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8월 29일(화) 종려나무와 백향목 같은 성도

[밀알(이선명)]

【성경말씀: 시편 92:1-15】 

1-3 지존자여 십현금과 비파와 수금으로 여호와께 감사하며 주의 이름을 찬양하고 아침마다 주의 인자하심을 알리며 밤마다 주의 성실하심을 베풂이 좋으니이다

4 여호와여 주께서 행하신 일로 나를 기쁘게 하셨으니 주의 손이 행하신 일로 말미암아 내가 높이 외치리이다

5 여호와여 주께서 행하신 일이 어찌 그리 크신지요 주의 생각이 매우 깊으시니이다

6 어리석은 자도 알지 못하며 무지한 자도 이를 깨닫지 못하나이다

7 악인들은 풀 같이 자라고 악을 행하는 자들은 다 흥왕할지라도 영원히 멸망하리이다

8 여호와여 주는 영원토록 지존하시니이다

9 여호와여 주의 원수들은 패망하리이다 정녕 주의 원수들은 패망하리니 죄악을 행하는 자들은 다 흩어지리이다

10 그러나 주께서 내 뿔을 들소의 뿔 같이 높이셨으며 내게 신선한 기름을 부으셨나이다

11 내 원수들이 보응 받는 것을 내 눈으로 보며 일어나 나를 치는 행악자 들이 보응 받는 것을 내 귀로 들었도다

12 의인은 종려나무 같이 번성하며 레바논의 백향목 같이 성장하리로다

13 이는 여호와의 집에 심겼음이여 우리 하나님의 뜰 안에서 번성하리로다

14 그는 늙어도 여전히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하니

15 여호와의 정직하심과 나의 바위 되심과 그에게는 불의가 없음이 선포 되리로다

【말씀 나눔】

 오늘 본문은 시편 1편의 시냇가에 심은 나무의 무성함을 연상하게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시편1편과 같이 의로운 사람을 나무에 비유 하는데 종려나무와 백향목이라고 구체적으로 언급합니다. 종려나무는 물이 많은 곳에서 자라며 대추야자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 의인은 하나님의 거처에 머무르며 하나님과 가까이 있는 사람으로 종려나무와 같이 무성하고 풍성함을 누릴 것이며, 동시에 백향목과 같이 크고 당당한 사람이 될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특별히 백향목은 성전 건축의 재료로 의인을 백향목으로 비유함은 그 사람이 하나님께 쓰임 받는 기쁨을 누린다는 의미이며, 성전 안에는 종려나무모형이 새겨 넣어졌다는 것을 고려하면 종려나무와 같다는 것은 그만큼 하나님과 가까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12절에 의인은 종려나무와 같고 백향목과 같다는 표현은 하나님과 가까이 있는 의인들은 번성한다는 교훈을 주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의인들이 하나님과 가까이 있는 존재라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입니다.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맺는 의인은 하나님의 성품을 잘 알고 있습니다. 시인은 하나님의 인자하심에 대해 노래합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인지 각성시키며 온전히 하나님을 예배하도록 권면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신실하심을 삶으로 증거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진정한 예배는 형식과 의식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삶에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가인의 제사를 받지 않으신 것은 이미 그가 죄를 다스리지 못하여 삶에서 드리는 예배에 실패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을 바라보면 하나님을 예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홍해를 가르시고 이스라엘 백성을 구하시는 것보다 더 극적인 것도 없습니다.

의인들은 하나님의 행하신 일들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하지만 어리석은 자들은 하나님의 일하심을 알지 못하고 하나님의 크고 심오한 뜻도 알지 못합니다. 비록 악인들이 일시적으로 성공하고 생명을 유지하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그들은 풀과 같이 시들고 파멸 당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원수들을 그대로 내버려 두시는 것 같지만, 결국은 멸망당하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의인들에게 힘을 주시고 들소처럼 강하게 하시며 날마다 새롭게 하여 주십니다. 원수들이 의인들의 틈을 찾지만 결국 그들의 꾀에 자신들이 당하며 넘어지고 깨어지고 흩어져 멸망당하게 될 것입니다. 반면에 의인들은 주 안에 거함으로 풍성한 삶을 살아갑니다.

의인들의 삶이 옮겨 심은 나무처럼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당할 수 있지만 주의 집으로 옮겨진 나무들은 마침내 풍성한 열매를 맺고 항상 푸름을 유지하게 될 것입니다. 의인들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드러내 보이실 것입니다.

 시인은 신실하신 하나님만이 나의 반석이시고 하나님께는 불의가 없으시다 선포합니다. 사람들이 보기에 악인들이 형통하고 의인들이 고난당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하나님의 시선으로 볼 때는 그들의 형통은 풀이 마름과 같이 사그라질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하루가 어렵고 힘들지라도 하나님은 신실하시며 언제나 옳으심을 믿고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하실 일을 기대하며 오늘을 살아내야 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하나님의 일은 무엇인지 내가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전심으로 마음을 다해 행하는 것이 성도가 이 땅에서 살아가는 삶의 자세이며 삶으로 드리는 예배자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이 내가 원하는 그 무엇을 해 주시기를 바라는 하루가 아니라 내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분투하는 의로운 삶, 구별된 삶을 살아가는 하루가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루를 살아내며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는 묵상 - 하살깨묵】

1. 어제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으로 결심한 결단과 실천 사항은 무엇이었습니까?

2. 어제 결단한 실천 사항을 생활 속에서 적용한 결과는 어떻게 평가 할 수 있습니까?

3. 오늘 하루 중에 기억에 남는 사건(일) 한 가지를 기록해 보세요.

그 사건에 대한 나의 마음이 어떤 느낌인지 적어 보세요.

4. 오늘 기억에 남는 사건과 오늘 본문에서 문제는 어떤 유사점을 가지고 있나요?

5. 오늘 사건을 중에 하나님은 나에게 어떤 행동을 원하셨을까요?

6. 오늘 본문은 나에게 어떤 교훈을 주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내가 하여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7.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으로 기도문 적기 & 실천 사항 적기

【추천 찬송가】

70장 피난처 있으니

【은혜의 찬양】

여호와께 감사하라: https://youtu.be/avCV8lL4Zrs?si=aVDaZEVRLh-112YH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을: https://youtu.be/5IL9YJgY7qk?si=ZcsmW-zG8hzn5_Nt    

【새벽예배영상】

https://youtube.com/live/OS_o8Qcpy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