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를 놓고가서 사진은 없네요
결혼하고 신랑 친구가 데리고 가서 알게 된곳인데...
얼마전에 방송에도 나왔더라구요 엠비씨에선가....
방송보고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던 울 신랑...
일요일날 친구가족과 울 가족끼리 부귀까지 가서 먹고 왔네요
딱 도착한 순간... 전화하고 올 것을... 차들이 많더라구요~
아이들이 세명이나 되어서 트인 공간에선 먹을수 없어서 사장님 안방까지 차지...
애들 못 어질게 하니라고 정신이 없었네요...
사람들이 많아서 늦게 나올것 같았는대 애들 밥먹이면서
기다리니까 생각보다 빨리나오더라구요
다른 메뉴들도 있었는데 기억이... 항상 어죽만 먹어서요
반찬들은 콩나물,김치, 호박 버섯 볶음, 멸치고추조림, 가지무침, 동치미가 나오공
어릴땐 싫었던 반찬들이 나이를 먹어가면서 맛있더라구요~~
6천 5백원의 어죽...
저는 어죽 무슨 맛으로 먹는지 모르겠더라구요... 가격에 비해 아깝고...
하지만 그날은 비도 오고 배도 고파서 그런지... 맛이 굿~~~
얼큰한 국물에 민물고기 살과 수제비와 밥죽... (밥을 넣고 끓인듯...)
그날은 밥이 적게 들어가서 좀 아쉽더라구요 전 밀가루보단 쌀이 좋아서...
방송에선 수제비를 많이 넣어달라고하면 많이 넣어주고 밥을 많이 넣어달라고 하면 넣어준다고 하는데...
저흰 그냥 주는대로 먹어성...
이곳도 맛 평가가 갈리지 않을까 생각드네요... 저도 첨엔 무슨 맛인지 몰랐으니까요...
집에 돌아오는 길에 비가 억수로 와성... 장마비가 그만 멈추길....
부귀 인줄 알았는데 그곳이 전북 진안군 정천면 월평리 904 이라네요~
첫댓글 아~ 어죽! 제가 한번도 안먹어본 음식이군요. 비릿한 냄새만 없다면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흐흐^^*
저도 민물 고기 못먹는대요.. 비린맛 없어요~ 어쩌면 비릿한 맛 안나는 매운탕에 밥과 수제비 넣은 맛일수도 ... 저도 아직까진 맛을 잘 모르겟더라구요
부귀쪽은 저도 안가봐서 모르지만 충북 영동이나 전북 무주 쪽에서는 어죽이 아주 맛있는 곳이 많이 있지요...충북 영동 장에 가시면 상호는 잘 생각이 나지는 않지만 부부가 하는 어죽집이 있습니다.. 그집 어죽이 아주 죽음입니다
영동이라... 꼭 기억했다가 그근처 갈일있음 울신랑 맛보여줘야겠네요~~
진짜루 먹고싶은 죽인디
함 먹어보세요~~ 휴가를 운일암반일암으로 가셨다가 오는길에 먹어보세요~
우리집은 일년에 항상 2~3번은 어죽 먹으로 갑니다. 무주로요....^^ 단지 어죽만 먹으러요. 오면서 옥수수 먹는 재미는 싸비수~
저는 진안으로만 가도 멀다고 생각했는데... 무주까징... 대단하시네요~~ 요즘 옥수수가 맛나더라구요~~
어죽은 한번도 안먹어봤는데 ....정말 추어탕과 비슷한 맛일까요.,.

추어탕보다는 매운탕일 것 같아요~ 빨간국물이거든요 끓일수록 죽처럼 걸쭉...
어죽이란 거 첨 들어봐요

민물고기 살과 수제비와 죽의 결정체라... 독특한데요

부귀면 저희 동네인데..
월평댁이라.. 어디서 본거 같은데...
부귀지나서 있네요~~~ 수정해야겠네요... 정천가는길에 잇네요
저도 부귀어디인가에 가서 어죽을 먹었는데 너무 좋더라고요.. 근데 어디인지 위치가 생각이 안 납니다.. 비 오는 날에는 가끔 생각나던데요ㅋ 매운탕과 죽까지 먹을수 있어서 좋아요^^
정확한 위치가 어디죠?
부귀쪽으로요 정천 가다가요 석정 터널 지나면 오른 쪽으로 빠지는 길이 있어요 터널지나서 좀만 가면 표지판이 작게 세워져 있으니 잘 보고 가시면 되요~
월평댁 어죽 굿이구요.. 전주에서 어죽 먹을만한 곳이 별루 없는것 같아요.. 전북대병원 건너편에 이연국수 옆에 강촌이라고 있었는데 주인이 바뀐뒤에 어죽 먹으로 갔다가 완전 어탕 먹고 왔네요 ㅠㅜ;; 그리고 삼천동 대왕장미 사거리에서 광진산업아파트쪽에 풍천장어집 있는데 그곳도 어죽 했었는데 나름 괜찮았다고 생각해요.. 최근에는 어쩐지 가보진 않았지만.. 월평댁이 너무 멀어서..
어죽은 원래 무주에서 유명한 음식으로 잡고기를 삶아 채에 걸러서 가시를 발라낸 후 밥을 넣고 빨갛게 끊여 먹는것입니다. 일단 가시가 없구 구수해서 한번씩 먹을만한 별미 이지요. 근데 봉동에 백궁이라는 가든이 하나 있는데 무주방식의 어죽은 아니구 매운탕형식에 어죽(가시를 발라내는 방식이라 어죽이라 명칭 했답니다)을 끊여 주는데 그 맛이 일품 입니다. 강추지요. 가격은 1인분 1만원씩입니다.
정천다녀오셨군요....월평댁 어죽 맛있습니다....처음보다는 두번..세번 드시면....중독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