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2016외무영사직 합격
지금 드덕들 사이에서 한창 논란 중인 치인트 서강준의 인터뷰
[ 이에 대해 서강준은 “감독님 덕분에 현장을 다르게 배웠다. 원래 대본대로 보려고 하고 대본 안에 갇혀 있었는데, 감독님이 이 말 하기 싫으면 하지 말라고, 하고 싶은 말 있으면 하라고 하셨다. 이 대사가 별로 와닿지 않으면 하지 않고 바꿔서 하고 그랬다”며 “대본을 나중에 보실 수 있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대본이랑 작품 비교해보면 엄청 다르다. (감독님이)현장에서 자유롭게 놀 수 있는 현장을 만들어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모든 신의 대사가 다 바뀌었다. 흘러가는 맥락은 있지만 대사는 다 바뀌었다. 그 중에 굳이 꼽자면 유정이랑 하는 대사가 와닿았다”며 “6년 전에 있던 일들이 굉장히 와닿아 있는 상태로 만나게 되더라. 2회 때 유정이랑 처음 만나는데 마지막에 ‘뭘 기대한거냐’ 이런 말을 했는데 그 대사가 굉장히 와닿았다. 굉장히 자유롭게 촬영하고 있다”고 촬영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근데 알고보니 이윤정 감독이 이러는건 이게 처음이 아니었음
1. 이선균 인터뷰
Q : 드라마엔 멜로 라인이 적었죠.
- 작가님이 멜로 라인에 별로 관심이 없었어요. 근데 이윤정 감독님이 B팀을 맡았는데, 감독님이 멜로를 잘하잖아요. 송선미(신은아)의 분량을 생각하다 보니 최인혁과의 멜로까지 만든 거예요. 작가님은 그 부분을 싫어했어요.
거기에 최인혁이 (정)석용이 형과의 우정까지 있으니 진짜 완전체인 거죠. 대중들은 계속 최인혁이란 캐릭터에 ‘우와!’하니까 9화인가에서 제 대사가 “교수님 오셨어?”밖에 없는 거예요.
그때부터 감독님이 제 눈치를 보기 시작했어요. “선균아, 이거 초고야”라고 말하면서 대본 줬다가 나중에는 “어 이거 어떡하지?” 이랬죠. 저는 성민이 형이랑 사이가 너무 좋은데, 계속 주연과 조연 바뀌었다, 밀렸다, 그런 얘기가 들렸어요.
상황이 안 좋을 땐 마인드를 빨리 바꿔야 해요. 어떻게 원망을 하겠어요. 판세가 그렇게 돌아가는데. 흐름상 제가 계륵이 된 거예요. 모든 신에 다 나오는데 바스트 숏 받는 보조출연 같았어요. (황)정음이랑은 붙는 장면도 없어요. 둘의 사이가 우정도 애정도 아니게 되었어요. 게다가 응급실 상황의 동선도 제가 만들었어요. 대본이 늦게 나오니까 능동적으로 움직일 수밖에 없는 거죠. 나중에 불면증까지 생겼어요. 계속 사고뭉치 캐릭터로만 비춰지니까 고민도 많았죠. 그래서 처음 제 캐릭터에 사진 찍는 설정이 있었으니까 SNS를 일기처럼 사용하는 건 어떠냐는 아이디어를 냈어요. 그런 장치라도 있으면 점점 성장하는 느낌이 들 것 같아서. 어느 날 감독님이랑 술 마시다가 고민하지 말고 성민이 형 쪽으로 비중을 가지고 가라는 말도 했어요. 결국 나중에는 매주 새로 나오는 인물들과 에피소드 쪽으로 마무리가 된 거죠.
드라마를 뒤흔든 나비효과의 시작점
2. 작가 인터뷰
- 최인혁과 신은아 두사람의 멜로도 그랬어요. 나이답지 않게 순수하고, 어색하게 서로를 바라봐야 하는 시점에서 마치 작가 몰래 둘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처럼 연기했어요. 안되겠다 싶어서 그 두 캐릭터의 분량을 대폭 수정했어요" 라며 특정 배우를 지칭하는 발언을 했다.
다만 나중에 밝혀진 바에 의하면 작품의 캐릭터가 최희라 작가의 의도대로 가지 않은 이유는 이성민의 캐릭터 해석 때문이 아니라 작가와 작품방향에 이견이 있던 PD가 고친 대본을 이성민에게 준 것이 원인이었다고 한다. 바뀐 대사를 전제로 캐릭터를 해석해야 했던 이성민과 그 과정을 몰랐던 작가 사이에 오해가 생길 수 밖에 없었다.
B팀 감독인데도 대본 마음대로 바꾸시는 클래스.
3. 하트 투 하트
▶ 이윤정 PD와의 작업,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현장에서 대본을 반 이상 수정하세요. 첫 촬영이 옥상에서 투신하려는 여자를 말리는 장면이었는데 굉장히 길었어요. 그래서 대본을 다 외워서 갔는데 리허설 후에 준비했던 게 전부 엎어진 거예요. 대사, 동선 등 대본 전체가 수정됐더라고요. '멘붕'이었죠. 촬영 때마다 계속 그래서 나중에는 대본 옆에 늘 쓰고 지우려고 샤프와 지우개를 준비해놨어요.
▶ 쉬운 작업은 아니었을 것 같아요.
초반에는 힘들었죠. 어색하기도 했고요. 현장에서 집중하지 않으면 놓치고 가고 그랬어요. 그런데 하다보니 적응이 되고, 나중에는 현장에서 다 바뀌니까 대본도 그렇게 전부 외워가고 그러지는 않았어요. 이윤정 감독님은 정말 항상 '잘하고 있다'고 응원해주시고, 이석의 입장에서 진심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세요. 그래서 혼자 대본을 읽고 왔을 때보다 더 많은 걸 깨닫게 돼요. 물론 연기에 있어서 엄격할 때는 칼 같으시지만요. 저한테는 감독님의 자유로운 스타일이 잘 맞았던 것 같아요.
이럴거면 영화쪽으로 가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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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본스타일은 작가마다 다른거라 대본가지곤 뭐라 하기가 좀 그래. 최희라가 욕먹었던건 배우해석이 자유롭게 가능한 대본을 줘놓고 배우저격한게 문제였던거고. 근데 알고보니 대본에 없던 럽라까지 만든거였다니. 그것도 비팀감독이 상의도 없이
장난하나 아무튼 피디들 피디갑질ㅡㅡ 작가 무시하지 마세요 그 캐릭터 그 스토리 작가가 다 만드는건데
저럴거면 직접 극본을 쓰지...원작있는 작품을 맘대로 바꿈 되나
작가하세요그럼;; 개민폐진짜
이우정이랑 만나면 드라마 난리나겠네ㅋㅋㅋ또하나의 대박은 터질듯
김수현같은 작가랑 만나서 호되게 혼나봐야 정신차리지...
작가가 써준게 이해안되면 이해를 할려고 해야지 상의도없이 대본을 바꾸는건 무슨경웈ㅋㅋㅋㅋㅋ 저 인터뷰만 보면 서강준도 글케좋게 안보이는데.. 피디가 그러랬다고 이대사도 이대사도 골라낸것처럼 보이고 그걸 용인해준 피디도... 절레절레
그럴거면 작가하지 왜 피디해? 작가가 진짜 기분나쁘겠다
존나 별로다 그럼 자기가 작가하지; 어쩐지 치인트 이상하더라
애드립 많이 허용해서 자연스러운 느낌 내는 게 특기고 장점인데 ... 그 정도가 너무 심해서 극본까지 본인이 손 대고 고치기 시작하면 작가 입장에선 진자 기분 더러울 거 같다...
좋아하는 감독이긴 한데 이건 아닌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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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이랑 댓글읽고보니까 총감독은 다른사람이고 이사람은 b팀감독이라는데 문제가 되는 러브라인은 이사람이 독단적으로....촬영때 넣은거랭
와 골타......그랬구나....
작가랑 상의해서 바꾼것도 아니고 왜 피디가 맘대로... 작가가 하는일이 있고 피디가 하는일이 있는거지 이게 뭐야;;; 드라마는 정확하게 맡은 구역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건 월권 아닌가
이런식으로 계속하다가는 언젠간 정말 큰일날듯... 소통없이 무작정 하다간...절레절레
도랏????? 그럼 작가가 왜있는데ㅋㅋㅋㅋㅋㅋㄲㅋ 본인이다쓰시던가요 존나사람무시하네
그리고 킬힐때도 감독님이 현장에서 재창조하는씬은 꼭 작가님이랑 얘기했었어. 실제로 수정된것도많고 근데 꼭 찍고나서 확인해달라고했어. 그 부분보시면 그뒷방향 다바뀔수도있을것 같으니 꼭 보시라고. 그래서 둘다윈윈하며 잘끝났는데 이건뭐 완전 지맘대로잖아ㅋㅋㅋㅋㅋ 사람이 겸손이란게없어? 내가잘하니 내맘대로바꾸는게 다야?
월권아님?이러면 작가는 뭐가 돼? 백인호가 아련한 캐릭된것도 첨엔 서강준 멜로눈깔때문이라는 드립이었지만 점점 감독이랑 배우의 콜라보였구나 싶네..
헐... 드라마 작가되려고 공부하는 입장인데 정말 만나기 싫은 감독 스타일이다;;
와우 대박..이 감독 되게 좋게 보고있었는데 전혀 아니네..ㅠ저러다 작가랑 큰싸움 나는거 아님..?김수현,김은숙st작가 만나면 절대 안되겠다ㅋㅋㅋ
아...골타...하..왜..영역을 터치해..
그래서 감독이 있는거 아니야? 다만 작가랑 커뮤가 좀 더 되었다면 어떨까 싶긴한데... 작가가 만든대로만 만든다면 감독은 필요 없을듯...!
@북유럽의아침 그건 맞앙 어쨌든 감독은 전체를 책임져야하고 그걸 만들어내는 사람이니까 생각한 것과 안맞는다면 작가랑 서로 얘기를 잘했어야하능건데 무대포로 밀고 나간건 잘못됐다구 생각해!
시청자 입장에선 진짜 좋은데 같이 일하는 입장에선 존나 빡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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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저정도면 배우랑 작가한테 예의가 아니지....
ㅋㅋㅋㅋ... 대박이다.. 작가가 뭡니까...
골든타임 작가랑 이성민이랑 서로 욕 엄청 먹었자냐ㅜㅜ너무해
헐 피디님 실망이야;;;; 내 최애 피디님인데
내가 작가라면 같이 일하기 싫을듯.. 무시당하는 기분일것같아
그러면 작가는 왜있어.....
...? ㅋㅋㅋㅋ대사하나가 가진힘이얼마나큰데그걸지맘대로바꿔 작가개무시하냐
존나 예의없다 저럴거면 자기가 작가도하지 뭐하는거임
골타 그 꼴 났던 게.... 진짜 싫다 작가를 인정 안하는거네 그럴거면 본인이 집필해야지 무슨짓이야
그럼 본인이 작가 감독 다 하시던가~ 퐁당퐁당처럼
난 진짜 골타 좋아하고.. 골타 작가가 인터뷰로 저렇게 배우 저격해가며 병크 터뜨린건 일단 작가가 잘못한 거라고는 생각하는데. 내막 알고나서 진짜........ 어휴.. 그 사이에서 배우들만 존나 애매해지고.... 캐릭터 길잃고. 그 와중에 정신없는 현장에서 배우한테 어떡해 니가 해결해봐 식으로 떠넘겼다는 것까지 보고 진짜 ..... 감독님. 그거 감독님한텐 자유로운 작업방식인지 몰라도 작가나 배우한텐 아녜요. 그럴 거면 대본 본인이 쓰시면 되잖아요...작가는 허수아비가 아닌걸요..?
왜저래.. 대사가 아무렇게나오는줄아나..
아존나싫다 어따대고 글을바꿔 자기가잡은 앵글 조명 작가가 바꾸라고 터치하면좋겠어? 작품잘되기위해서란 똥같은변명은 안하겠지 오만한거지 저건 자기아래 배우도 작가도있다고 보는태도야. 축구로따지면 감독이 경기시작전까지 주전 포지션 주고 몸풀라고하다가 직전에 후보선수가낫겠다고 교체하겠단건데 감독이면다야?
내 까리한 늑대인호가 개미남에 넌씨눈된게 작감+배우의 합작이라니ㅋㅋㅋ 에피가 늑대인호여야 하는데 와닿지않는다고 빼고 이거하고싶다고 넣을거면 왜 아예 대본 쓸때 옆에 있지..전체적인 틀 캐릭성격에서 추가하고 빼고 하야지 아여ㅣ 다른캐를 만든건 캐릭해석을 잘못한듯 거기다 그걸 인증하는 인텁까지 해주시고ㅎ 뭐지;;;
아 난 저런스타일 감독 너무싫음 작가의 의도를 다 망쳐놓는거잖아...내가 신의때 얼마나 화났었는데...
결과물이 수정 후가 낫다고 하더라도 과정이 저런 식이면 같이 일하기 곤란할 듯. 진짜 곱게 말해 곤란이고 최악. 나중에 결과물 보고 갈아 엎어진 걸 알게 되는 거 아냐...그럴 때 모멸감까지 드는데.. 애초에 원하는 방향이 있으면 논의를 하면 될 텐데 왜 저런 식으로 작업해서 사람을 허수아비 만들고 저렇게 서로 오해해서 이간질하는 지 모르겄네
깔라면 감독을까야지..저 감독 유명하자나
그런데 배우는 건들 ㄴ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