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쉽게 할수 있는 실장석 훈육 파트 2
남자는 이 압도적인 조회수가 이해가 되었다.
알기도 쉽고, 간단하며, 무엇보다 진행자가 미녀다. 그야말로 이 바쁜 현대 남성들을 위해 만들어진게 아닌가! 하는 그런 채널이었다.
“저는 여전히 불을 이용한 방법을 추천하지만, 확실히 화재의 위험도 있기 때문에 어린이 분들에게는 좀 비효율 적인 방법 일수도 있지요.”
다른 날에 찍은 듯이 다음 비디오는 옷이 바뀌어서 나왔다. 그 전날엔 초록색 티셔츠 였다면 오늘은 회색 스웨터에 뿔테 안경을 쓰고 있다. 하지만 미녀가 입으면 어떤 옷도 그림이 된다 했던가.
“그래서 오늘 준비한 것은 이것이랍니다!”
화려한 리액션과 함께 책상위에 꺼내놓은건…
나무젓가락 더미.
다이소나 아무 가게에가면 100개 묶음에 헐값에 살수 있는 중국제 싸구려 젓가락이다. 방금 전의 비디오와 마찬가지로, 언제 어디서나 구할수 있는 물품이다. 저 젓가락으로 뭘 어떻게 하려는 거지? 남자는 고개를 갸우뚱 거려다.
“그리고 오늘 촬영에 협조할 실장석은 바로 이 성체 실장이 되겠습니다.”
30센티미터 크기의 성체실장이 책상위로 옮겨진다. 살도 적당히 찌고 딱 봐도 들실장이 아니라 인간의 손을 꽤 탄 사육 실장이다. 당황한듯 두리번 두리번 거리고 있는 실장석을 무시한채 리제는 말을 이어갔다.
“이 실장석은 주변의 아시는 분께서 협조해 주신 실장석으로, 이름은 마리아 라고 한답니다. 안녕 마리아짱~”
자기의 이름을 부르자 알아들었는지 성체실장이 “데스웅~”하면서 반응을 보인다.
“마리아 짱은 사육실장으로써 아이를 가지고 싶어해서 요즘 주인님께 조르고 있는, 흔히 있는 실장석이에요. 오늘 설명드릴 방법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실장석의 대변양을 줄임과 동시에, 자를 낳고 싶다고 조르는 실장석들 때문에 고민하고 계시는 많은 오너분들에게도 좋은 방책이 될수 있답니다.”
자를 가지고 싶다라.
남자는 수조안의 자실장을 쳐다본다.
아직 이름도 붙이지 않았고, 그저 먹이만 대충 주고 있는 관계긴 했지만 그래도 생물을 ‘데리고’ 있으니 책임감 비슷한 것도 느끼고 있는 남자였다. 하지만 저게 두마리, 세마리, 아니 세간에 들으니 열마리 낳는 실장석도 있다던데…
꽃가루 만으로 임신을 한다는 황당한 생명체다. 저런게 10마리가 넘게 자기집에 있다고 생각하니 남자는 잠시 가벼운 현기증마저 느끼고 머리를 감싸쥐었다.
자기가 키우는 자실장은 아직 자를 가지고 싶은 데스웅 하는 투의 말은 안할거.. 같았으나 자기 주변에 실장석 키우는 사람들은 그 문제 때문에 골치를 썩히는 것을 여러번 보아 알고 있다.
물론 그 대부분의 실장석들이 길거리에 무책임하게 버려지는 것도 알고 있다. 실장석 하나에서 나오는 똥만해도 어마어마한데 자식까지 생기면 그게 감당이 안되는게 당연하겠지.
“마리아짱. 마리아짱은 자를 가지고 싶은가요?”
그 질문에 성체실장은 격하게 고개를 위아래로 흔들면서 ‘데승데승’한다. 사육실장이긴 해도 몇십만엔을 넘는다는 고급형은 아닌거 같다. 투박한 손을 위아래로 흔들면서 붕쯔붕쯔하는 효과음을 내고 있는 걸 보면 딱 감이온다.
“하지만 자를 가지게 되는 건 쉬운게 아니에요. 배속에 아이들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구요? 마리아 짱은 할수 있나요?”
이런 질문에 당연하게도 마리아는 고개를 열심히 끄떡인다. 당연히 할수 있다고 하겠지. 남자는 콧방귀를 낀다. 그러다가 다들 일가실각을 한다.
리제는 환한 웃음을 지으며 마리아에게 말을 건다.
“좋아요. 그럼 만약 내가 한 시험을 통과 한다면 자를 가질수 있도록 마리아의 주인님에게 말해주겠어요. 어떤가요?”
그말에 마리아는 데승!? 하는 소리를 내더니 리제를 향해서 뭔가의 요상한 춤을 추기 시작했다. 자기 딴에는 고맙다고 추는 건가 저거? 흉물스러운 그 몸에 남자는 표정을 구겼지만 리제는 표정을 바꾸지 않는다. 암만봐도 이 짓을 한두번 해본 사람이 아니다.
“자아 그럼 팬티를 벗고 여기다가 엉덩이를 내밀도록 하세요.”
허겁지겁 팬티를 내리고 두툼한 엉덩이살을 리제쪽을 향해서 내민다.
총구구멍을 향해서 카메라를 돌릴때는 모니터를 끌뻔했다.
“좀 혐오스러우시더라도 잠시 참아주세요~”
침착한 목소리로 말하는 리제가 아니었으면 진짜로 껐을 것이다. 아. 녹색으로 번들거리는 그 구멍은 정말 혐오스러웠다.
“이 나무 젓가락을 이제 쓸데가 왔군요.”
리제는 나무 젓가락을 가져다가 실장석 옆에다가 둔다. 뭔가 길이를 재고 있다.
“이 엉덩이에서 겨드랑이 사이까지의 길이를 재고, 그 길이로 젓가락을 부러트려서 길이를 맞춰주도록 합니다.”
실장석의 엉덩이에서 어깨까지는 대충 나무젓가락 평균 사이즈의 반을 조금 넘는 사이즈일까. 리제는 나무젓가락을 열심히 한 30여개를 비슷한 사이즈로 부러트렸다.
어. 설마. 저거 저기에다가…?
그런 생각을 할 찰나에 리제는 어디서 꺼냈는지 장갑과 바셀린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리고 뾰족한 부러진 부분의 나무젓가락에 바셀린을 바른다.
“상상하신대로, 이제부터 이 나무 젓가락을 이 총구부분에 집어 넣습니다~”
우와 진짜냐.
남자는 모니터에 자기도 모르게 얼굴을 가까이 다가댔다.
그 생각을 아는지 모르는지 리제는 나무젓가락을 거침없이 총구안에 밀어넣었다. 바셀린을 발라서 그런가 아주 부드럽게 쑤우욱 하고 들어간다.
그 감각에 마리아는 흥분한 얼굴로 “데슈우웅~”하면서 아첨 포즈를 짓는다.
모니터를 주먹으로 칠뻔했다.. 위험해 이방송..!
A모양의 입 사이에서 나오는 누런 이빨과 살짝 흥분한 듯한 표정이 혐오감을 생기게 하기에 충분했다. 수조안의 자실장을 보면서 남자는 저 새끼도 크면 저런 표정을 짓게 된단 말인가 하면서 다시 한번 속으로 후회를 했다.
“이렇게 바셀린으로 끝을 바르면 수월하게 들어간답니다. 하지만 “취향”에 따라서 굳이 바셀린을 사용하지 않으셔도 되요. 하지만 가급적이면 부러진 날카로운 쪽으로 향해서 넣어주세요! 오너분들이 다치면 안되니까요.”
리제는 젓가락을 계속해서 마리아의 총구에 집어넣었다.
“데…데겟!?”
젓가락이 10개가 넘어가자 마리아도 뭔가 이상한듯이 몸을 비틀기 시작했지만 바로 나오는 리제의 말에 얌전해졌다.
“안돼요 마리아쨩. 자를 가지고 싶지 않니? 이걸 해내지 못하면 자를 키울수 없어요.”
“데..데승! 데승!”
반드시 해내는 데스웅! 와타시 마마가 되는 데스웅!
이런 말이 분명하다. 링갈 필요없겠는데 이거. 쑤욱 쑤욱 쑤욱 쑤욱. 몇개나 들어가는 거야?
젓가락이 21개째가 되서야 마리아가 ‘진짜’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 더이상 하면 죽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집어넣자 리제도 그제서야 만족한듯 더이상 밀어넣지 않았다.
“자아 끝났어요 마리아짱. 참 잘했어요. 이제 자를 가져도 되요.”
배가 이상하다는 듯이 몇번이나 자기배를 손으로 쓰다듬던 마리아는 리제의 말에 함박웃음을 지으며 -심지어 그거마저도 징그러웠다. 저거 키우는 주인은 진짜로 비위도 좋은 사람일게 분명했다- 데승데승데승 연신 떠들어댔다.
“수고했으니 이걸 먹도록 해요.”
어제와 같은 건빵이다. 하지만 마리아는 냄새를 흥흥 맡아보더니 그냥 휙하고 던져버린다. 그리고 리제를 향해서 뭐라 데승! 데스으응! 데헹데헹! 하면서 말을 한다.
“아, 맘에 안들은 모양이네요. 어쩌지… 실장석 ‘따위’에게 줄건 건빵밖에 없는데…”
리제는 턱을 괴고 좀 걱정되는 듯한 생각으로 있다가 갑자기 생각이 난듯 탁 하고 손바닥을 쳤다.
“그럼 자를 낳아보도록 합시다!”
에.에에? 뭐야 이 갑작스런 전개는?
남자가 당황할때에 리제는 물이 흐르는 듯한 부드러운 손동작으로 실장석의 두눈을 어느순간엔가 꺼낸 녹색 물감으로 칠해버렸다. 이 여자 혹시 본직업이 마법사 아닌가…. 싶을 정도의 기술이었다.
“데챠아아아악!~ 데챠아아아앙!”
순식간에 배을 움켜쥐면서 뭐라 뭐라 말을 하고 있는 마리아.
그 모습을 리제는 웃으면서 지켜보고 있었다.
“데승! 데승! 데승!”
배를 쓰다듬으면서 뭐라뭐라 중얼 거리고 있는 마리아. 당황하고 있는 모습이 역력하다.
“귀여운 자들이 생긴 모양이네요…? 그럼 이제 낳아볼까요?”
빨간색으로 두 눈이 물들여지기까진 얼마 걸리지 않았다.
“데챠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본능에 따라서 두다리를 벌리고 자를 낳기 위한 준비를 하는 마리아. 하지만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다.
“데챳 데챳 데챳 데챳 데챳!”
어서 와타시의 귀여운 자들은 나오는 데승!
이런 말을 하고 있겠지 안봐도 비디오다. 하지만 30초, 1분이 지나도록 마리아가 죽어라 용을 쓰는데도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다.
“저런. 그럼 배속에선 지금 무슨 소리가 나오는지 한번 볼까요?”
마이크를 마리아의 배에 가까이 대자 뭔가 소리가 들린다.
“레히이이잉 레히이이이이잉!!!”
“레힝! 레히후!”
새끼가 있긴 있는 모양이긴한데… 왜 안나오지? 그 의문은 링갈 번역기를 통해서 해결되었다.
“여기 어디인 레후!? 딱딱한게 많은 레후!?”
“데에엥 출구가 어디인데.. 레챡 우지챠 핀치레후우우우웃!!! 마마 뭔가가 와타치 누르는 레뺘아 =파킨=!!!!”
“출구가 어디 인…레챠아아아아아아아”
파킨 파킨 파킨
이윽고 소리가 들리지 않게 되자 마리아는 멍한 얼굴로 배를 쓰다듬는다.
“데..데승? 데승?”
사태가 이해가 안되는 모양이다. 남자는, 아니 모든 시청자들이 단번에 이해했다.
마리아가 아이들을 내보내기 위해서 배에 힘을 더 주면 줄수록, 나무젓가락들과 배속의 자들의 간격은 더욱더 줄어들게 된다. 즉…
새끼들은 마리아 덕분에 단체로 배속에서 압사당한것이다.
남자는 허허 하면서 헛웃음을 켰다.
데승? 데승 하면서 상황이 이해가 안되는 마리아는 관심 꺼두고, 리제는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쳐다본다.
“자를 낳는 것도 불가능하고, 이제 많이 먹는 것도 불가능 해지는, 일석 이조의 방법이랍니다~ 나무 젓가락의 수명은 실장석의 대변이 산성이 많이 없는 관계로 3년 정도가 한계라는게 단점이긴 하겠지만… 만약 그게 불안이시라면 꼭 나무 젓가락일 필요는 없어요. 비슷한 사이즈의 플라스틱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재량껏 응용해 주세요!”
살짝 윙크마저 날려주는 그 모습에 남자는 순간적으로 가슴이 두근 거렸다.
“그럼 오늘의 비디오는 이걸로 끝입니다. 다음엔 다른 방식의 훈육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꾸벅 인사를 하면서 비디오는 끝났다. 뒤에서 ‘데승데승’ 하는 마리아의 목소리를 배경음악으로 말이다.
다음 비디오를 보자!!
남자는 즐겨찾기에 리제의 채널을 추가시켰다.
첫댓글 좋은 방송인 레후~
다같이 시청하는 레훙
꾸르잼
당케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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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레후
애호 방송인정 ㅋㅋㅋㅋ
참애호레햐
그냥 재운다음 배를 갈라서
분대를 일정간격 타이로 조여서
마치 소장 대장마냥 만들어 버리면
되지 않을까요?
돈도 많이 안들고 중간중간 좁으니
새끼를 낳아도 출산이 안되고
변도 쉽게 눌수 없고
저게 더 쉬운레후.
우지챠...
파킨!
오랫만에 스크를 쓰는거 같네용 ㅎㅎ
실장인권운동의 팬 입니다.
테에.. 그걸 기억해주다니 고마운레후
와 개꾸르르르를잼~!!!
고마운레후
실장인권운동에서 나왓던 리제가 아니길 기원하는 레후.
이건 실장인권운동이 아니라 후타바 대학의 명물에서 나오는 리제인 레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