国が覇権の鍵
「リーマンショック」という名前は、実は日本独特の表現=和製英語(参照:weblio)だが、「大手投資銀行・リーマン・ブラザーズ破綻」が日本や世界に与えた衝撃はすさまじかった。
ただし、「大手」とはいっても、当時のリーマン・ブラザーズは、投資銀行として全米4位であったのだ。
だから、米金融当局もリーマン・ブラザーズの「破綻」を「容認」したのだと思う。「リーマン・ブラザーズの破綻によって金融業界に激震が走るだろうが、それは巨大な米国・世界市場で吸収できる。それよりも『金融機関の経営責任』をとらせることの方が大事だ」と考えたのだろう。
だが、現実は思わぬ方向に進んだ。1929年のNY株式大暴落による「大恐慌」以来とされる、「大激震」が世界を駆け抜けたのだ。
慌てた金融当局は、その後、危機に陥ったリーマン・ブラザーズよりも大きな金融機関を含むすべてを「救済」する方向に舵を切った。
全米4位の投資銀行の破綻で起こった混乱の規模を考えれば、それ以上の規模の金融機関の「破綻」を容認できないのは明らかだった。また、小規模な金融機関の破綻が与える影響も予断を許さない状態であったといえる。
結局、金融機関(の経営者)の「乱脈経営」の責任はほとんど追及されず、政府の資金(国民の税金)によって金融機関の危機が救われた。「乱脈経営」で得た(見かけ上の)利益による高額報酬をもらった経営者やトレーダーたちの「もらい得」に対して、多くの国民が怒りを感じたのも当然だ。
2011年に起こった「ウォール街を占拠せよ」という動きは、ウォール・ストリートの関係者を含む(責任をとらない)富裕層と一般国民との二極化に対する抗議活動であったといえよう。
金融システムの「脆弱性」と社会の「二極化」
確かに、リーマンショック後の15年間、世界の金融システムや経済は命脈を保ってきた。また、米国や中国、さらには新興国の経済も活況を呈した。
もっとも、一足先に1990年頃のバブル崩壊を経験し「バブル恐怖症」になっていた上に、10月15日公開「日本のインフレ率はなぜ英米よりも低いのか~製造業大国はインフレに強い」で述べたように、インフレには強いが「デフレに弱い」日本はその米中や新興国などの「バブル」には乗り遅れた。
だが、2008年のリーマンショック以来、
1.(モノの裏づけのない)ペーパーマネーの過剰供給により引き起こされる金融システムの脆弱性
2.(マネーゲームなどによって生じる)「二極化」
という、世界の経済・金融における根本的問題は解決していない。それどころか、ますます悪化している。
2022年10月14日公開「米国は1971年にすでに死んでいた!? インフレで見えた本当の姿」で述べたように、ニクソンショック=「金・ドル交換停止」以来、「ペーパーマネー」の「過剰供給」によって膨れ上がってきた世界経済が、近い将来に半世紀に一度の「大激震」に見舞われる可能性は高いと考える。
1997年のアジア通貨危機の11年後にリーマンショック(2008年)が起こった。それに対して、リーマンショック以来15年も経過しているのに「バブルの調整」が行われないのは、「今度のバブル崩壊は世界経済が支えきれない」と、各国の金融当局が怯えているからではないだろうか。
よく「大きすぎて潰せない」というが、「大きすぎて潰せない『世界経済』」が破綻した時、いったいどうなるのかを考えると背筋が凍り付く。
金融業界では「ブラック・スワン」という言葉がしばしば使われる。 映画「ブラック・スワン」は、バレリーナの世界における「サイコな女子の恐怖」を強烈に描いた名作だが、ナシーム・ニコラス・タレブ氏の「ブラック・スワン―不確実性とリスクの本質」の方である。
「不確実性とリスクの塊」のようなブラック・スワンが15年間も出現していないことは恐ろしい。
2007年から始まっていたサブプライム住宅ローン危機
冒頭で述べたように、海外では「リーマンショック」という言葉が使われないが、それはリーマン・ブラザースの破綻だけが「2008年を中心とした危機」ではないからである。
日本経済新聞 9月16日「リーマン・ショックとは 金融機関で信用不安が連鎖」に詳しいが、2007年には「サブプライムローン」などの問題がすでに表面化していた。
ロイター 2007年8月10日「仏BNPパリバ、サブプライム問題で3ファンドを凍結」などである。
さらに、リーマン・ブラザーズ破綻直前の9月7日には、米政府が住宅2公社を公的管理下に置いた。
リーマンショックの少なくとも1年前には、「赤信号」が点灯していたということだ。
今回の「ブラック・スワン」がいつやってくるのかは定かではない。前述のように「大きすぎて潰せない」ため金融当局が必死になっているから、「先延ばし」が長引くかもしれない。しかし、いずれ破綻する運命は避けられない。
注目すべきは、2021年4月20日公開「『ドルが紙屑になるかもしれない』時代に考えるべき、これからの金の価値」冒頭「アルケゴスは金融危機の序章か?」で述べたグリーンシルやアルケゴス(の問題)という「注意信号」がすでに点灯していることである。
さらに、4月15日公開「SVB、クレディ・スイス破綻劇から考えると固定資産税はこれから急上昇する」で触れたシリコンバレーバンクが破綻したのは今年の3月10日だ。
金融当局が必死に(危機の)先延ばしを画策しているにしても、ブラック・スワンはすぐそこまでやってきているように思える。
冷戦後の「低金利・低インフレバブル」は確実に終了
1971年のニクソンショック以来の半世紀以上にわたる「マネーバブル」については、前記「米国は1971年にすでに死んでいた!? インフレで見えた本当の姿」などを参照いただきたい。
1971年の「金・ドル交換停止」が世界の金融を変えたが、半世紀におよぶ「マネーバブルの時代」もいよいよ終りに近づきつつある。
この1971年からのマネーバブルを加速したのが、ベルリンの壁崩壊(1989年)、ソ連邦崩壊(1991年)による「冷戦の終了」である。11月18日公開「バブル崩壊と冷戦終了からの30年が『失われた30年』とすれば、これからの30年は『日本が輝く30年』になる」冒頭「バブル崩壊と冷戦の終了で始まったこと」以降で詳しく述べている。
本質的には、「低インフレ(デフレ)と低金利(マイナス金利)」が、1971年からのマネーバブルを極限にまで膨れ上がらせたのだ。
さらに、1978年から鄧小平により始められた改革・開放は、「北朝鮮よりも貧しい」と言われた共産主義中国を、世界第2位の経済大国まで押し上げた。
1997年に香港の譲渡・返還式典を見ずして鄧小平が死去するまでは、間違いなく「奇跡の経済成長」であったが、2001年の中国WTO加盟から本格的なバブルが到来したといえよう。
なお、この加盟は、日本経済新聞 2022年2月26日「米、WTO加盟20年の中国『約束守らず』 報告書で批判」で述べられているように、当時「条件が整っていないにも関わらず『将来改善する』との約束」で見切り発車した。
現在の共産主義中国の状況を見れば、明らかにこの「特別扱い」は誤った措置であったと言える。
その後、冷戦終了後にやってきたグローバリズムの大波に中国も巻き込まれ、「世界的バブル」の牽引車となったわけである。
そして現在では、8月31日公開「中国は崩壊か? それとも『失われる50年』か? いずれにせよ日本のバブル崩壊以上の惨劇が待っている」との状況に直面している。
もう一つの牽引車が、1990年代前半からのインターネット・ITブーム、さらにはウォール・ストリートを中心とした11月24日公開「日本は『本当の金融業=融資型』で世界を席巻する~そしてFXを含む『ギャンブル系金融業』は終焉」で述べたギャンブル系金融業で世界を席巻した米国である。
2022年11月30日公開「ついにGAFAバブルも『崩壊』か…『IT・インターネット革命』の時代は終わった」との状況がますます明らかになっている。「ギャンブル系金融業の終焉」と共に米国も「失われた○○年」へと向かうであろう。
さらに、新興国の発展も結局は、米中などにあふれる「マネー」の投資のおかげであったと言える。「低インフレ・低金利」の時代が終わり、「高インフレ・高金利」の時代になれば、マネーは先進国に還流し、リスクの高い新興国にわざわざ投資を行うケースは少なくなる。
ブラック・スワンで日本はどうなる
日本も、一時的な打撃は避けられないし、日経平均の連れ安もあるだろう。
だが、「世界大戦」にでもならない限り、11月29日公開「日米株価逆転は近い、日経平均株価は『10万円』を目指す可能性がある」のように、日本は長期的に繁栄する。また、もし世界大戦があっても「それなり」に頑張ると考える。
詳しくは「大原浩の逆説チャンネル<第36回>世界の混迷の中で、『ガラパゴス日本』が発展する。ITから製造業へ。円安も追い風だ」などを参照いただきたい。
ただし、ブラック・スワンが無くても、「普通の金利上昇」でさえ、日本の財政、年金・保険を崩壊させるだろうから、十二分に備えるべきだ。
年金・健康保険については、昨年11月21日公開「健康保険と『国営ねずみ講』の年金を『第2税金化』で維持に必死の日本政府」副題「金利が上昇すればどうせ破綻する」ということである。
また、2021年10月25日公開「日本は外国に借金していないからデフォルトしないというのは本当か?」で述べた「国の借金」の利払いは、1%の金利上昇で約13兆円、同5%で約65兆円とほぼ日本の税収に匹敵する規模で増加する。(国民に苦痛を与えない)「解決策」などあり得ない。
これからの日本で生きていくには、政府など当てにしていたら大変なことになる。「自ら生き抜く力」を身につけるべきだ。
大原 浩(国際投資アナリス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