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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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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톡 톡 수다방 도화동 전도관 이야기 5
시니 추천 0 조회 236 21.01.02 04:39 댓글 3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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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1.02 05:05

    첫댓글 어릴적 교회가 유일한 놀이터인데..
    울부모님은 동네 가까운 교회를 안다니시고
    먼곳에 있는 성당을 다니셨어요.
    어린맘에도 양심이 있어서
    나는 천주교를 다니니
    친구따라 동네교회 놀러가면 괜히 혼자서
    미안해했던 마음이...ㅋ

  • 작성자 21.01.02 06:43

    어려서부터
    바른 마음과 양심이 잇엇어요.
    정말 요즘사람으로
    좋은 사람 아델님이십니다.

    어른이 되어도 양심없고
    남의 험담하면 다 부메랑이 되어
    자기에게 돌아오는데
    그걸 모르는 사람들이 잇습니다.

    바른 마음이 참 중요합니다.
    어려서, 학교교육, 부모님 교육이
    필요하지요.

  • 21.01.02 10:14

    @시니 네.
    부모님께
    무척 사랑받았지만

    엄하셨기에
    거짓말을 못하고 ㅋ
    성당에선
    주일마다
    고백성사에
    양심을

    체크 받으며 컸어요.
    소심하게 자란 이유이기도 해요 ㅋㅋ

  • 작성자 21.01.02 12:17

    @아델라인
    소해성사라 하나요?
    고백성사라 하나요?
    이런 사람은
    기본이 된 사람입니다.

    아델님 늘 보면서
    지켜야할 것들이며
    바른 마음을
    늘 봅니다.
    좋은 사람이지요.

  • 21.01.02 07:20

    추억소환
    백과사전 임다 ㅋ ^^

    저는요 ^^
    왕십리 미나리깡에서
    개구리 잡던생각 밖에 안나요 ㅠ

  • 작성자 21.01.02 08:06

    왕십리 미나리깡 이란 단어는 마니 들엇어요.
    개구리 잡아서 구워먹던 이야기좀 들려주세요.
    불란서에서는 개구리 요리가 고급요리라던데
    안 먹어 봣어요.

    북경에서 누가 비둘기탕이 좋다고 주문해주엇는데
    남비같은 그릇에 맨위에
    눈감은 비둘기 머리가 잘 얹혀 잇는 거예용.
    끔찍 몬도가네엿어요.
    국물맛만 보고 못멋엇습니다.
    닭맛이엇던 듯요.

  • 21.01.02 07:44

    부천 소사에 신앙촌 있습니다
    엣날에는 유명했는데 세월가고
    시대 바뀌면서 지금은 별로입니다
    아 그때 부천 소사로 옮겨군요
    이사람은 철저한 확실하 분명한 무신론자입니다
    왜 무신론자인지는 시간관계상 다음에 알려줌
    종교는 마음의 안식처 좋은검니다
    근데 요즘 뉴스 보면 성직자들이 타락 소식 많이 나와요
    여자신도들 농락하고 성폭행 성추행하고
    하나더 쪈도 엄청 밝히고---사치 향략을 누리며 살고
    -정신차려야 합니다 천벌 받을 성직자들 많아요 --이상

  • 작성자 21.01.02 08:08

    소사에는 한번도 안가보앗습니다.
    여직 잇으니 신앙촌집이 잇지요.

    당시 집팔고 재산정리해서
    소사 신앙촌으로 들어간 사람들이 잇엇어요.
    사이비종교의 효시인 듯합니다.

  • 21.01.02 10:19

    부천 소사동 성가병원앞이
    큰오빠집이라
    거기서 통학을 했지요.
    올케가 참 정성스럽게
    대해 주었는데
    진심으로
    고맙단 표현을 못했어요.

    부천 소사 하면
    그시절이 찐하게
    생각나요..전 ㅋ

  • 21.01.02 08:52

    제 어린시절에는 지금의 개신교에 못지않게 교세가 컸던 것 같아요.
    그래서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에 하얀 건물이 대부분 전도관이었던 것 같아요.
    제가 자라던 경북에도
    하얀 전도관이 있었고
    시니님의 기억속의 장면들을 저도 목격했답니다.
    아련히 그 건물을 떠올리며 추억해봅니다.

  • 작성자 21.01.02 09:10

    시골에도 전도관이 그리 잇엇군요.
    몰랏던 이야기입니다.
    본부가 도화동이엇답니다.
    어렷으니
    당시는 뉴스도 많지안아
    몰랏을겁니다.

    언제 뉴스에
    박태선장노 아들이 나쁜탕아 구룹에
    잇엇다는 소식을 들엇지요.

  • 21.01.02 08:58

    지금도
    신앙촌물건들이
    생산되고 있나봐요~^^
    그때는
    신앙촌에서 생산되는 물건들이 품질이 괜찮다고들 하곤 했는데..

  • 작성자 21.01.02 09:10

    압구정동 골목에서도 보앗습니다.
    몇몇 괜찬은 물건들이 잇다고 하더군요.

  • 21.01.02 09:34

    나는 서소문 로타리 근처에 천막으로 지은 교회가 생각나요.
    그 교회가 지금 세계에서 제일 크나는 순복음 교회가 아니였나 생각합니다.
    (아니면 말고...)

    여렸을 적에 먹은 것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역쉬 막걸리 담그고 남은 찌꺼기...

    우리 할머님은 그것을 <재강>이라고 하셨죠.
    사카린 타서 들큰하게 해서 한사발 먹으면
    배는 부르지만 정신이 알딸딸 했죠. ㅎㅎ

  • 작성자 21.01.02 12:19

    어느 글엔가 썻지요
    제강인지 재강인지...
    그거 맛잇엇어요.
    친구집에서 그럴 먹엇엇는데
    지금 술은 잘 못합니다.
    동시대 사람입니다.

  • 21.01.02 10:06

    저도 전도관 조금 알아요.
    박태선장로가 세운 교단인데 신앙촌에서 간장등을 생산해서 팔고
    그러는것 어린시절 봐서
    기억하지요.

  • 작성자 21.01.02 12:20

    마죠요. 간장도 잇엇어요.
    난 옷과 빵을 기억합니다.

  • 21.01.02 10:13

    저는 지금도 신혼때 샀던
    신앙촌 스텐다라이 셋트로
    오만거 다 해먹어요ㅋ
    양푼바닥에 돌출된 신앙촌 세글자
    사이비종교 물품이라 안샀어야 맞는데
    양푼이 뭔 죄있나요ㅎ
    대물림으로 써도 닳지를 않으니
    잘쓰고 있습니다ㅎㅎ
    요즘 시니님 옛이야기가
    가장 재밌습니다^^

  • 21.01.02 10:22

    스텐 다라이 세트
    살 정도면
    좀 있는 집안이었네요.

    프라스틱 쓰다가
    스텐으로 바꾼지 얼마 안되요 ㅋ

  • 21.01.02 10:37

    @아델라인 ㅎㅎㅎ
    귀여워서 꼬집고싶다ㅋ
    길거리에서 펼쳐놓고 파는거
    5개셋트 3만정도 산거같어요
    얌전하게 잘쓰니까
    지금도 반짝반짝 가보됐어요
    특히 잡채를 버무릴때는
    얼마나 이뿐지 몰라 ㅎㅎ

  • 작성자 21.01.02 12:23

    난 고무다라이
    울 엄마가 평생 쓰시던 초기 물건인데요
    내가 가져다 아지껏 잘 씁니다.
    시골에 잇어요.
    빨래삶던 두꺼운 양은 다라이도요.
    울엄마가 쓰시던 것이니
    적어도 6.70년은 되엇는데
    워낙 초창기 튼튼하게 만들어져
    지금까지 내 자식들에게 물려줘도
    될듯요.
    시골에서 쓰고 잇어요.

  • 21.01.02 10:14

    나 어릴적 중학교무렵
    화자가
    집에서 꽤 먼거리를
    새벽에 전도관을 같이 다니자고..
    힌건물 인데..
    울고불고 바루바닥치고 소리질르고.

    다음부터는 화자가 싫어지더라구요.
    지금은 종교계에서 큰인물 됐을려나요........


  • 21.01.02 10:24

    저도
    친구따라 갔다가
    사람들이
    울고불고 해서
    무서워서
    집으로
    내달려 왔지요..ㅋㅋㅋ
    지금도
    귓가에...ㅋ

  • 21.01.02 10:37

    화자 이름이 하도많으니
    찾아볼수도 없고
    내가 아는 화자도
    서넛 되나봐요ㅎ

  • 21.01.02 10:41

    @강마을 우리는 의정부에서
    자라서 스켄들도 많아요
    중삼 때 과외공부 다니던시절
    화자가 해승이를 좋아했는데
    해승아 화자가 너보고싶데 ~
    해승이는 질색을 ㅎㅎ

  • 21.01.02 10:48

    @여름에
    다리 놓아주려 했는데
    해승이가 언니를 좋아한듯요
    이뻐서 남자애들 줄섰죠? ㅋ

  • 작성자 21.01.02 12:26

    맞아요.
    울고 불고 마루바닥치고 소리지르고
    누군 마당에 묶여잇기도 햇어요.

    당시
    아려운 시절
    얼마나 서러우면 그랫을까?
    어린 우리는 구경하는 것이
    재미잇엇어요.

    우리는 친구들과
    빵주고 공책주고
    친구들과 노는 재미로 갓어요.

    부모님은 물론 안갸셧구요.

  • 21.01.02 11:30

    마포에도 도화동이 있나요 ?
    여기 인천 도화동에도 전도관이 있거든요.
    지금은 철거했나 ? 건물이 오래되었던데...

  • 작성자 21.01.02 12:27

    마포와 용산의 경계에 도화동이 잇엇어요.
    지금은 뭐라 바뀌엇는지 모르겟어요.

  • 21.01.02 11:34

    시니방장님~
    추억이 새록 새록...
    인천 도화동은 알겠는데
    마포 도화동은???
    좋은 글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 21.01.02 11:37

    ㅋㅋ~ 제가 바로 위의 댓글에...
    우리는 인천 도화동 전도관 알죠. 하얀 건물~

  • 작성자 21.01.02 12:28

    전차종점은 마포동
    그 위는 도화동이엇어요.
    다 마포구엿죠.
    도화동은 작아서
    도화동 사는 사람도 마포산다 말햇어요.
    도화동 꼭대기에 성당이 잇엇어요.
    김태순이라는 친구 오빠가 신부
    그 성당에 잇엇어요.

  • 21.01.02 12:32

    전도관...지금은 천부교
    고인이 되신 제 어머님이 집사셨습니다
    저도 어릴적 따라 다녔구요
    동대문에 있었고 바로 옆에 권투 세계참피온 김기수 체육관

    박태선을 용모님이라 불렀고요
    이단 맞습니다
    통일교도 이단이지만 지금은 세계일보.워싱턴타임지 등 재벌
    아들 박동명이 잘 했다면 지금쯤 순복음과 비견될 교세가 대단했습니다

    요즘도 만민교회 등 당시 전도관 아류들이 예수님을 빙자
    여기저기 사회를 혼란게 하죠

  • 작성자 21.01.02 12:31

    호가정님이 그 후를 이야기해주시네요.
    그렇게 되엇군요.

    저는 어려서 경험하고
    이리저리 떠나서 그 후는 잘 모릅니다.

    전도관을 여러사람들이 아시네요.
    시골에도 잇엇다는
    베리꽃님말씀이 쇼크입니다.

  • 21.01.02 13:11

    박장로, 전도관이 원효로에 있었지요.

    건물은 단층 건물로 큰길가에 있어서,
    항상 지나다녔지요.

    원효로, 용두동, 도화동, 마포..
    친근한 동네입니다.

  • 작성자 21.01.02 18:51

    실내는안들어가보셧네요.
    좁게 2층이잇엇던 걸로 기억합니다.
    용산구 원효로 끝과 마포구 끝이 만나는 지점이구요.
    도화동은 마포구 소속이엇습니다.
    한강을 끼고 돌다보면 언덕위에 보이지요.

    조금더 마포쪽으로 가면
    이승만박사 별장이 잇엇던 곳이 잇습니다.
    석양이 아주 잘 보이는 곳요.
    수위아저씨가 우리들 귀엽다고
    안을 구경을 시켜주셧던 기억도 납니다.

    용두동은 동대문구 소속입니다.

  • 21.01.02 14:23

    아!신앙촌 이군요.
    저도 시집올때 엄마가 신앙촌밍크담요
    사줬는데 거기 물건들이 좋긴했어요.ㅎ

  • 작성자 21.01.02 18:49

    네 맞습니다. 그 신앙촌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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