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문 전 대통령 부인 외유를 英 여왕 국빈 방문에 빗대다니
조선일보
입력 2024.05.23. 00:20
https://www.chosun.com/opinion/editorial/2024/05/23/HKQ2N7IWOZFEZN2KJET26FDFRQ/
※ 상기 주소를 클릭하면 조선일보 링크되어 화면을 살짝 올리면 상단 오른쪽에 마이크 표시가 있는데 클릭하면 음성으로 읽어줍니다.
읽어주는 칼럼은 별도 재생기가 있습니다.
김정숙 여사가 2018년 11월 7일 우타르프라데시주 아그라 타지마할을 방문해 건물을 둘러보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이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2018년 인도 타지마할 방문에 대해 “엘리자베스 여왕이 한국 안동을 방문한 것과 유사한 외교 일정”이라고 했다.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가 안동 하회마을을 찾은 것은 1999년 4월 국빈 방문의 한 부분이었다. 3박4일 일정으로 부군 에든버러공과 함께 방한해 국립묘지 헌화, 공식 환영식, 정상회담과 같은 일정을 치른 뒤 한국 정신문화의 주요 장소인 안동을 찾아 양국 친선을 다졌다. 이것을 외유 의혹으로 점철된 김 여사의 인도행과 비교한 것이다.
문 전 대통령은 최근 펴낸 회고록에서 김 여사의 인도 여행 의혹에 대해 “악의적 왜곡”이라고 했다. 자신이 인도 측 초청을 고사하자 인도 측에서 대신 김 여사를 보내 달라고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당시 정부 문건을 보면 인도는 원래 김 여사가 아니라 문체부 장관의 방문을 희망했다. 지난 20일 외교부도 김 여사의 방문이 우리 정부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확인했다. 김 여사는 대통령 전용기를 이용했고, 타지마할에서 다른 관광객을 물린 채 독사진을 찍었다. 공식 일정표에 없었고 문체부의 ‘출장 결과서’에서도 빠진 일정이었다.
김 여사의 인도 방문이 ‘배우자 첫 단독 외교’였다는 문 전 대통령 주장도 사실이 아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는 2002년 5월 정부 대표단 수석대표 자격으로 뉴욕 유엔본부에서 아동 특별 총회 기조 연설을 했다. 이 여사의 단독 외교는 그 뒤로 3차례 더 있었다. 고민정 당시 청와대 부대변인이 김 여사 인도 출장 엿새 전 기자회견에서 소개한 내용이다. 당시 회견에선 김 여사의 인도 체류 일정도 공개했는데 타지마할 방문만 뺐다. 이런 여행을 어떻게 영국 여왕 방한에 빗대나.
문재인 청와대 비서관을 지낸 진 의장은 김 여사의 타지마할 방문 논란을 “김건희 물타기용 생트집”이라고 했다. 하지만 5년 이상 잊히다시피 했던 김 여사 외유 의혹을 다시 떠올린 건 회고록을 낸 문 전 대통령 자신이다. 문 전 대통령이 ‘김건희 물타기’를 하고 있다는 건가. 정당과 정치인이 자기편을 옹호할 수 있고 때로 무리한 주장을 할 수도 있다. 그런데 김정숙씨의 여행을 엘리자베스 여왕 국빈 방한에 빗댄 것은 그 상식을 의심케 한다.
코메리안
2024.05.23 00:55:06
김정은 간첩이 통치한 지난 5년간의 대한민국은 희대의 사기꾼에 대한민국이 유린당한 역사였다. 그런데도 이를 바로 잡지 못하는 현 정부 또한 동조자다.
답글작성
86
2
KNO1
2024.05.23 00:41:33
빨간데다 뻔뻔하기까지한데 주구장창 이런 불한당들을 푸틴 시진핑 뺨치게 공산당식 지지하는 전라인민들. 그들이야말로 진정한 대한민국의 주적! 이들을 제거하랬더니 총선전에 해야할 사과는 총선후에 하고 총선후에 해야할 의대증원을 총선전에 하는 윤석열.. 답답할뿐.. 책임 총리 도입해서 내치를 맡겨라. 예전 김영삼이 이회창 고용했듯.
답글작성
73
3
가마
2024.05.23 00:42:48
왕비마마 나셨군
답글작성
72
2
무수옹
2024.05.23 03:27:43
삶은 소대가리가 다 웃을 일이다. 엘리자배스 여왕께 사자 명예 훼손죄를 적용해 돼지 우리에 투척하는 응징을 함이 마땅하다.
답글작성
18
0
ychb47
2024.05.23 05:20:37
미국의볼턴이 말하는 "정신병자"들 이상도 이하도아닌 부창부수의 싸이코패스들 아닌가? 북한의 김여정이 제대로붙혀준이름아닌가? "삶은소대가리가 앙천대소할"것들이라고 말이다 아마는 당시의 대통령휘장을 달고다니는 김정숙이 대통령 문재인이 부군이었다는거 아닌가? 문재인대통령이아닌 김정숙대통령으로 대국민사기선거를 했다는거 아닌가?어떻게 이렇게 곡학아세로 혹세무민할수있다는건가? 에리자벳스 2세 영연방의 영국여왕이 김정숙과 동일 선상이다? 영연방들에게서 외교적항의가 들어오지않을까? 이런 몰상식하고 무식한외교적 결례가 어디있나? 이자들수준이 거기까지라는거다
답글작성
15
1
산천어
2024.05.23 04:49:37
돼지 정숙이 타지마할 외유관광 간 거 철저히 조사해서 돼지우리에 집어넣어야 하는데, 아마 또 흐지부지 될 것이다.
답글작성
14
0
맘보리
2024.05.23 04:28:21
저 당에는 그저 입에서 나오는 말도 안 되는 x소리를 지껄여도 아무도 막는 자가 없구먼, 갖다가 댈 걸 대라 등x아, 도저히 말이 안 되는 이야기를 해 놓고 ㅉㅉㅉ
답글작성
14
0
시민
2024.05.23 05:04:29
항상 그랬듯이 뻔뻔으로 하늘을 찌른다.
답글작성
13
0
청룡6602
2024.05.23 05:53:04
개,소가 앙천대소할 일이다,지난 문재인의 5년은 익몽같은 세월이었다,양두구육의 탈을 쓴 짐승보다 못한 종북 벌~갱이 무리가 대한민국을 짐승의 천국으로 만든 지옥이었다,
답글작성
11
0
anak
2024.05.23 05:58:04
잘못을 보고도 놔두는 윤
답글작성
10
0
삼인방
2024.05.23 06:29:18
저런사람이 대통령했으니 그부인 똑갔겠지?
답글작성
8
0
Simba2020
2024.05.23 06:15:23
상식을 새삼 의심하다니. 문 아저씨는 애당초 상식과는 거리가 한참 먼 사람이야.
답글작성
8
0
duvent
2024.05.23 07:20:52
회고록이 아닌 참회록을 내어야 할 양산골개버린 늙은 책장수! 거짓과 자화자찬만 가득... 부역자와 왕비마마 돼멜다 부창부수! 저런 것들이 활개치고 다녀도 좋다고 낄낄대는 이상한 나라의 이상한 窮民들!
답글작성
6
0
북한산 산신령
2024.05.23 08:05:40
문어벙 제발 기사내지마라 스트레스다
답글작성
2
0
보수우파 개딸
2024.05.23 07:12:34
입헌군주 엘리자베스 여왕과 민간인 정수기가 같냐?
답글작성
2
0
해결사
2024.05.23 06:52:03
여왕이 된 것으로 착각하고 행동 했었다...
답글작성
2
0
만다린
2024.05.23 08:21:50
이리 뻔뻔해도 수치스러움을 모르는 인간들이 이 나라에 너무많다. 술먹고 죄지은 인간. 정치자금먹고 설치는 인간, 불륜해도 욕해도, 서류위조 하고 죄를 받아도 떵떵거리는 이 나라 정말 괜찬은건가
답글작성
1
0
학교
2024.05.23 07:47:46
김정숙이가 엘리자베스 여왕급인데 문재인이는 하느님급 이로구나! 그동안 너무 몰라 뵈어 어리석은 국민들이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외교부는 즉시 전 세계 각국에 문재인이가 하느님 급이니 예우하라고 전하고, 용산에서 빨리 경복궁 개조해서 김정숙 여왕님 편안히 모셔라!!!!!!!!!!!!
답글작성
1
0
학교
2024.05.23 07:43:01
진성준이 여왕 모시느라 고생 많이 했군. 김정숙 여왕마마 더 가고 싶은데 이야기 해주세요. 전 세계가 진성준이를 UN에 파견, 총회에 상정해서 여왕마마 가고 싶은 대로 하자고 전 세계 각국이 노력해볼테니 말씀만 하십시요.
답글작성
1
0
immortalis
2024.05.23 07:30:04
文 말마따나 변방의 5년 짜리 단임대통령 아내와 영국 여왕을 동격으로 놓고 싶은 거냐? 아첨도 적당히 티나지 않게 할 재주 없으면 그만 둬라. 해외토픽으로 보도되지 않았을까 낯이 화끈거릴 지경이다. 니 눈에는 기본적으로 품위에서 차이가 나지 않는 게 보이지 않더냐. 저런 어이없는 것들을 4년간 더 접해야 한다는 게 답답하다
답글작성
1
0
system
2024.05.23 06:44:23
저들은 문재인을 왕으로 김정숙을 여왕으로 받들었다는 사실을 그대로 드러냈다. 그러기에 민주당에 우글대는 종북 얼치기 좌파들은 입으로는 계급타파를 외치지만 머리속은 왕조시대를 헤매고 있는 시대착오적 수구파들이라니까. 그들의 정신적 조국인 사이비 주체사상의 원조 북한은 사상 최악의 김일성 왕조를 만들었쟎은가.
답글작성
1
0
obongsan
2024.05.23 06:31:57
아무거나 입에서 나오면 모두 말 이라고 생각하는 자들~~~누굴까요?
답글작성
1
0
송정환
2024.05.23 06:30:13
문재인이 대통령일 때 부인 김정숙은 여왕으로 행사 하고 예우 받았었나 보다
답글작성
1
0
youme
2024.05.23 08:36:00
[인도총리에게 사실 확인을 요청하기 어려우면] 당시에 통역을 했던 사람을 찾아서 물어보면 어떨까? 기억을 제대로 할수 없도, 사실대로 말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지만 말이다. 노무현, 문재인을 다 싫어하지마, 두 사람에 대한 비난의 빈도가 조선일보는 유독 심한 것 같다.
답글작성
0
0
부르스박
2024.05.23 08:35:57
완전 미 ㅊ 녀 ㄴ !
답글작성
0
0
알랑가
2024.05.23 08:21:05
진성준은 머리가 함량미달인 자이다. 똥오줌도 구별 못하는자가 민주당 정책위의장이라니? 기가 차서 말이 안 나온다. 저런 자를 찍어준 유권자는 뭣보고 찍어주는거여? 에라이~~~
답글작성
0
0
투쫑방긋방긋
2024.05.23 08:03:50
다 생각하기 나름?
답글작성
0
1
논밭
2024.05.23 07:48:00
영부인 되면 군용기로 개인 여행도 하고 신랑감으론 대통령이 제일이지 . 지금 말썽이 많지만 몇 달 지나면 언제 그런 일이 있었지 까맣게 잊어지지.
답글작성
0
0
프라우다
2024.05.23 07:18:54
문대통령의 자신이 바빠 참석할 수 없다는 설명에 인도측에서 부인 이라도 방문해 달라고 인도측에서 초청했다는 주장이 맞다.국가 원수급 초정 행사에 대타로 장관급을 보내 달라고 했다는 외무부 주장은 황당하다. 게다가 인도측에서 문체부 장관을 지목해 초청했다는 외무부 주장은 작위적이고 구리다.
답글작성
0
1
tosung
2024.05.23 07:07:31
아부를 떨어도 분수가 있어야지 이런식으로 하다니 참 기가막힌다. 그래서 생각없는 문재인이 출세시켜준것인지 몰라도 이런걸 뭐에 비유할까나!! 역사속의 죄인이 될게 분명하다. 김정숙은 반드시 타지마할 기행에 대해 세금을 축내고 횡령한것에 대해 책임을 져야할것이다. 겨우 3백만원짜리 파우치에 비견할 일이 아니다. 옷값도 따져보고 샅샅히 따져서 그 잘났던 웃음을 들여다 볼 수 있어야한다. 국민을 우습게보던 그 썩은미소를 가만히 들여다 보고싶다.
답글작성
0
0
彌來韓國
2024.05.23 07:02:52
아ㆍㆍㆍ 김정숙이 여왕이었구나! 난 그걸 여태 모르고 문罪인을 재판대에 올리라고 그랬었네?
답글작성
0
0
양사
2024.05.23 06:38:52
조선왕조 시대 악행을 저지른 왕 드라마에 나오지요. 민주 시대에 이런 악행은 국민 탓입니다. 오죽하면 북한을 자기네 편이라고 하겠습니까?
답글작성
0
0
풍향계
2024.05.23 06:25:27
정치 선동에 길들여지다 보니 염치를 잃어버렸다고 이해하면 되겠지.
답글작성
0
0
심연식
2024.05.23 04:46:05
영국처럼 왕은 존재 하지마는 상징성을 가지고 있을 뿐 사실상 총리가 구가통치를 하고 있기에 어쩌며는 문대통령부인인 역시 상징적인 인물로 보기에 왕과 빗대는 것은 큰 잘못은 없다 문전대통령은 윤대통령의 통치 보다 월등한 많은 업적을 남기였다 평화의지 최저임금 중국의 3불정책등이다
답글2
0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