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저희 oooo비행기는 한국 인천에 도착하고 있습니다..
승객여러분 께서는 안전벨트를 착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벌써 인천이다..
두렵다..웬지 모르게...
두렵다..........................
"오늘 하루 좋은 하루 되십시요.."
그렇게 비행기에서 내려서..
택시가 있는 곳으로 갔다..
너무 빨리 돌아온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난 적어도 2~3년은 있어야 될줄 알았는데..
좋은 의사 선생님을 만나서..수술을 잘받아서..
몸도 빨리 낳고..완쾌도 빨리 되고..
재발만 안되면 좋은데.......
"어디로 갈까요..?.."
"서울 oo구 oo동 으로 가주세요."
"알겠습니다.."
택시안이다...
얼른 소중한 친구들을 보고 싶다..
하지만..무엇보다도.....
우상이가 너무 보고 싶다...
일년동아 어떻게 변했을지.....
지금 내 손에 있는 반지를 보며 생각한다...
미국에 있는 동안에는..
우상이가 준 이목걸이만 바라보며 살았는데...
"다 도착했습니다.."
"여기요.."
대충 만원짜리 몇개를 건내주고..
거스름돈도 받지 않고 그냥 내렸다..
무엇보다..마음이 급했던 것 같다..그래서 인것 같다...
"아가씨..!.."
내가 집앞으로 걸어갈때..
집앞에 서있는 한 사람이 보였다..
조금더 다가가 보니.. 유모 였다...
"유모..어떻게...."
"아..미국에서 돌아오신다길래..
저도 ... 허겁지겁..일루 왔죠....^_^;;"
"응......"
"나 올라가서 이제 셔도되..
비행기 너무 많이 탔더니 머리가 아파서..."
"그러세요..^_^;;"
그리고 나는 2층으로 올라왔다..
그리고 내방으로 들어갔다..
내가 온다는 소리를 듣고 유모가 미리 청소를 해 두었는지.
그다지 먼지가 쌓이거나 지저분해지지는 않았다..
옷을 간단히 갈아입고..
침대에 누웠다..
정말 피곤했기 때문이다....
걱정이 된다..
이제...
그들을 봐야 하는데..
어떤 얼굴로..가야 할지..
오히려....수술을 마치고 와서 기뻐야만 하는데...난..
웬지 모르게...불안해진다.....
뭔지는 몰라도...자꾸...불안하다.....
"아가씨..아가씨..
일어나세요..오늘..
옷도 사야되고.. 교복도 맞춰야 되고..
할게 많아요.."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됬나보다..
너무 피곤하다 보니..
"교복은 왜 맞춰..?..
작년에 입던거 입으면 되지..
그리고 옷은 왜사.."
"명문 고등학교 교복이..
올해 바뀌였어요..^_^;;
그리고.. 옷은 다 버려 버렸는걸요.
아가씨 오면 그냥 다시 살 생각으로.."
"아훔..~..그래..
나...준비좀 하고 나갈께..
그냥..과일 몇조각하고 샐러드좀 해놔.."
"그럴께요..^_^;;"
그래도 다행히도 미국에서 올때 옷을 한벌 더 가지고 왔기때문에.
오늘 어제와 같은옷을 안입어도 됬다...
그냥 평범한 하늘색 티에..
약간은 찢어진 청바지를 입고..
분홍색 자켓을 걸쳤다..
그리고 약간의 투명 화장을 하고..
우상이가..준..달과별목걸이를 하고..
내가..우상이에게..줄 반지하나는 가방안에..
그리고..해와별..반지는 내손에.......
"어머..
아가씨 어떻게 1년전보다 더 예뻐 지신거 같아요>_<"
"그래..?..^_^;;
살이..많이 빠져서 그런가봐...
하도 병원에만 있고.. 미국음식도 너무 느끼에서 입에 안맞고..
그래서...살이 좀 많이 빠졌거든.."
"그래요..?..
어서 나가요..
일단 교복 맞추고...옷은...아가씨..혼자가서 나중에 친구들이랑 골르세요."
"응..
그리고.. 내 핸드폰..
다시 신청하러 가야지ㅣ...^_^;;"
"그러죠.."
그렇게 유모와 나는 집에서 나와..
엘XX이라는 교복점을 찾았다..
명문고등학교 교복이 바꼈는데..
어떻게 더 이뻐진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유모가 다 말해놨는지.
교복은 적당한 선에서 줄여저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교복을 줄일 필요가 없었다..
그다음은.
핸드폰을 다시 신청했다..
그리고..오랜만에 핸드폰을 켜보았다....
번호는 예전과 같다..
그번호가 그대로 남아있었기 때문에..
그냥 그번호를 사용했다...
그리고는 여전히 저장되있는 번호를 눌렀다..
2번을 꾸욱...눌렀다....
[민하늘]
액정이 뜨는 이름..하늘이...
유모는 친구들이랑 나랑 만나라고.
집으로 그냥 돌아 들어갔다..
몇번의 신호음이 가더니..
전화를 받았다..
"서은이야.?
서은아!!어디야>_<"
"나..한국왔어..^_^;;
나 지금 설화 데..
지금 나와..^_^;;"
"알았어알았어..
하늘이 지금 튀어 갈께..
딱 20분만 기달려!!>_<"
"응..^_^;"
그렇게 전화를 끊었다..
하늘이 목소리를 들어보니..좋아보인다..
다행이다..
얼른 하늘이를 보고 싶다.....
정말 많이 보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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