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s://1boon.daum.net/jobsN/5c4190796a8e5100018e8808
대출받아 마련한 창업자금 8000만원으로 2010년 남편과 둘이서 금속도장업체를 시작했다. 본인의 성 ‘이’에 딸의 이름 ’지오’를 합쳐 ‘리오기업’이라 정했다.
이 업체는 8년이 지난 지금 삼성중공업 1차 협력업체며 49개의 업체와 거래한다. 연 매출은 2억원 내외에서 55억원으로 25배 넘게 뛰었다. 그 성장 배경에는 국내외 합계 5개의 자격증을 딴 그녀의 노력이 있다. 국내에 해외 자격증을 포함해 이 모든 자격증을 가진 여성도장사는 한명이다. 미국과 유럽에서도 인정받은 국내 유일 여성도장사 리오기업 이샘물(34) 대표를 만났다.
-어떤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나
“국내 자격증으로는 2014년 4월 ‘금속도장기능사’를 취득했다. 국가자격증이며 기본적인 도장 작업에 관한 것이다. 보통 처음에 이 자격증을 많이 딴다. 후에 도장 관리·감시자 자격을 인증해주는 ‘KACE LEVEL1’과 ‘KACE LEVEL2’를 취득했다. 2015년 5월에는 원자력발전소의 도장 검사자 자격을 인증하는 ‘원전도장검사자’ 자격증도 땄다.
국외 자격증은 미국에서 시행하는 ‘NACE LEVEL2’를 2016년 1월 취득했다. 2016년 9월엔 노르웨이에서 시행하는 ‘FROSIO LEVEL3’도 취득했다. 미국업체가 국내에 도장을 주문할 경우 NACE를 소지한 이가 검사하게 한다. 유럽업체가 국내 주문을 할 경우도 마찬가지로 FROSIO 소지자가 제품을 검사한다. 즉 국외 주문을 받기 위해서 필요한 자격증이다. 국외 자격증의 경우 시험을 영어로 진행하며 교육비 등이 600만원 정도 든다.
원전도장검사자 자격증과 NACE는 한국도장기술인협회(KOCES)가 관리한다. KACE와 FROSIO는 한국도장인증기술협회(KACE)에서 다룬다. 위 두 기관을 통해 공식적으로 국내 여성도장사 중 5개의 자격증을 소유한 이는 나뿐이라는 확인을 받았다.”
-도장업계의 전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차량이든 다리든 문구점에 파는 책꽂이든 도장을 거치지 않은 제품은 거의 없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인간의 일을 기계가 대체한다고 하는데 그 기계도 도장이 필요하다. 도장하는 일은 기계로 대체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모서리나 접히는 부분 작업 등은 세심한 사람의 손길을 거쳐야하기 때문이다. 이론과 지식을 가지고 전문적으로 접근한다면 완성 제품의 품질에 예술성도 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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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 칠 이라고 생각하심 될듯
도장
스탬프
저는 6개월전에 건축도장기능사 합격했는데..필기가 없는 시험이라 그냥한번 도전해봤어요ㅋㅋ
자동차는
자동차보수도장기능사 필요한데
차량도 색깔이 아주아주 많아서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