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냉동실을털다5] 매운 부추새우 만두~ [만두노하우]

[존분]

냉동실을 털다5번째임다.

냉동실을 한번씩 털어야,

신선한 가을재료들로 냉동실을 채워주겠죠?

종종 요리하다 남은

부추, 대파, 청양고추,  풋양파대를

잘게 다져서 냉동실에 차곡차곡 넣어 두었다가

꺼내서 만두를 해먹습니당

청양고추나, 대파, 부추, 풋양파대는 다져놓은거라

각종 해물 볶음요리에 사용해도 좋슴다.

겨울을 너무 많이타서

겨울엔 꼼짝도 못할만큼 추위에 몸서리를 칩니다.

그래서

추운겨울이 오기전에

매콤한 만두를 만들어 두었다가

점심에 몸도 녹일겸 해서

만두를 쪄 먹는답니당~

작년처럼 추운겨울에는

아침부터 만두생각밖에 안나서

아침밥 죄금먹고

만두부터 찐답니당.

틈틈히 만들어서 냉동실에 꽉꽉 채운후

찬바람이 물씬 부는 날에

꺼내 쪄먹는

기특한 만두랍니당~

부추새우만두

재료: 말린국산새우 2와1/2컵, 다진부추2컵, 다진대파1컵, 다진양파대1컵, 불린당면2줌, 청양고추1컵, 계란2개

만두피반죽 : 우리밀가루2컵, 물 1과1/4컵, 소금1/2작은술,감자전분1큰술,  올리브유1큰술

소양념: 두반장1큰술, 굴소스2큰술 , 참기름1큰술, 다진마늘1큰술

1. 준비

우리밀가루 2컵을 준비한다.

☞개인적으로 밀가루를 별로 좋아하지않는데..

우리밀가루는 색도 거므스름하고 반죽도 쫀득하고.. 좋네요^^*

당면은 물에 불려놓는다.

말린국산새우를 준비한다.

☞걍 먹어도 맛있당, 새우과자 저리가라다. 

냉동실에서 다져 얼려놓은 부추, 대파, 양파대, 청양고추를 꺼낸다.

☞부추는 1단을 사면 다 못쓸때가 있다. 그러면 잎끝쪽부분을 잘게 썰어 냉동보관한다.

☞대파도 1단을 사면 양이 많을땐, 먹을양을 남겨두고 잎과 줄기부분을 잘게 썰어 틈틈이 냉동보관한다.

☞양파대는 햇양파나올때 사면 양파대 붙은 채로 사서 양파대를 잘게썰어 냉동보관했다.

☞청양고추도 먹을양만큼만 남겨두고 잘게썰어 양이많은 여름철에 다져서 냉동보관한다.

만두노하우1

부추, 대파, 청양고추는 구입한 후 1-2주정도 넉넉히 쓸분량을 남겨두고

남은 것은 다져서 냉동보관했다가 만두소로 사용한다.

뿐만아니라, 각종 볶음요리나 찌개등에 사용해도 더할 나위없이 좋다.

2. 만두피 반죽

볼에 담은 밀가루에 소금1/2작은술, 감자전분1큰술을 넣고 섞은후

물  1과1/4컵을 살살 부어가면서

숟가락으로 휘젓는다.

만두노하우2

반죽에 전분을 넣어주면 만두피가 더욱 탄력있게 쫀득해진다.

밀가루가 어느정도 엉키면

올리브유1큰술을 넣고

손으로 반죽을 한다.

☞수제비보다 되직하게 반죽해야 반죽이 늘어지지않슴다.

하나로 뭉친후

탄력이 생기도록 여러번 주물러 준다.

반죽을 비닐봉지에 넣고

냉장고에서 속이 완성될때까지 숙성시킨다.

3. 속준비

마른새우는 볼에 담아 물약간을 뿌려 불린후

☞만두소에 냉동된 야채가 많이 들어가므로, 마른새우는 물을 약간만 뿌려 만두소의 수분기를 잡도록 한다.

☞냉동한 야채를 소로 쓰지않을 경우엔, 물에 충분히 불려 사용하면됨다.

잘게 다진다.

계란을 볼에 풀어

달궈진 팬에 기름약간 두르고 스크램블을 만든다.

불린당면은 뜨거운물에 살짝 삶은후

건져 찬물에 행군다.

다시 냄비에 담아 간장약간, 참기름약간을 넣고 볶아 놓은후

도마에 놓고 다져놓는다.

☞만두의 수분기가 걱정이라면, 당면을 불리지말고 생당면을 가위로 툭툭잘라

소에 넣어두면 수분흡수를 잘한다. 

만두노하우3

전분가루를 넣어 만두소 수분을 잡으면 만두소가 텁텁해지고 소가 쩍쩍 달라붙는다.

만두소의 수분기는 마른새우나, 생당면을 넣어 수분기를 잡는다.

 볼에 다진새우, 얼려 다진 대파, 청양고추, 부추,양파대를 넣고

당면과 계란스크램블을 넣고 섞어준후

다진마늘1큰술, 굴소스2큰술, 두반장1큰술, 참기름1큰술을 넣고 버무려 놓는다.

☞다년간의 경험상, 매운만두소 양념은 이렇게 해야 가장 맛있더이다~

 4. 만두피만들기 {2가지}

1) 반죽을 떼내 넓직하게 민후

켜피 주전자뚜껑으로 꾹꾹 눌러 만두피를 만들었다.

☞커피주전자 뚜껑 크기가 한입크기로 딱 좋슴다.

2) 또하나는

반죽을 둥근 기둥처럼 만든후

1.5센치두께로 썬후

동그랗게 눌러 준후

하나씩 밀대로 밀어 준다.

구워먹을 만두는 큼직하게 만들고

쪄먹을 만두는 한입에 쏘옥 들어오게 만들었다.

만두노하우4

1)번은 처음 밀때 힘이 다소 듭니다

2)은 모양이 다소 균등하지만, 일정하지가 않습니다.

하여, 저는 2)번처럼 밀대로 하나씩 밀어 주전자뚜껑으로 눌러준답니당

만두피를 떼고 난 남은 반죽은 비닐봉지에 차곡차곡 넣어났다가

다시 뭉쳐서 똑같이 반복해서 끝까지 다 만두피를 만듭니당

5. 만두빚기

만두피에 만두소를  넣고

☞사진을 찍기위해 도마에 올려놓은 것이고

손바닥위에 올려놓고 하면 됨다.

반으로 접은후

한쪽 끝에서 부터 주름을 잡아

끝까지 주름을 내어 마무리한다.

쪄먹기에는 넘 좋은 모양이 된다.

바닥면이 세워지는 만두가 된다.

☞끝부분을 만나게해서 동그랗게 만드는 전골용, 떡국용 만두는

쪄먹게되면 밀가루가 뭉쳐진 부분이 많아져 찐만두로는 적합지않슴다.

이렇게 만들어야 얇은 만두피가 만두소와 골고루 어우러져서 맛있답니당

구울 만두는

모양이 들쑥 날쑥하지만 걍 그 맛을 살려

반으로 접어

포크로 꾹꾹 눌러 끝부분을 여며주었다.

6. 굽기

 달궈진 팬에 기름 넉넉히 두른후

납작만두를 넣고 굽는다.

한쪽면이 노릇해지면 뒤집어 다른한쪽도 노릇하게 굽는다.

☞바삭하면서도 촉촉하게 먹고싶다면

물1큰술을 마지막에 넣고 뚜껑을 덮어 수증기로 살짝 쪄주면 된다.

만두노하우5

만들자마자 구워먹고 싶어서 납작하게 만들었지만,

진짜 군만두를 먹고싶다면, 만두를 한번 찐후,

달궈진팬에 기름넉넉히 두르고 세워지는 바닥면을 노릇하게 구운후

물1-2큰술정도 넣고 바로 뚜껑덮어 익혀주면

바삭하고 쫀득한 맛있는 군만두가 된답니당~

7. 찌기

김이오른 찜통에

젖은 면보를 깔고 만두를 넣고 10-15분 정도 찐다.

만두노하우6

만두는 찔때 반드시 젖은 면보를 깔어주어야 함다.

종이호일은 예외지만, 키친타올로 할경우도 적셔서 깔아주어야 함다.

젖지않으면, 만두가 쩍 달라붙는다. 다찐후 떼내기가 수월치않슴다.

만두피가 투명해지면 다익은것~

8. 담기

그릇에 담고 맛있게 먹기~

만두 속이랍니당~

군만두는 바삭바삭 얼큰하고

찐만두는 쫀득쫀득 얼큰하다~

초간장을 곁들여 먹어도 좋다.

9.보너스- 보관법

빚은 만두는

밀가루 솔솔 뿌려  비닐봉지를 덮어

하나는 비닐  위로 오게 하나는 비닐아래로 가게 순차적으로 엇갈리게 놓는다.

만두노하우7

밀가루를 뿌려 걍 냉동실에 넣어 얼리는것보다

비닐봉지를 이용해 엇갈리게 놓고 냉동하면 낱개로 잘 떨어져 보관하기가 좋아진다.

쟁반째 비닐봉지를 덮어

냉동실에 넣는다.

☞이러면 냉동실에서 서로 달라붙지않아 보관하기 쉽다.

잘 얼려졌죠?

지퍼백에 비닐봉지를 넣고

한번 먹을양만큼 나란히 넣어 비닐봉지를 여미고 지퍼백을 닫고

냉동실에 보관한다. 

 매콤하고 뜨끈한 만두로 훈훈한  가을, 겨울이 되게 해보자구용~

어느덧맛객(어맛)의 밥상이 궁금하다면?

 제 블로그에  http://blog.daum.net/bluehrp  놀러오세요~

여러분의 소중한 추천은 더욱 맛있고 건강한 요리법으로 보답하겠습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