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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나의 케렌시아
아녜스 추천 2 조회 302 24.06.12 10:26 댓글 2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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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6.12 10:42

    첫댓글 아직 까지는
    귀소본능, 회귀본능..
    훍으로 는 슬퍼요!

    마음에 준비로 줄여야지...
    생각은 자주 하고요 ㅎㅎ

    카렌시아....꽃들
    다른데도 많으니
    관리 할만큼만....❤️❤️🤗💐🌹🙆💯

    꽃이 주는 즐거움을
    미리 끊기는
    슬프지 않을까요?!!...😭

    폰으로 들어오니
    첫글이라
    반가움에 인사 드려요..!

  • 작성자 24.06.12 22:42

    주무실 시간일것 같아 아침에 일어나 답글 드려요..
    홈디포나 로우스 같은데도 가끔 가는데 그 꽃집만큼
    정이 들지는 않더군요.

    맞아요 .
    벌써 영원의 케렌시아를 생각하기엔 좀 이르고
    슬퍼지고 해요.

    해외방에 관심은 있지만 성의를 표시 못하니
    수샨님께 고맙고 또 죄송한 마음입니다 .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24.06.12 10:50



    참으로 글을...
    커렌시아의 글을 잘 쓰십니다.

    거창하게도
    그렇다고 내리깔면서도 아닌
    그런 글을
    수수하게 와 닿는
    그런 글을 잘 표현해 내십니다.

    나의 둥지,
    나의 커렌시아~

  • 작성자 24.06.12 13:23

    고맙습니다
    평안하게 읽어주시니 감사 합니다 .
    글 올리고 일 좀 보고 와서 다시 읽어보니
    틀린곳이 너무 많아 깜짝 놀라며
    고쳤습니다 .
    시력이 점점 나빠지고 손도 둔해져서 자판도
    엉뚱하게 쳐 집니다 .
    고쳐가며 읽어 주시리라 믿습니다 ,

  • 24.06.12 12:59

    케렌시아가 그런 깊은 뜻이 있는 단어군요.
    나의 케렌시아는 숲속 길입니다.
    어디든 상관 없는데 조용하면 더 좋습니다.

    아녜스님 글에 댓글을 달고 방학에 들어갈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 작성자 24.06.12 13:28

    저도 숲속 길을 좋아 합니다 .
    명상을 할때 늘 그 풍경이 그려지곤 합니다 .

    앵커리지님도 하안거에 들어 가시는지요?
    방학이 짧다면 좋을텐데요.
    감사 합니다
    앵커리지님

  • 24.06.12 15:14

    영원한 케렌시아를 찾아서 먼 길 떠날 때까지
    나의 케렌시아는 북한산 백운대가 멀리 보이는
    북한산성 근방에 있는 예쁜 브런치 카페와
    포천에 있는 산정호수랍니다
    그 두곳에 가면 그렇게 즐거울 수가 없어요
    그런데
    아녜스님의 화원이 문을 닫으면 어떡해요?
    또 다른 화원을 찾아야 하나요? ㅠ

    오늘 아녜스님 덕분에 하나 더 배웁니다

  • 작성자 24.06.13 13:19

    루루님의 케렌시아는 루루님과 잘 어울릴듯 해요.
    언제 가도 마음이 편한곳이 있지요?
    그러게요 , 저의 케렌시아는 어디 일까요?
    혹시 찾게 되면 루루님께 알려 드릴게요.

  • 24.06.12 16:28

    나만의 안식처, 평안을 얻는 곳.
    누구에게나 있을터이고
    언제나 그냥 그대로 영원한 곳일 수도,
    또 더한 곳으로 마음이 옮겨갈 수도 있겠지요.

    또 다른 평안의 쉼터.
    케렌시아가 아녜스님에게 머물길 바랄게요.

    항상, 꽃 같이 고운 향내나는 글 잘 읽고 있습니다.

  • 작성자 24.06.13 13:26

    린하님 어디에서도 린하님 이름이 보이면 반갑습니다 .
    편안함을 주는 장소가 있고 또 사람도있는데
    린하님이 그런분일것 같아서요.

    제 성격이 잘 옮겨 다니는것을 못하는데
    우연히 또 다른 케렌시아를 발견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
    좋은 나날 되세요.

  • 24.06.12 18:12

    나만을 위한 안식처를 찾는 노력이 보기 좋습니다. 나도 나름대로 케렌시아를 찾아 보겠습니다. 근데 저는 집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집사람이 몇년전 일을 저질러 포항에 아파트를 분양받아 엊그제 2박3일 포항을 다녀왔습니다. 영일대근처 호텔서 지내며 아파트 입주일을 처리하고 왔습니다. 낯설고 물설은 포항서 오니 세상 내집이 바로 케렌시아였습니다.

  • 작성자 24.06.13 13:29

    언덕저편1님의 말씀대로 집이 제일 편하고 좋은것 인정합니다 .
    저도 어디가면 빨리 집으로 오고 싶어 하거든요.
    근데 집에 오면 눕고도 싶고 , 먼지도 보이고 , 티비도 봐야 하고
    마음은 괜히 분주 합니다 .
    언덕저편 1님의 집 이외의 케렌시아를 기대 해 봅니다 .

  • 24.06.12 18:14

    케렌시아를 화원으로 정하신건 탁월한 선택인것 같아요.
    그러게요 정들었던 곳이 없어지는 허전함은
    뭐라 표현하기 힘드시죠.
    살다보면 또 나만의 케렌시아가 생길거예요.
    그게 우리네 인생사 아닌가싶어요.

  • 작성자 24.06.13 13:34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친절하고 좋았답니다 .
    거칠고 땀나는 일인데도 늘 웃음짓는 얼굴을 보며
    꽃과 나무가 좋아 그 직업을 택하지 않았을까
    짐작도 해 보았지요..
    나무랑님이 나무를 좋아하는것 처럼요 .
    저는 내일 홈리스 봉사를 가는 날입니다 .
    후기 한번 올려 볼까 합니다 .

  • 24.06.12 21:27

    암스트롱 화원 오래오래 아녜스님께 행복을 주면 좋았을 텐데 아쉽습니다.
    하지만 제2의 케렌시아 호숫가 의자는
    아녜스님께서 떠나지 않는다면 언제까지 그 자리에 있을테니 다행입니다.
    케렌시아 저도 기억해두고 싶은 단어인데 외울 자신이 없어 잘 적어두려 합니다.
    기억에 어려움이 있기는 하지만 새로운 무언가를 알게 되는 즐거움이 좋습니다.

  • 작성자 24.06.13 13:41

    암스트롱 화원이 체인점인데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
    대형 매장에도 가든의 꽃과 나무 , 화분이며 용품을
    다 팔고 있으니 아마 운영이 어려워 지는가 봅니다 .
    저도 요즘 왜 이럴까 할 정도로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
    해도네님 글을 읽고 저도 위로를 받았다니까요.ㅎㅎ
    어떤때는 굳이 기억해 내려고도 안 해요 .
    어쩌다 생각이 나겠지 하면서요 , 유행가 가사네요 .

  • 24.06.12 22:29

    나의 케렌시아...제목을 읽고 내가 모르는 꽃이름이구나....
    생각하였어요.
    화원이 사라져도 가까이 호수가 있다니 그곳이 더 좋은 안식처가 될 것 같습니다.

  • 작성자 24.06.13 13:43

    ㅎㅎㅎ 꽃 이름 같기는 하네요 .
    집 가까이 호수가 있어 산책하기 좋습니다 .
    인공호수라 그리 넓은 호수는 아니어서 좀
    아쉽기는 합니다 .
    그곳에서도 평안을 얻어 오지요.

  • 24.06.13 05:18

    저도 꽃이름인가 했습니다.
    꽃아줌마란 생각에서.
    안식을 주던 게 사라지면
    허전하지요.
    대신 호숫가에서 마음의 안정을
    얻으시는 모습을 연상해 봅니다.
    그렇게 자기를 잔잔하게
    다스리시구나 하면서요.^^

  • 작성자 24.06.13 13:48

    사실 꽃도 아는게 별로 없어요.
    어쩌다 제가 이 카페에서 그렇게 되었나
    생각을 해 보고 웃습니다 .

    제가 걷는것을 좋아하다보니
    집에 있는 날은 산책을 늘 나갑니다 .
    근처에 산은 없고 호수와 공원이 있는데
    저는 호수가 더 가깝거든요.
    저 스스로를 잘 다스리는 편은 맞는것 같아요.


  • 24.06.13 07:49

    길위에서 만나는 풍경들이
    저에겐 저의 카렌시아가 됩니다.
    지금 트레일러 타이어가 플랫되어
    I-40 어느 노견에 멈추어 있는데
    저의 카렌시아는 어김없이 제 마음을
    편하게 해줍니다. ㅎ
    꽃의 마음 나무의 기분... 표현이
    참 좋습니다.

  • 작성자 24.06.13 13:54

    지금쯤 타이어는 교체 되셨겠지요?

    길위에서 만나는 자연이 마음자리님의
    케렌시아라는것 저도 공감이 됩니다 .
    예전에 북캘리에 혼자서 운전하여 다녀 볼때
    좀 두렵긴 했어도 자연을 보면서 평화를
    느끼곤 했습니다 .
    사진이 엉겅퀴 꽃같네요 .
    미국은 다 크죠 ?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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