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은 원위치된것이다.
남은자들 중에 저쪽교회에서 따라온 장로 2 가정과 집사 몇 가정이 있었지만
그들은 조용히 있는듯 없는듯했다
장로라고 호칭은 해주지만 장로로서 아무런 권한이 없었다
당회도 열리지 않았고
그렇다고 목사에게 또는 교인들에게 자신들의 소신을 말하지도 않았다
그런데 놀라운것은 저쪽 교회에서 따라온 가정들의 헌금 하는것을 보면 놀라울정도다
여기 지역은 지방이라서 모든 사람들의 경제가 그렇고 그런 사람들이기에
넉넉한 헌금 생활을 할 수가 없었다
가령 구역예배때 보면 보통은 2-3천원 선에서 헌금을 하는데
저쪽에서 따라온 사람들은 모두가 1만원씩 하는것이었다
주일헌금이라는것도 그렇다
보통 교인들은 몇 천원선인데 그 쪽 사람들은 1만원선이다
그리고 그 사람들이 와서 퍼뜨린것이 일천번제라고 하는것이었다.
또 한가지는 헌금 봉투 꽂이함이다
교인들 모두의 이름을 헌금 종류대로 봉투를 만들어서
주일헌금, 십일조, 건축헌금, 선교헌금, 구역헌금, 일천번제, 구제헌금. 등
그 봉투를 꽂아 놓는 책장 비슷한것에
각 사람 이름을 써놓은 곳에 각 사람의 헌금 봉투를 꽂아 놓으면 그 헌금 봉투에 헌금을 넣어서 낸다
그러면 재정부에서 그 헌금을 정리 하면서 헌금 봉투 날짜에 맞추어서 도장을 찍어주는것이다
어쩌면 일수 도장 찍듯이.....
저쪽 교회와 합칠때 그들이 가지고온 헌금꽂이함을 그들이 돌아갈때 가지고 갔지만
여기에 그들이 하던 행위를 남겨서 여기 교회에서도 그것을 바로 구입해서 그대로 행했던것이다
그렇게 하니 헌금이 아무래도 더 나올수 밖에 없지 않겠는가.
그 헌금 봉투를 보면 헌금의 액수는 알 수없지만 횟수는 알수 있지 않은가
그러니 모든 사람들이 단 얼마라도 봉투 봉투에 담아서 내게 되었던것이다.
또한 저쪽 사람들이 헌금하는 액수도 조금 많으니 이쪽 교회에 있던 사람들도 조금은 헌금 액수가 높아지게 된것이다.
그렇게 했으니 저쪽 교회 사람들 그 적은 숫자에서도 교회를 운영하며 교회 지으려고 땅을 살수 있었던 것이다.
나중에 나온 이야기이지만 장로 2가정과 몇몇 집사의 가정이 저쪽 교회가 돌아갈때 따라가지 않은 이유중 하나는
너무나도 과중한 헌금때문에 견딜수가 없어서 따라가지 않았다고 한다
저쪽 교회 목사는 교인들에게 어떻게든 헌금을 많이 하도록 닥달을 하는지 헌금을 하든지 아니면 그 교회를 떠나든지 하는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 사람들이 따라가지 않고 남아있었지만 예전에 헌금하던 습관들이 있어서 우리쪽 보다 많은 양의 헌금을 했던 것이다.
헌금.
하나님께 드리는 물질.
이것은 나의 정성이 있어야 하는데
내지 않고는 견딜수 없도록 만들어가는 억지가 섞인 헌금
다른 사람과 비교해가면서 그 사람에게 뒤지지 않으려는 마음으로
또는 목사에게 잘 보이려는 마음에서 기쁨이 아닌 힘들게 내는 헌금
하나님은 그런 물질을 기뻐 받으실련지.....
헌금도 어느 정도 나오고
교인들도 하나씩 둘씩 새 얼굴이 보이기 시작하고
교회는 안정되어가고 있었다
물론 목사는 교회 정치하느라 바삐 돌아다니고 있었다
목사들이 세상맛을 들이면 곧 세상 명예 감투맛을 보기 시작하면 끝이 보이질 않는다
목사들이 성공하려면 3가지만 조심하면 된다고 했는데
여자.
명예.
돈.
교회가 어느 정도 성장을 하게 되면 목사들에게 가장 먼저 다가오는것이 위의 3가지이다
한국에 크다고 하는 교회에 대다수 목사들을 보면 위의 3가지중에 한 두 가지씩은 모두가 걸려있다
감리교에 3 김 0 도 목사
여의도에 있는 크다는 교회 목사
여기 지방에도 무슨 무슨 교회 목사들.
여자
이것은 교회 안에 많은 여자들이 목사의 눈에 들려고 안달들이 난다
나이 먹은 여자나 적게 먹은 여자나 다 똑같다.
이것을 생물학적으로 보면 이렇다.
우리가 많이 보는 동물의 왕국을 보면 나타난다.
사자나 혹은 사슴을 보면 그중 가장 힘이 센놈이 그 무리의 우두머리가 되어서
무리 가운데 있는 모든 암컷을 홀로 독차지한다
수컷의 본능이란 암컷에 아름다움을 보지 않고 일단 자신의 씨앗을 많이 퍼뜨리고자 하는 종족 번식의 본능이 작동하는것이다
그래서 자신의 씨앗을 퍼뜨릴수 있는 능력것 퍼뜨리는것이다.
남자란 동물들은 바람을 피울때 상대 여성이 자신의 아내보다 아름답거나 인격이 좋아서 끌리는것이 아니다
단지 동물들처럼 자신의 그 무엇인가를 다른 여자에게 퍼뜨리고 싶은 마음에서 그러하는것이다
그러기에 바람핀 남편을 둔 여자들이 가장 기분 나쁜것은 남편의 상대 여성이 자신보다 더 아름답거나 젊거나 그렇다면 모르겠는데
자신보다 더 못생겼고 나이도 더 먹었고 등등 모든 조건이 자신보다 떨어지는 여자와 바람을 피운 남편이 밉다는것이다.
또한 동물에서 암컷들은 수컷을 고를때 무리중에서 가장 힘이 세고 우두머리가 되는놈을 고른다
이것은 자신의 몸을 통해서 태어날 종자를 받되 질이 우수한것을 받고자 하는 본능인것이다
사람도 동물과 조금도 다를바가 없다
여자들이 좋아하는 남성상은 대개가 스포츠를 잘 하는 사람을 좋아한다
스포츠를 잘 하는 사람이라면 뭔가 강인한 인상을 풍기지 않는가
또 어느 무리에서 리더가 되는 남자를 좋아한다
가령 청소년들이라면 학급에서 공부를 제일 잘하는 남학생이라든지
또는 반장이라든지...
싸움을 잘 하는 아이라든지..
더러는 선생님을 좋아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은 선생님이 그 무리중에서 리더이기 때문이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면
목사라는 직업이 여성들로부터 많은 유혹을 받는 자리이다
한 교회에 리더로서 많은 사람들의 우상이 되니
저런 사람의 총애를 받아보고 싶은 마음이 있는것이다.
그러니 목사들은 정신 바짝 차리고 자신의 옆에는 항상 부인을 대동하고 다녀야 하는데.....
명예.
이 놈에 명예가 무엇인지
아침 이슬과 같으며 안개와 같은것인데.
한번 추락하면 끝 모르는 낭떠러지로 떨어져 죽음 직전까지 가는것이 명예인데
그것을 잡으려고 안달하는것을 보면
특히나 목사들이 빠지기 쉬운것이다
내가 다니는 교회 목사도 명예욕에 빠지기 시작을 한것이다
교회 정치에 빠져서 자신이 속한 성결교회 목사들만 만나고 다니는것이 아니라
좀더 발을 넓혀서 지역에 무슨 무슨 이름을 붙인 연합회에 발을 넣기 시작한것이다
그 목사가 발을 넣었던 단체들을 대충 보면
0 0 시 지역 교회 연합회.
0 0 동 목회자 연합회.
0 0 발전위원회.
서울신대원 동창회 간부.
0 0 지방 법원 보호관찰소.
0 0 신학교 교수. (이름도 없는 몇 몇 목사들이 만든 비인가 신학)
0 0 중학교 운영위원.
0 0 대학원 박사 과정. 등등
감투를 쓰고 돌아다니니 자신의 이름이 가끔 신문 지상에도 오르락 거리고 하니
거기에 푹 빠져있는것이다.
돈.
사람을 만나면 필요한것은 돈이다
사람을 만나면 일단은 먹고 마셔야 하지 않는가
그 다음 무슨 행사를 하든 무엇을 추진하려면 돈이 있어야 하지 않는가
앞 장에서도 말을 했지만 돈이 필요하면 자신의 교회에서 가져다 쓰든지
아니면 다른 물주를 하나 잡아 끌어내든지 해야한다
그러자면 부작용은 생기기 마련이 아닌가..
이러한대도 장로라고 있는 두 사람은 허수아비였다
다른 교회에서 장로가 되어서 왔으니 자신들은 말발이 서지 않는다는것이었다
이러한때에 사건이 터졌다
어느 여자 집사님으로 부터 나에게 전화가 왔다
무슨 말인가 하기는 하는데 도대체 종잡을수 없는 말만 한다
말이 왔다 갔다 횡설 수설 아리송한데 결론은 목사를 엄청 욕을 하는것이었다
그놈은 사람도 아니야
그런놈이 목사라고 있으니
그러나 본론은 말을 하지 않는다
말이 빙빙 돌아가기만 할 뿐이다
첫댓글 그놈이랑 그렇고 그런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