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3~5.24일 동유럽 3개국여행 후기입니다~ㅎ

[방랑의]

같이 여행다녀오신 분들 모두 잘 돌아가셨는지 모르겠습니다ㅎㅎ

저는 런던에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타자마자 3시간자고 깬 담에 한숨도 못잤는데 운전하고 집까지 오느라 일욜까지는 좀비상태였네요;;; 사실 지금도 낮밤이 바껴있습니다ㅠㅠ

5월 13일 출발하는날 아침, 설명회때 미리 만났던분들도 있고 그날 처음본분들도 있었죠 아직은 어색어색ㅎㅎ;;

미리 신청하신분들 열분은 헬싱키경우 늦게신청한 저를 포함한 다섯분은 런던경유..목적지는 프라하!

근데 런던에서 이게 뭥미..비행기가 40분정도 연착했네요 환승게이트 찾을라고 전광판에서 프라하를 찾는데 보이는 글씨..

"GATE CLOSED" 에이..우리 비행기 아니겠지하고 게이트로 갔는데 아니나 다를까 게이트는 이미 닫히고

BA데스크로 가니까 10파운드짜리 바우처주면서 다음비행기로 바꿔줄테니까 이걸로 뭐라도 먹으면서 기다리라네요

(ㅎㅎ대기시간 한시간 반이라고 좋아했는데 막상 비행기 놓치고 보니 한시간 반은 좀 위험한것같네요..세시간정도면 적당할듯해요)

어차피 첫날은 일정도 없었고 공짜로 저녁먹게 생겼으니까 옥희 땡큐하고 피자 파슷하먹고 다음 비행기로 프라하에 도착!

했더니 그날 프라하공항 활주로에서 러시아비행기 타이어가 터졌다네요(무슨 날이긴 날이었나보네요;;;)

암튼 시작은 완벽하게 깔끔하진않았지만 어쨌거나 잘 도착했으니까ㅎㅎ

여행일정동안은 잘먹고 잘자고 다녔습니다 비록 전체회식은 체스키부데요비체에서 한번밖에 없긴했지만

따로따로 몇명씩은 다들 밤마다 한잔씩 하셨었죠ㅎㅎ낮에도 밥먹으면서 맥주는 꼭 마시긴 했지만...(매일 새벽에 주무시고 담날 아침일찍부터 돌아다니신 누님들 대단 (--)b

식사는 굳이 따로 챙겨먹지 않아도 나라마다 그 나라를 대표하는 음식들이 패키지에 포함되어있어서 좋았네요ㅎ

다만 좀 아쉬웠던점은 나라별 & 도시별로 자유일정이 좀 더 있었으면 더 좋았을뻔했네요ㅎ 박물관과 미술관관람도 원하는 분들이 계셨는데 일정상 거의 가보지 못했던게 아쉽네요 나라별로 자유일정이 하루씩만 더 있었더라도 좀더 깊이있는 여행이 되었을것같아요 근데 뭐..모든 사람들 입맛에 맞출수가 없으니..어쩔수 없죠ㅎ

어쨌거나 이번 일정은 정말 잘 짜여진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많이 힘들지도 않고 그렇다고 일정이 허술한것도 아니고 중간중간에 가이드분들께서도 일정조정 잘하셔서 원래 일정표에 있던것보다 더 많이 둘러볼수있게 배려해주셨고

호텔도 나름 괜찮았구요 무엇보다 멤버들이 워낙 좋으셔서 더 즐거웠던것같네요ㅎ

앞으로도 이런 일정 많이 만들어주시면 이번 여행기간에 봤던 스파르타식 여행팀들과는 차별화가 될것같아요

물론 이런 일정을 돌아다니실 분들은 어느정도 여행에 경험이 있으셔야 하겠죠?ㅎ근데 뭐 여행경험 없어도 상관은 없었을것같기도하네요

글만 올리기 심심해서 초상권과는 상관없는 풍경이랑 건물들 사진위주로 좀 올렸습니다 맨위에 제사진은 누가 썼는지 모르실까봐ㅎㅎ

ps 1. 제 사진가지고 계신분들 있으시면 사진좀 보내주세요ㅎㅎㅎㅎ;; 제가 나온 사진이 별로 없네요 ㅠㅠ

ps 2. 귀국할때 새벽에 나오느라 헬싱키경유해서 오신분들께 제대로 인사도 못하고 돌아왔네요;; 잘 돌아오셨으리라 믿습니다

즐거운 유럽여행! 함께 나누는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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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길잡이★유럽 배낭여행

(http://cafe.daum.net/bpguide)

[하늘아래96]

잘지내시죵~~~^^ 인사를 못해서 아쉬웠어요~~~^^

[방랑의]

잘 돌아가셨죠?ㅎ 애기도 짜증안내고 잘 돌아갔는지 궁금하네요^^

[카페지기]

여행은 멤버도 중요합니다 개인투어의 단점은 현지사정에 대하여 잘 모른다는거죠
가이드가 여행윽 꽃이란거는 여행중 모든것을 좌우하는거죠
좋은추억과 즐거운여행길...
마련해드린 저도 흐뭇합니다

[방랑의]

ㅎㅎ감사합니다 개인이 준비해서 가도 저일정에 저 루트를 그만한 가격에 가기 힘들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아마 일년뒤가 되겠지만 그때 좋은 상품있으면 또 이용할께요~

[아프니깐청춘]

와..멋진여행하셨네요~~^^ 부러워요~~

[방랑의]

이곳 생활은 잠시 내려놓고 여행생각만 하면서 다닌다는것 자체가 삶의 활력소가 되는것같네요ㅎ 감사합니다

[제물포]

오, 멋진 여행 잘 다녀오셨네요. 우리 7월 24일 떠나는 알프스.크로아티아 울랄라 팀도 그렇게 자알 다녀올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파리 전망좋은 방 민박&콘도]

좋은 분들과 함께한 여행이라 더 즐거웠겠어요... ^^
저렴하면서 핵심만 쏙쏙 뽑을 수 있는 것이 페키지여행의 장점인데, 페키지도 페키지 나름이라 여행이 아니라 고행인 경우도 많더라구요...ㅋㅋ.. ^^;;
그치만 카페지기님이 기획하신 페키지라면 믿을 수 있을거 같아요! ㅎㅎ ^^

[발칙한 상상]

발랑의 군
떠나는 것 못 봐서 서운했는데 잘 갔다니 다행이네~
난 도착하자마자 회사로 직행해서 지금까지 반 혼수상태인데 보약의 약발이 떨어진듯(?)
작은 엄마 통해서 사진 몇장 전달했는데 받아봤는지?
비엔나에서 마차 태워주기로 했는데 일정이 짬이 안나 못 탄 것 못내 아쉽다.ㅠㅠ
대신에 서울 올라 오면 누나들이 맛있는것 사줄테니까 꼭 연락하도록^^
짤츠캄머구트의 석양이 지는 사진 보니까 호숫가에서 밤 늦도록 누나들이랑 같이 맥주 마시던 것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

[방랑의]

ㅎㅎ잘돌아오셨죠? 도착하자마자 출근 쵝오에요 -_-b 저도 내일은 면접보러가야되네요ㅎㅎ 합격하면 서울서는 멀어지겠지만..연락드릴께요

[문학산]

명진아!
너의 여행기를 읽으면서 또다시 유럽에 온 기분이다
어머님과 작은어머님 모시고 왔으면서도 우리부부에게 나눠준 정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
모든분 들에게 좋은 한의사가 되어서 명망있는 사회인이 되기를 바란다
아울러 예쁜아내 얻어서 행복하게 살아라~~~ 부모님께 효도하고~~~

[방랑의]

저도 감사합니다 저녁마다 함께 했던 맥주한잔도 여행의 소중한 추억이네요 늘 건강하세요~^^

[예쁜봉이]

여행다녀온 후론 바로 일상에 적응하니라 동유럽 여행을 언제 갔었지 했는데...이 글보니 다시 새록새록....정말 좋은 사람들과 훌륭한 일정으로 최고의 여행이었던거 같애...일케라도 보니 너무 반갑고..담엔 이쁜 여친과 함께 다녀오길 바랄께..ㅋㅋ

[방랑의]

ㅎㅎ요새도 가끔씩 사진보면서 여행생각합니다 매년 나가고 싶어요~ 늘활기차게 지내시고 크로아티아도 꼭 가시길..저도 가볼라구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