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28일 아침편지
옛날 부여의 한 작은 마을에 금화와 은화라는 사이좋은 쌍둥이 자매가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언니 금화가 이름 모를 병을 얻어 시름시름 앓게 되는데, 동생 은화마저 언니를 돌보다 같은 병을 얻게 된다. 이 둘은 한날한시에 눈을 감으며 ‘죽어서 약초로 태어나 우리같이 병에 걸린 불쌍한 사람들을 치료해주자’고 약속한다. 훗날 두 자매가 묻힌 무덤가에 덩굴이 자라 꽃이 피는데, 처음엔 하얗게 피었다가 점차 노랗게 물드는 아름다운 꽃이었다. 자매가 죽은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마을에 이름 모를 열병이 도는데, 사람들이 자매의 말을 기억하고 그 꽃을 따 달여 먹으니 병이 씻은 듯이 나았다고 한다. 그때부터 사람들은 이 꽃을 자매의 이름을 따서 금은화(金銀花)라 불렀다고 한다. 흰 꽃으로 피어 노란 꽃으로 지는 금은화. 금은화는 인동(忍冬)덩굴의 꽃봉오리 또는 막 피기 시작한 꽃으로 ‘인동꽃’이라고도 한다. 인동덩굴 꽃봉오리를 채취해 만든 ‘세콕시로가닌’이 그린세라-F의 핵심 성분으로 위 점막을 보호해 위 건강에 도움을 준다. 항산화, 항염, 위 점막 보호 및 위 점액 양 증가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https://www.youtube.com/watch?v=rE4K6vyu-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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