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갑자기
구정 연휴때 무얼 할까
걱정을 했는데
갑자기 내 근무처에서는 27 일부터
동계 전국체전에 컬링 경기장으로 결정이되여
10 일간 쉬게 되엿습니다
오랜동안
좋던 싫던 일에만 몰두하면서
직장을 몇번 옮겼어도 쉬지 못하고
일만 했던 지난날들 .............
마음놓고
먼길 여행을 해보질 못해서
어차피 수년만에 찾아온 긴 시간 익산을 깃점으로
목포로 해서
여수 ㅡ 충무[어시장에서 활어회를 사서 생선회 먹고 칼칼한 칼치젓깔좀 사고] ㅡ
장승포[뚝배기 해물탕] ㅡ해금강[거제일주] ㅡ 마산[복국] ㅡ부산까지[자갈치 시장서 회ㅡ한점]
남해도로를 따라서 긴 여행을 할까 ?
나에 작은 애마에 얼마전 앞쪽에 독일산 앰비쿼드 스피커를 보완하여
700 와트 고출력 파워 앰프에 6개 스피커에서 나오는
빵빵한 음악 소리를 벗삼아 하는 나홀로하는 여행이 어떨지?
그런데
홀아비신세에 혼자서 어델 간다는것은
영 마음이 내키지 않고 ㅎㅎㅎ
그동안 얼마나
차를 운행하지 않았으면
추운날은 밧데리가 방전되여 시동도 않걸렸는데
아무래도 새밧데리 갈고
이번에
수년간 다니지 못한 여행을 원없이 다녀보고 싶지만
마음뿐이고 혼자서는 적적할것 같고
몇번을 가보아도
멋진 경관속에 한국이 얼마나 아름다운 곳인지
다시한번 느껴 보고는 싶은데
특히 장승포 부둣가 우측에 자리잡은 된장을 풀어 만든
구수한 각종 해물뚝배기 맛은 언제 먹어도 푸짐함니다
죽치고 집에만 있자니 오금이 쑤실꺼고
오늘 아침에 컬링 연맹서 선발대로
내려온 스케이트 선수 출신에 후배를 만나서
일단은 오랫만에 회집서 푸짐한 점심을 사주고
이런 저런 이야기끝에 하필이면
그놈도 10 년전 이혼하고 마음고생하고
그동안
쉬지 않고 일하다 오랫만에 10 일간에 휴가는
어쪈지 허전하기만 하고
이제 나이들면서 쉬는날이 앞으로도 많이 올텐데
마음이 찹착하네요?
긴 ㅡ휴식에 아직은 길들여지지 않은 탓인지?
나이들면서 쉰다는것도 그리 쉬운일은 아님니다
삽입곡 ㅡAnd You My Love(내 사랑 그대여) / Chris Rea
And You My Love ...
I do not sleep tonight
I may not ever
The sins of the past have come
See how they sit
down together
오늘 밤 잠을 이룰 수 없네요.
잠들지 못할 것만 같아요.
과거의 잘못들이 생각나
어떻게 모두 자리 잡고
있는지 한번 볼까요.
Outside my window
Outside my door
And I know the reason
what they've all
come here for
창문 밖에서,
문 밖에서..
난 그 잘못들이
왜 여기에 찾아온 건지
그 이유를 알아요.
You my love
My sweet, sweet love
Are what it's all
because of
내 사랑 그대여.
사랑스러운 내 사랑..
그건 바로
당신 때문이에요.
Surrender is easy
I know you do me no harm
But your innocence haunts me
The most fatalof charms
포기하는 건 쉬운 일이죠.
나에게 상처를 주지는 않지만,
당신의 피할 수 없는 매력인
순수함이 날 괴롭히는군요.
Oh I must have
done some wrong
On a dark and distant day
아..어두운 지난 날
틀림없이 내가
잘못 했을 거예요.
For I know full
and well tonight
This is how
that I must pay
오늘 밤 전적으로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대가를
치루어야만 하는군요.
And you my love
My sweet, sweet love
Are what it's
all because of
내 사랑 그대여.
사랑스러운 내 사랑..
이 모든 건 바로
당신 때문이에요.
You my love
My sweet, sweet love
Are what it's
all because of
내 사랑 그대여.
사랑스러운 내 사랑..
이 모든 건 바로
당신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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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코코로님 반갑습니다 이렇게 싱글방도 행차해주시고
오랜만에 뵙네요 늘 향기실에서만 뵈었는데 넘 반갑습니다
10일간의휴가 알뜰하게 쓰세요 은아는 한달째 휴가인데
늘 엑스레이만 찍고 있답니다 바로앞에 있는 오이도도 못가고,,ㅎ
건강하시고요 싱글방 자주 오세요 2월에 싱글 모임도 있답니다
네 감사 함니다 방바닥서 사진 찍으시는군요 ㅎㅎㅎㅎㅎ
홀로 떠나는 여행도 괜찮을것같아요.. 좋은곳에 계획 잘 세우셨네요..부산까지 오시면 울산 정자바닷가나 간절곶에도 한번 다녀가세요.. 잘 다녀오세요...
네 감사 함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표현들도 읽으며 무슨 말씀들인가 했어요 혼자 웃음보 터졌습니다.........
코코로 88님
구정이란말 보다 설날이라고 하시면 맞는말입니다.
신정은 새해로 쓰시면 좋찮아요
이젠 설날.새해.로 씁시다.
신정. 구정.은 세월속에 잊혀져 갈겄입니다.
네 감사 함니다
혼자 여행하는 것 쉽지 않더라구요. 특히 혼자 여행지에서 밥 사 먹는일이 ...
남성들은 그래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좋은 여행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