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작성하시기에 저도 작성해 보았습니다.
아시다시피 내년도 시리즈를 마치고 KT의 각 팀 20인 보호선수 외 1명의 지명이 있습니다.
이에 대비한 운영팀의 전략이 필요한 듯 합니다.
1. 올시즌 이후 대거 군대를 보내야 한다.
투수 ; 유원상, 신정락, 임정우, 임찬규, 최성훈, 신동훈, 이윤학, 배재준
타자 ; 강승호, 심재윤, 정주현, 최영진, 오상엽
얘네들을 다 보내면 내년도 시즌은 어떻게 치를지 걱정이긴 합니다.
2. 올해 FA인 이대형은 FA 신청을 내년으로 미루어야 한다.
그러면 내년 FA 가 이대형, 박경수, 박용택, 이동현이 되어서 네 명이 자동 보호가 됩니다.
3. 올 시즌 이후로 군에서 돌아오는 선수들도 감안해야 합니다.
투수 : 이범준, 윤지웅, 이승현, 김지용, 정다휜, 이영재, 유경국, 최인영
타자 ; 박경수, 백창수, 유재호
위에를 근거로 선수들 명단을 작성해 보겠습니다.
투수 ; 류제국, 우규민, 정찬헌, 이형종, 정현욱, 윤지웅, 신재웅, 봉중근(8명) + 올1차 지명 예상자(배재환 or 임지섭)
포수 ; 현재윤, 조윤준, 윤요섭(3명)
타자 ; 김용의, 문선재, 오지환, 정성훈, 이병규(작뱅), 정의윤, 이진영(7명)
이렇게 했을 때에도 제외되는 선수로는
투수 ; 김광삼, 이범준, 이승현, 김선규, 김기표, 최동환. 한희, 배우열, 이상열, 이영재, 김효남
타자 ; 최승준, 백창수, 박용근, 황선일, 이천웅, 강지광 , 이병규(라뱅)
입니다.
큰 이병규 선수는 나이를 감안해서 안 데려가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올시즌이나 내년시즌에 한국시리즈 우승 후 멋지게 은퇴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보호선수 명단에 일단 넣지 않았습니다.
아니면 FA를 내년으로 미루는 방법도 있고요.
제외되는 선수들 중에도 개인적으로 기대하고 있는 선수들이 많이 있는데, 더 보호하지 못하는 점이 안타깝습니다.
그동안 선수들을 많이 모았고 하나 둘 터뜨리기 시작하기에 보호가 그만큼 어렵습니다.
KT에서는 1군 선발 출전 경험이 많은 김광삼이나 150키로의 구속을 보여준 최동환, 타자로는 1군 활약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
박용근, 황선일 이 네 명 중에서 지명해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많은 분들이 올시즌 이후 군대를 많이 보내야 한다고 말하는 점이 일리가 있습니다.
올해 군에서 돌아오는 선수들(박경수, 윤지웅 등)과 정찬헌, 이형종이 내년도에 큰 활약을 해주길 기대할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라뱅은 묶어야 될걸요. 신생팀인데 베테랑 구심점이 필요하죠. 제가 KT라면 병규형 무조건 데려갑니다.
글쵸!!!~~~그니까 꽈~~~악!!!잡아야죠^^
라뱅은 안 묶으면 데리고 간다고 봐야죠.... 이범준이나 한희 박용근 최동환 이천웅 중 뺏기기 싶겠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라뱅은 FA 내년으로 미루어서 보호하면서 됩니다.
ㅋㅋㅋ 올해 2차 드래프트도 그렇고 아직 이건 생각하기 싫어요~ ^^
다 동의하는데. 이병규는넣어야조 정찬헌 신재웅정도로풀고 넣어야할듯... 군대많이보내야겠네.. 제가kt감독이면 정찬헌 신재웅 황선일 정도잡을듯..
정찬헌은 데뷔시즌보면 지켜야 하는데 과연 올해 재기할지가 관건이군요~
그러게요. 팬심을 담아 내년에는 재기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군에서 돌아오는 김지용, 백창수, 유경국 보호 명단에 안 넣었습니다. 윤지웅만 넣었습니다.
이대형 선수의 경우는 fa 신청을 올해 하고 팀에서는 1년 계약만 하면 내년에 다시 fa 신청이 가능하지 않나요?
관련 규정이 어떻게 돼 있는지를 자세히 모르겠지머 가능 하다면 그 방법이 좋겠네요.
아무리 지금은 계륵이어도 타팀에 그런식으로 보내기엔 아까워서요.
정확한 규정은 모르겠으나 내년으로 미룰 수 있습니다. 다른팀 주기가 아깝게도 하고 마땅한 중견수 볼 선수가 없는 게 엘지 현실이라서요.
이런건 저희가 걱정안해도 구단내부적으로 프런트와 코칭스태프들이 미친듯이 고민하고 쥐어짜낼것입니다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보호선수로 넣지 않았을 뿐 FA로 자동보호하자는 게 제 생각입니다. 싫어하다니요? 그럴리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