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석헌 선생이 옥중에서 남긴 시
2월 4일은 함석헌 선생이 하늘의
별이 되신 날, 2월 4일 <1901, 03, 13~1989, 02 , 04>이기에
잠시 그의 시를 음미하며 먹구름 아래 있었던
조국 근대사를 읽어봅니다.
산
나는 그대를 나무랐소이다.
물어도 대답도 않는다 나무랐소이다.
그대겐 묵묵히 서 있음이 도리어 대답인 걸
나는 모르고 나무랐소이다
나는 그대를 비웃었소이다
끄들어도 꼼짝도 못한다 비웃었소이다
그대겐 죽은 듯이 앉았음이 도리어 표정인걸
나는 모르고 미웃었소이다.
나는 그대를 의심했소이다
무릎에 올라가도 안아도 안준다 의심했소이다
그대겐 내벼려둠이 도이어 감춰줌인 걸
자는 모르고 의심했소이다
크신 그대
높으신 그대
무거운 그대
은근한 그대
나를 그대처럼 만드소서!
그대와 마주앉게 하소서!
그대 속에 눞게 하소서!
묵묵하고 초연한 하늘과 산을 우러르며 함석헌은 복잡하고 다난한 인간 세상의 문제로부터 초월해 있는
절대자를 떠올렸던 것 같다. 하느님이 선인에게나 악인에게나 빛과 비를 공평히 내려 주듯이
이 시가 그려 보이는 절대자는 중립적이고 편견이 없으며 헤아리지 못할 만큼
넉넉한 품을 지닌 존재로 표현된다. 그런 절대자의 모습은 해방된 조국에서 또다른 점령군이
감옥에 갇혀 있어야 하는 이의 참담한 심경에 적잖은 위안이 되었을 것이다.
함석헌은 두 달후 석방되었는데 <……>
083(기독교는 위대하다. 그러나 참은 더 위대하다 1945~1961)편에서
출처> 도서>[함석헌 평전] 김성수 지음
<<후기>> 유성 박한곤
해가지면 어둡고 어둡속에 하늘에 별은 뜹니다. 시야에 들어오는 별이 있고
영혼에 나타나는 별이 있습니다.
수많은 하늘의 별 중에 혹여 인간애와 조국애와 참된 종교인으로서의
한 생을 마치신 함석헌이라는 별을 기억하고 찾아보신 적은 없으신가요!
생존시의 영상 아래 로 클릭 하세요
https://youtu.be/bwMP3U9XEaI
첫댓글 공부 함니다
공부 함니다
잘 感想하고 갑니다. 人生은 삶은 잠시 스쳐가는 因然 일지라도 高貴하고 아름다운 것입니다. 늘 健强 하시고 밝고 活氣차고 希望이 가득한 幸福하고 便安한 하루 가 되시길 祈願합니다. 感謝합니다.
= 朴圭澤(華谷)·孝菴 公認 大法師(佛敎學 碩士課程)의 좋은글 中에서(Among the good articles of Park Gyu-taek(Hwagok) dharma-bhānaka and Hyoam's official Daebosa(an academic course in Buddhism)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6.02.03 14:31
감사 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6.02.10 12:31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6.02.13 0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