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벼농사 준비
가. 못자리 설치
○ 볍씨는 소금물가리기로 충실하게 여문 것을 골라서 소독을 한 후에 저녁에도 보온이 가능한 장소에서 1주일 정도 위·아래의 볍씨가 고루 수분을 흡수하도록 잘 저어 주면서 씨 담그기를 한다.
○ 씨 담그기가 끝난 볍씨는 1~2mm 정도 싹을 틔워 파종을 하도록 한다.
○ 볍씨를 균일하게 뿌리는 것이 빈 포기(결주)를 예방할 수 있으므로 중모 기계이앙의 경우는 상자 당 120~130g정도의 알맞은 양을 골고루 뿌려 주도록 볍씨를 파종한 후에는 싹을 길러(최아작업) 모가 고르게 자랄 수 있도록 한다.
○ 모 포기 수 확보를 위해서는 모판을 충분히 설치해야 하는데 중모 산파의 경우는 10a당 30~35 상자, 조파는 33~39 상자를 지대별, 재배 형태별로 특성을 감안하여 충분한 양을 준비하도록 한다.
나. 건답직파재배
○ 요즈음은 건답직파에 알맞은 기상 조건이 유지되고 있으므로 일손을 줄이고 생산비도 크게 낮출 수 있는 건답직파를 많이 확대하도록 한다.
○ 마른논에 볍씨를 파종할 때는 가급적 골을 만들면서 뿌리도록 하고, 평면으로 줄뿌림을 할 때는 3~5m 간격으로 물도랑을 설치하여 볍씨가 물에 잠기는 일이 없도록 관리한다.
○ 건답직파를 할 논에 물이 고였을 경우에는 배수로를 깊게 파고, 논두렁의 물꼬를 터놓아 파종할 때 알맞은 수분 상태가 유지되도록 한다.
다. 볍씨소독
○ 볍씨로 전염되는 도열병, 세균성 벼알마름병, 키다리병, 벼잎선충 등 병해충을 사전에 방제하기 위해서 반드시 소독을 하여 담그도록 한다.
○ 물 20ℓ(1말)에 프로라츠 유제(스포탁, 삼공스포탁, 늘그린) 10㎖를 혼합한 약액에 볍씨 10㎏을 담가 24시간 소독하여 2~3회 씻은 후 침종한다.
○ 벼잎선충 발생이 많은 지역에서는 살충제(메프유제, 다수진유제, 펜치온유제)로 종자소독 실시하도록 한다.
라. 논토양 관리
○ 객토한 논은 서둘러 볏짚, 퇴구비 등 유기물을 넣도록 하고, 토양개량제를 살포하여 객토 효과를 높이도록 한다.
○ 들녘별로 공급된 규산질 비료는 지역별로 지정된 날에 비료살포기 등을 이용 공동작업을 실시하도록 한다.
○ 규산질비료를 뿌린 후에는 볏짚 등 유기물의 분해를 촉진시키기 위하여 18cm 이상 깊이갈이를 실시하도록 한다.
○ 퇴비와 외양간두엄은 운반과 동시에 논에 살포토록 하여 도열병 등 병해충 발생과 쓰러짐을 예방하도록 한다.
○ 가축분, 물거름 등 축산 퇴구비는 살포 기준량을 잘 지켜서 논토양을 오염원이 되지 않도록 한다.
수입쌀 시판에 대비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
이것부터 꼭! 실천 합시다!
◆ 첫째, 순도 높은 고품질 품종의 종자를 선택합시다.
- 품종이 섞이면 재배부터 소비까지 많은 문제가 야기됩니다.
* 품종별로 생육이 다르기 때문에 재배관리가 어렵고,
* 벼 알 크기도 달라 도정이 불균일하여 완전립률이 떨어짐.
* 지역에 알맞은 순도 높은 품종을 선택한다.
* 소비자가 선호하는 고품질 품종을 선택한다.
* 재배에 안정성이 높은 품종을 선택한다.
◆ 둘째, 병해충 예방의 첫 단계는 볍씨소독입니다.
- 볍씨로 전염되는 주요병해충
* 도열병, 키다리병(최근 다발생), 깨씨무늬병, 벼잎선충 등
- 볍씨소독요령
* 물 20ℓ(1말)에 프로라츠유제(스포탁, 삼공스포탁, 늘그린) 10㎖를 혼합한 약액에
볍씨 10㎏을 담가 24시간 소독.
* 약액의 온도를 30℃ 정도 유지하면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음.
※ 정부보급종을 사용하는 농가에서도 키다리병, 세균성 벼알마름병, 벼잎선충이
발생되는 논은 한 번 더 전용약제로 소독.
◆ 셋째, 파종량을 꼭 지킵시다.
- 대부분의 농가에서는 1.5~2배정도 많은 양을 파종하고 있습니다.
* 파종량이 많으면 모가 연약하게 클 뿐만 아니라 포기당 본수가 많아지고, 헛새끼
가 많아지며 병해충과 도복이 많아짐.
* 이삭 패는 시기가 고르지 못하여 완전미 생산율이 떨어짐.
◆ 넷째, 제때 파종하고 모를 제때 심어야 합니다.
- 지구 온난화에 따라 봄이 일찍 오는 경향으로 파종시기가 10일 이상 앞당겨지고
있습니다.
* 등숙이 잘되는 시기에 출수되도록 적기에 파종해야 함.
◆ 다섯째, 규산질비료를 꼭 시용합시다
- 벼 재배에서 규산은 질소보다 약 8배나 많이 필요한 영양분입니다.
* 규산질비료를 시용하면 단백질 함량이 낮아져 미질이 좋아지고 쓰러짐을 막으며
병해충 예방에 효과가 큼.
* 규산질비료는 밑거름주기 2주일 전까지 살포 후 논갈이.
모내기 시기가 앞당겨지면
* 영양생장기간이 길어져 헛새끼가 증가하고
* 잡초와 병해충이 많이 발생되며,
* 등숙기간 밤․낮의 온도차가 적어 불완전립비율이 높아지고
* 등숙률이 낮아지는 등 미질이 크게 떨어집니다.
◈ 밭농사
○ 봄 감자는 정식 시기가 지나가고 있으니 지역의 늦서리를 감안하여 적당한 시기에 아주심기를 하도록 한다.
○ 일반 재배용 감자를 심을 때는 이랑 너비 70cm, 포기 사이25cm로 적정 포기수가 심겨지도록 하고, 감자 싹이 완전히 묻히도록 10~12cm 두께로 덮어 주도록 한다.
○ 고구마 육묘상은 한낮의 온도가 너무 높게 올라가면 고온장해를 받게 되므로 한낮에는 2~3시간 정도 창문을 열어 주어 싹이 튼튼하게 자라도록 해준다.
○ 식용 단 옥수수는 곁가지가 많이 생기는 특성이 있는데 첫 번째 가지에서 생기는 곁가지만 따 주도록 하고, 그 이후에는 오히려 수량이 감소하게 되므로 따주지 말도록 한다.
○ 남부지방에 재배하는 일반옥수수는 이랑너비 60cm, 포기사이 20~25cm로 심어 10a당 6,670본 이상 확보 되도록 한다.
◈ 고 추
○ 고추씨를 파종한 후 한 달 이상 지난 고추 육묘상은 낮에는 23~28℃, 밤에는 20℃ 정도가 되도록 온도를 관리하여 모가 웃자라거나 저온 장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 고추모 웃자람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육묘 간격을 충분히 확보해서 밀식이 되지 않도록 하고 햇빛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관리한다.
○ 모판흙이 마르면 모판흙 아래까지 스며들도록 20℃ 정도의 미지근한 물을 충분히 주되 오전 10~12시 사이에 주도록 한다. 물주는 횟수는 가능한 적게 하되 한번에 충분히 주고, 질소질 비료를 너무 많이 주지 않도록 주의한다.
○ 요즈음 낮과 밤의 온도차이가 커서 잘록병(입고병)발생이 우려된다
- 발생조건 : 15℃이하의 저온과 습도가 높을 때, 밤낮의 온도차이가 클 때, 출입문
으로 찬바람이 들어갈 때, 모가 웃자랄 때
- 방제대책 : 상내온도가 15℃이하가 되지 않게 보온을 철저히 함(온상육묘). 밤낮의
온도차이가 클 때는 낮 30℃이상, 밤 15℃이하가 되지 않게 관리. 출입시 찬바람이
들어가지 않게 비닐커튼 등으로 칸막이를 설치. 모가 웃자라지 않게 질소거름,물주
기를 억제. 습도가 높아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물준 후에는 환기를 실시. 예방
위주로 적용약제 살포
◈ 마늘·양파
○ 비가 자주 내려 과습이 우려되는 포장이나 논에 재배하는 마늘·양파는 배수구 정비를 잘하여 습해 예방에 주의하도록 한다.
○ 마늘·양파의 웃거름을 너무 늦게까지 주게 되면 영양 생장이 계속되어 구가 커지지 않고 수확시기가 늦어지게 되므로 난지형 마늘 및 양파는 3월말까지 웃거름주기를 끝마치도록 한다.
◈ 시설 채소
○ 비닐하우스의 피복물은 아침 일찍 걷어 주어 햇빛을 충분히 받도록 하고, 한낮에는 환기를 실시하여 하우스 안의 온도가 30℃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관리한다.
○ 밤에는 보온 시설을 잘 이용하여 난방 에너지를 절감하도록 하되 열매채소는 12℃, 잎채소는 8℃이상이 되도록 관리한다.
○ 봄철에는 지역에 따라 강한 바람이 우려되므로 고정끈을 튼튼히 매주도록 하고, 바람이 강하게 불때는 하우스를 완전히 닫고 환기팬을 가동하여 피복비닐이 하우스 골재에 밀착되도록 관리한다.
○ 봄비가 자주 내리거나 구름 낀 날이 많으면 곰팡이성 계통의 병해가 발생될 수 있기 때문에 예방위주로 방제토록 한다.
친환경적인 딸기 잿빛곰팡이병 방제 요령
<딸기는 우리나라 국민들의 기호성이 좋아 소비량이 계속 증가 추세에 있어
생산액이 6천 9백억원이며, 벼, 고추 다음 작물로 농가 소득에 큰 비중을 차지
하고 있는 품목이다. 특히, 딸기는 대부분 생식으로 먹기 때문에 수확기에 농약
살포가 쉽지 않아 재배농가들에게는 골치 아픈 병으로 생각하고 있다▷
□ 잿빛곰팡이병은 과일, 열매꼭지, 잎, 잎자루 등에 피해 발생, 특히 과실에 발하
여 갈변 흑갈색으로 변하고, 물러 썩어 버리게 된다.
□ 전염경로는 눈마름병 발생부위, 상처부위, 꽃잎, 암술, 수술 등으로 침입하는데
화분용 벌의 몸에 부착되어 꽃을 통해 전염이 될 수 있다
□ 발병조건으로는 20℃전후의 다습시 발생되고 봄비나 흐린 날이 계속되고
질질 비료를 많이 주어 초세가 무성할 때, 베게 심어 바람이 잘 통하지 않을 때
많이 발생한다.
□ 친환경적인 방제 방법은 환기를 자주 실시하여 통풍을 양호하게 하고, 하우스
내의 습도가 올라가지 않도록 하며, 말라죽는 잎, 오래된 잎, 병든 잎이나 과실은
따서 땅에 묻거나 불에 태우면 병원균 밀도가 줄어 들어 발생량이 적어진다.
□ 수확전에 과산화수소를 처리하여 딸기 과실의 잿빛 곰팡이병 방제한다. 살포
요령 으로는 30% 과산화수소 23㎖를 20ℓ의 물에 혼합하거나, 3% 과산화수소 230
의 과산화수소를 20ℓ의 물에 혼합 딸기 과실을 수확하기 전 포장에서 1주일 간격
으로 2회에 걸쳐 살포를 하면 잿빛 곰팡이병 발생율이 줄어든다.
□ 과산화수소에 의한 방제법은 친환경적인 방제법으로 빠르게 분해되므로 수거
기에 처리 하더라도 잔류 독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 아무런 피해가 없으나
일반 살균 제를 이용한 방법보다는 방제 효과가 낮은 편이다.
◈ 과 수
○ 후지/M.9 묘목재식시 주간거리 1.5m를 기준으로 할 때 대목의 지상부 노출정도는 20cm로 했을 때 주당 수량이 가장 높았으며, 노출정도가 10cm 미만일 경우에는 수세가 강하여 재식 5년차부터 밀식장애가 발생하기 시작하였고, 대목을 40cm 노출시에는 주간단면적당 수량효율은 높으나, 재식 5년차부터 수세가 떨어지므로 후지/M.9 재식시에는 대목노출을 20cm로 하는 것이 적당하며, 토양의 비옥도에 따라 다소의 가감이 필요하다.
○ 따라서 묘목 재식시 대목 노출 정도를 일정하게 맞추기 위해서는 재식 전에 접목부로부터 노출하고자 하는 대목의 길이를 표시한 후 재식하고, 중장비 등을 이용하여 재식구덩이를 팠을 경우에는 재식 후 땅이 가라앉는 것을 감안하여 재식해야 한다.
○ 홍로/M.9 재식시에는 대목의 지상부 노출정도를 10~20cm로 할 때 주당수량이 높으며, 수량효율은 20cm 노출시에 가장 높으나, 0cm 노출시에는 수체의 과도한 생육으로 인하여 수관내부가 복잡해져 착색이 불량해지고 상대적으로 과실의 크기도 줄어들고, 40cm 노출시에는 대목의 과도한 노출로 재식 5년차부터 수관 확대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 수량성이 떨어진다.
○ 따라서 홍로/M9 재식시에는 대목 노출을 10~20cm 정도로 하여 재식하는 것이 수관 확대와 수세유지에 적당하다.
○ 산사/M.9 재식시에는 대목의 지상부 노출 정도를 10cm로 할 때 주당 수량이 가장 높았으나, 대목 노출을 0cm로 할 경우에는 수관 확대가 10cm에 비하여 오히려 늦어지는 경향이 있으며, 20cm 노출시에는 재식 5년차까지 주당 수량효율은 높으나 수관 확대가 늦어져 수량성은 낮고, 40cm 노출시에는 수세가 현저히 떨어져 수관 확대가 어려워져 수량성이 낮아진다.
○ 따라서 수세가 약한 산사는 주간거리 1.5m로 재식할 경우 대목을 10cm정도 노출시키는 것이 적당하며, 1.5m 보다 더욱 밀식재배 할 경우에는 20cm 정도 노출시키는 것이 적당하다.
◈ 화훼
○ 장미의 꽃눈 분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퇴화되는 블라인드 현상은 햇빛 비치는 조건 이불량하거나 밤에 14℃ 이하의 저온이 경과되고 영양상태가 불량할 때 많이 발생 하게 된다.
○ 장미의 블라인드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밤에 보온을 잘 하도록 하고 병해충 발생 등으로 잎이 떨어지지 않도록 관리한다.
○ 화단을 잘만들어 생활공간을 보다 기능적이고 정서적이며 아름답게 꾸미도록한다.
○ 시중에 나와 있는 팬지, 페튜니아 등 초화류를 화단에 심을 때는 양지 바른 곳에 심고 물을 충분히 주도록 한다.
원 예 활 동
o 원예활동의 치료적 가치(D. Relf)
- 원예 활동이 주는 긍정적인 변화의 메카니즘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범주로
나눔
- 첫째는 상호작용(Interaction)으로, 사람이 원예환경 내에서 어떻게 상호작용을 하는가와 관련되어짐
- 두 번째 범주는 활동(Action)으로 사람들이 식물을 다루는 활발한 작업과 관련되어짐
- 세 번째 범주는 반응(Reaction)이며, 사람들이 식물과 수동적으로 맺는 관계 속에서의 반응과 관련됨
o 상호작용(Interaction)
- 원예활동 중의 참가자 사이의 적절한 상호작용은 이들이 공동체로 돌아가거나 사회적으로 더욱 활동적인 삶으로 다가가는 본질적이고 필수적인 과정이 될수 있음
- 그룹 원예활동은 팀의 일원으로서 일하는 기회을 제공하고 경쟁적 감정과 대립을 경험하게 하여 정서적 성장 기회를 제공함
- 타인과의 상호작용에 특별한 문제가 있는 참가자와 활동을 할 때, 치료사는 사회적 기술을 익히기 위한 원예 활동을 구성할 수 있음
- 예를 들면, 실내 식물을 화분에 심는 것은 개인적이거나 고립된 활동이 될 수 있으며, 두 사람이 서로 옆에서 작업을 하는 경우에도 책임감은 각각 독립적이고 평행적인(parallel) 활동이 될 수 있음
o 활동(Action : Working with Plants)
- 원예의 핵심은 활동이며, 정원을 가꾸는 인간은 활동적임
- 활동 참가자는 식물을 이용하여 여러 가지 일을 하며 식물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작업을 하게 됨
- 원예 프로그램은 식물을 이용한 인간의 활동을 통해 많은 치료적 이득을
얻게 됨
- 원예활동을 하는 사람이 얻는 긍정적인 효과를 얻는 것에 대한 한 가지 설명은 원예활동이 생명주기를 다루고 있으므로 사람들이 식물의 생명주기와 자신의 생명주기를 쉽게 바꾸어 생각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이라는 것임
- 식물의 생장과 변화를 관찰하면서 사람은 삶에 대해 배우며 삶에 대한 다른
모습을 이해하게 됨
o 원예활동의 교육적 가치(Haruo Konoshima)
- 교육에서 원예활동의 기능은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 영역으로 주요역할을 구분할 수 있을 것임
- 유기체 발달의 질적, 양적변화
- 식물과 동물의 생장은 질적, 양적인 두 가지 변화를 일으킴
- 유기체 생장의 또 한 가지 특징은 양적인 변화와 동시에 질적인 변화도 일어난다는 것임
즉, 식물이 계속 자라는데 꽃은 하루에 피는 것과 같은 것이고 원예활동을 통하여 이러한 생장의 두 가지 변화에 주의를 집중하게 되는 것이 매우 중요함
- 유기체의 생장은 중단 없이 계속되고 인간도 또한 중단 없이 자라고 그러나 개인의 생장의 연속성은 식물의 계속적인 생장을 지켜봄으로써 인식되며 이것은 대단한 자기조절력을 생성함
- 원예활동(땅파기, 묘심기, 씨뿌리기)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참가자들은 자연의
조 사자가 아니라 자연의 참가자로써 자연에 있는 의존사슬로 들어감
- 식물을 재배하는 것은 인간이 스스로를 자연의 사슬에 두고 자연을 관찰하는 것을 가능하게 함
- 이것은 사람이 자연의 한 구성원이라는 것을 이해하도록 돕고 이것은 원예의 효과이며 인간적인 성격(human character)을 형성하도록 하는데 귀중한 도움이 되며 가장 큰 교육적 가치는 바로 이것이라고 할 수 있음
- 화훼는 미의 창조자인 노동을 배우는 것임
- 생명 활동은 다섯 가지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고 즉, 육체적 노동, 놀이, 예술, 정신적 발달, 그리고 사회적 발달이 그것임
o 공동체에서 원예의 역할
- 긍정적 공동체 분위기의 창조
- 환경적 선호와 지각
- 사람들은 도시의 빌딩이나 인공적인 물체를 보는 것 보다는 자연을 바라보는 것을 선호함
- 도시 풍경 중에서도 식물이 있는 풍경을 선호하는데, 환경 지각에 대한 연구를 통하여 식물을 선호하도록 만들어 주는 요소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음
- 도시공원 중에서 가장 선호하는 모습은 나무가 있고 숲이 우거지고, 물이 있고, 유지가 잘 되고 있으며 평화롭고 조용한 곳이라고 조사 되었고, 마당이나 가로수 역시 주거지역의 미적인 질을 높여주는데 효과적이라고 밝혀졌음
- 식물은 공기를 맑게 하고 그늘을 제공하며 바람을 막고 온도를 조절하며 눈부심
이 나 소음을 감소시킴
- 또한 보기 싫은 전경을 가려주며 상대습도를 증가시켜 줌으로써 그 안에서 생활
하고 일하기에 안락하고 긍정적인 물리적 환경을 제공함
◈ 버섯 재배
○ 느타리버섯의 발생주기가 끝나게 되면 품종별 생육적온이 되도록 배지 및 실내온도를 조절하여 주고, 초기에는 공중습도를 95% 이상 유지시켜 주어 고르게 버섯이 발생되도록 관리한다.
○ 주기별 버섯이 다시 발생되기 시작하면 빠른 시간 내에 품종별 적온을 유지시켜 주고, 공중습도는 85~90%로 낮추어 주면서 환기를 시켜 주도록 한다.
○ 봄철 느타리버섯 균 기르기 작업을 할 때에는 배지온도 유지관리가 중요한데 초기 5~7일간은 22℃, 중기 10~12일간은 23~24℃, 후기 10~12일 간은 25~27℃ 정도로 유지하여 주도록 하고, 균 기르기 중에는 수시로 신선한 공기가 유입되도록 하여 균의 활력을 높여 주도록 한다.
◈ 인삼,약초 재배
○ 묘삼 옮겨심기는 지역과 기상조건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언 땅이 풀리는
4월 상순 까지는 마치도록 하고, 묘삼을 소독할 때는 반드시 적용 약제를 사용하
도록 한다.
○ 모종삼을 본포에 옮겨 심은 후 10일 정도 지나 50% 정도 출아 되었을 때 해가림시설의 피복물을 덮도록 한다.
○ 지난 번 대설 피해를 받은 인삼 해가림시설은 가능한 빨리 복구하고 포장이 과습하지 않도록 관리하여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 황기, 맥문동, 율무, 당귀 등은 적기에 파종 또는 정식하여 고품질의 약재가 생산되도록 한다.
◈ 뽕나무 밭 관리
○ 봄거름을 준 뽕밭은 로터리 작업을 실시하고 잡초약을 뿌려 주어 김매는 노력을 줄이도록 한다.
○ 뽕나무 애바구미, 잎말이나방 등의 방제를 위해서 적용 살충제를 선택하여 사용기 준에 따라 그루 전체에 뿌려 주도록 한다.
○ 지난 가을에 가지 뽕을 수확한 농가는 뽕나무가지의 끝 부분을 10㎝ 정도 다시 잘
라 주어 눈마름병을 예방하도록 한다.
◈ 축 산
가. 가축 사양 관리
○ 소에게 볏짚이나 담근먹이를 주다가 갑자기 청초로 바꾸어 많이 주게 되면 고창 증이나 소화 장애 등으로 설사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말린 조사료와 청초를 혼합하여 먹이면서 서서히 적응을 시키도록 한다.
○ 젖소의 산유량이 증가하는 시기로 많은 에너지가 소요되므로 필요한 에너지를 충 분히 공급하여 과도한 체중 감소로 인한 번식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 맑은 날에는 사료 보관통 뚜껑을 열어 놓아 사료가 변질되는 것을 방지하고, 사 료통 내부는 수시로 깨끗이 청소해 준다.
○ 낮 기온은 따뜻하고 밤에는 온도가 떨어지는 환절기이므로 낮 동안에는 창문을 개방해 환기를 해 주도록 하고, 해지기 전에 창문을 닫아 일교차에 의한 스트레 스를 받지 않도록 한다.
나. 초지 사료작물 관리
○ 목초는 15㎝ 정도 자랐을 때부터 가벼운 방목을 실시하여 뿌리의 발육과 새끼치 기를 촉진하고, 잡초의 생육을 억제시키도록 한다.
○ 사료작물 호밀은 이삭 패는 시기에 일찍 수확하게 되면 수량이 30% 정도 줄어들 게 되므로 가능하면 이삭이 나온 이후에 수확을 하도록 한다.
○ 논뒷그루로 재배한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60㎝ 이상 자라면 생풀로 베어서 이용 하도록 하고, 풀을 베고 나면 즉시 10a당 요소 15~20㎏을 웃거름으로 주어 2차 생육을 촉진시키도록 한다.
○ 옥수수, 수단그라그의 파종시기가 4월중순에서 5월상순까지로 적기에 파종을 마 칠 수 있도록 하고, 파종때에는 지력유지를 위해 ha당 퇴비 20~30톤과 석회소요 량을 살포하고 깊이 갈아준다.
다. 가축 위생관리
○ 구제역 및 돼지콜레라 재발방지를 위하여 수요일(4월13일)에는 축사안팎을 소독 하고 평상시에도 외부인과 차량에 대한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고 전염병이 발견될 경우에는 방역당국(전화 1588-4060)에 신고토록 한다.
○ 최근 북한의 평양지역 등에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여 많은 피해를 주고 있어
우리 양계농가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인플루엔자의 방역을 위해서는 차단 방역과 농장내외의 철저한 소독이 필요하다. 평소 가축을 세밀히 관찰하여 벼슬 청색증, 얼굴부종 등의 증상이 발견될 경우 신속히 신고하고, 감염된 가축은 판 매나 자체처리를 금하고 축사 출입을 철저히 차단해야 한다.
○ 인수공통전염병인 소 결핵병과 부루세라병 및 광견병 예방을 위해서는 쥐나 새 등 야생동물의 축사 출입을 차단하고, 정기적으로 축사 내·외부를 소독하며 혈청 검사를 받아 감염우가 발견되면 즉시 살처분해야 한다.
○ 송아지 설사와 호흡기질병 발생이 증가하므로 어린 송아지에 대한 보온관리를 잘 해 주고 설사와 기침을 하는 송아지는 격리시켜 치료하고 배설물은 신속히 제거 한 후 주위를 소독한다.
○ 돼지 유행성설사와 유행성폐렴 및 오제스키병의 예방을 위해서는 적기 예방접종 과 주기적으로 축사를 소독하고 알맞은 환경을 유지해 주도록 한다.
○ 닭 뉴캣슬병과 가금티푸스 등의 발생을 줄이기 위하여 양계장 출입자와 차량 및 야생 조수에 대해 차단방역을 하고 백신을 접종한다.
○ 황사가 발생될 경우 가축, 축사, 사료에 황사먼지가 오염되지 않도록 사전예방을 잘하고 황사가 끝난 후에는 황사먼지에 오염된 시설과 가축에 대한 세척과 소독 을 철저히 한다.
○ 따뜻한 낮에는 바람막이를 열어주고 일광욕과 운동을 충분히 시키며 급격한 날씨 변화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 밤에는 윈치커튼 등을 활용하여 찬바람을 막아주는 등 일교차를 최대한 줄이도록 한다.
○ 송아지 사육시설에는 빛이 잘 들어오도록 하고 마른 깔짚을 바꾸어 주어 송아지 방이 습하지 않도록 해 준다.
○ 분만 돈사의 온도가 24℃ 이상 올라가면 포유 모돈의 사료섭취량이 적어져 젖 뗀 후 발정 재귀기간이 길어질 수 있으므로 온도관리에 유의한다.
○ 외부에서 구입한 병아리는 가능하면 육추기의 열원과 물통 가까이 내려놓고 물을 충분히 먹여 탈수를 방지하고 피로를 회복시켜 주고 3시간 정도 휴식을 취한 후 첫 모이를 급여하도록 한다.
◈ 벼 병해충
⊙ 벼 종자 소독
○ 벼 종자를 통하여 전염되는 병해충에는 곰팡이병인 도열병, 키다리병, 깨씨무늬병 등과 세균병인 세균성벼알마름병, 해충인 벼잎선충 등이 있습니다.
○ 볍씨소독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프로라츠유제(스포탁, 늘그린, 삼공스포탁, 정밀프로라츠)는 물 20ℓ(1말)에 소독약 10㎖를 혼합한 약액에 볍씨 10㎏(20ℓ)를 담가 24시간 소독한 후 맑은 물로 2~3회 씻은 후 씨앗 담그기를 하면 됩니다.
○ 특히 키다리병 발생이 많은 지역에서는 보급종 종자도 프로라츠유제로 침지소독을 실시하는 것이 좋으며 이 때 약액 온도는 30~35℃로 높게 하면 소독효과가 높아집니다.
○ 세균성벼알마름병 발생이 많은 지역에서는 소금물가리기를 하여 건전한 볍씨를 골라내고, 종자처리수화제(자바라, 기라성)로 소독하거나, 무농약 재배의 경우 냉수온탕침법으로 소금물 가리기를 한 종자를 냉수에 4시간이상 침지한 후에 58℃의 뜨거운 물에 5분간 침지하면 됩니다.
○ 벼잎선충 발생이 많은 지역에서는 프로라츠유제에 살충제를 섞어서 소독해야 합니다.
○ 소독 후 남은 약액을 하수구에 그냥 버릴 경우 하천을 오염시킬 우려가 있으니, 석회나 퇴비, 볏짚재 또는 흙을 넣어 일정시간 침전시킨 후 물 층만 버리면 하천수 오염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남은 약액 20ℓ(1말)에 석회는 2㎏, 퇴비는 1㎏, 흙은 4㎏을 넣어 20시간 침전시키고, 볏짚재는 300g을 넣어 3시간 침전시킨 후 윗물을 버리면 오염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벼 모마름병, 뜸모, 모썩음병
○ 일찍 파종한 못자리를 중심으로 밤낮의 온도차가 클 때 모마름병과 뜸모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니 파종 전에 적용약제를 상토와 섞어 사용하도록 하고 상내 온도와 습도관리를 잘해 주기 바랍니다.
○ 모썩음병은 중부 산간지 담수직파재배에서 발생이 많으므로 매년 발생되는 지역에서는 종자소독 전에 다찌에이스(액) 1,000배액이나, 메타실(수) 500배액, 리도참(수) 300배액으로 24시간 침지처리 하기 바랍니다.
⊙ 애멸구, 벼물바구미
○ 애멸구와 벼물바구미는 모낸 논으로 이동하여 애멸구는 줄무늬잎마름병을 비롯한 바이러스병을 옮기고, 벼물바구미는 잎이나 뿌리에 피해를 주므로 모내는 날 상자에 적용 농약을 뿌리는 것이 좋습니다.
◈ 원예작물 병해충
⊙ 마늘·양파 잎마름병, 고자리파리, 흑색썩음균핵병, 양파노균병
○ 잎마름병은 습도가 높은 지역에서 기온이 상승할 경우 발생이 많아 질 것이 우려되므로 발병 초기부터 적용농약으로 방제하기 바랍니다.
○ 고자리파리는 애벌레(구더기)가 뿌리를 갉아먹어 심하면 포기 전체가 말라죽는 피해를 주며 4월 중하순에 피해가 많음
- 토양살충제를 뿌린 후 흙과 잘 섞이도록 해 주고, 비닐 피복재배시에는 적용농 약을 관주하기 바랍니다.
○ 흑색썩음균핵병은 제주지역은 11월 하순부터, 전남 및 경남지역은 2월 중순~3월 상순, 그리고 중부지역은 3월 상순~중순부터 병이 발생되어 5월 중순까지 증가하는 경향입니다.
○ 양파 노균병은 4월 중순~5월 중순경 기온이 낮고 비가 자주 올 때 발생이 많은 병으로 배수로를 잘 정비하여 뿌리 자람을 촉진하고 병이 발생한 밭은 적용농약을 주기적으로 뿌려 방제하기 바랍니다.
⊙ 잿빛곰팡이병, 흰가루병, 노균병, 토마토 잎곰팡이병
○ 잿빛곰팡이병과 흰가루병, 노균병 등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고 다습한 환경조건과 과도한 밀식으로 통풍이 불량한 재배조건, 그리고 질소질 비료를 많이 준 경우에 발생이 증가하고 병이 번지게 됩니다.
○ 토마토 잎곰팡이병은 봄철 시설내가 과습하고 식물체가 약해지면 발생이 많아질 수 있습니다.
○ 병든 부위는 일찍 제거하고, 환기와 보온에 유의하여 토양의 과습을 막고, 발병초기에 적용농약으로 방제하되 농약안전사용 기준을 지켜주기 바랍니다.
⊙ 총채벌레, 진딧물, 응애 등 시설재배 해충
○ 시설내에서는 온도가 높게 유지되어 해충의 세대가 짧아지고 연중 발생하며, 해충의 크기가 작아 농업인이 초기에는 발생을 몰라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습니다.
○ 시설내 해충 예찰을 위하여 해충이 좋아하는 색깔의 황색끈끈이 트랩으로 초기밀도를 조사하고 적용농약으로 방제하기 바랍니다.
○ 딸기, 토마토, 고추 등 과채류나 잎들깨, 상추 등 엽채류에 천적을 이용할 경우에는 천적이용 해충방제 모델에 맞추어 투입하기 바랍니다.
⊙ 사과·배 붉은별무늬병, 복숭아 잎오갈병 등 과수병해
○ 부란병 이병주율이 높은 경향을 보이고 있는 일부 지역에서 방제를 하지 않은 과원에서는 4월까지 가급적 병든 부위를 깎아내고 적용농약으로 도포하기바랍니다.
○ 붉은별무늬병은 4~5월 비가 오면 동포자퇴가 부풀어 사과나무에 날아 들어가 병이 발생하게 되니, 꽃피기 전에 방제가 소홀한 과원에서는 적용농약으로 방제하기 바랍니다.
○ 특히 배 붉은별무늬병은 꽃이 진 이후 비가 온 다음 발생하여 피해를 주므로 기상상황에 따라 잘 방제하기 바랍니다.
○ 복숭아 월동병 방제를 위하여 보르도액(6-6식)을 살포할 경우는 석회유황합제 살포 후 2주일이 경과되어야 하며, 개화 전에 보르도액을 살포하지 못한 과원에서는 만개기전까지 보르도액을 살포하여 주기 바랍니다.
⊙ 과수 응애, 꼬마배나무이, 깍지벌레 등 과수해충
○ 점박이응애는 나무의 거친껍질 밑이나 잡초 또는 낙엽에서 겨울을 넘긴 후 기온이 높아지면 4~5월에 잡초나 과수나무에서 증식합니다.
○ 꼬마배나무이는 성충 이동시기인 3월초에 방제를 못했거나 발생밀도가 많을 경우 배꽃이 피기직전에 적용약제로 방제하여 주시고, 밀도가 줄지 않을 경우 꽃이 떨어질 때 추가방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조팝나무진딧물과 목화진딧물은 월동알이 4월경부터 부화하기 시작하여 발아하는 눈에서 증식을 시작합니다.
○ 과수원의 새순이나 잎 뒷면을 잘 살펴서 해충이 발견되면 꽃이 진 후에 새순과 어린잎에 약액이 고루 묻도록 적용농약으로 방제하기 바랍니다.
과수 월동 병해충 방제 약제사용은 이렇게 하자!
○ 기계유 유제 : 800~1,000㎖/물 20ℓ, 약액이 나무 전체에 묻도록 살포(*포도나무 에는 사용하지 않음)
○ 석회유황합제 : 싹트기 전까지보메 5도액, 약액이 나무 전체에 잘 묻도록 살포
○ 보르도액 : 복숭아 세균성구멍병에 사용, 발아직전.개화직전.낙화직후,
6-6식, 잎 전개 후에는 약해로 사용 불가
※ 월동 병해충 방제 약제 사용시 주의할 점 : 기계유 유제, 석회 유황합제 및 보르 도액 사이에는 약제간의 안전 살포간격을 준수해야 합니다.
☞ 4월의 농산물 가격 전망
◈ 쪽 파
- 한파로 인해 자라지 못하던 제주쪽파가 새순이 올라오면서 상품성도 양호해지고 출 하량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더욱이 아산, 도고, 서산, 서천 등 충청권 물량이 늘어나면서 제주쪽파와 혼재 및 홍수 출하될 것으로 보여 4월 시장반입량은 평년의 2배 이상 수준으로 급증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이에 반해 소비는 3월 초에 비해 감소한데다 4월에도 특별한 상승 요인이 없어 시장반입량 급증으로 시세는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 향후거래가격: 깐쪽파 (10kg) 상품 10,000~15,000원 / 중품 8,000~10,000원 / 하품
6,000원 이하
◈ 무
- 현재 제주 출하는 저장작업과 병행되고 있으며, 저장은 늦어도 4월 초순이면 마무리되고 제주 노지 출하도 4월 중순이면 끝날 것으로 보여 이후부터 저장무가 본격적으로 출하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제주 저장무는 현재까지 약 200~300만개가 창고에 들어간 것으로 조사되고 있으며, 이는 약 30여일 출하 물량으로 하우스 봄무 재배면적 감소 소문이 돌면서 현재에도 상당량이 저장되고 있어 무 역시 5월 중순이후까지 적지않은 물량이 출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육지무 또한 봄무 소문의 영향으로 산지에서 상품성이 양호한 물량 위주로 저장에 들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정확한 수량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 4월에도 저품 위주의 많은 출하량으로 인해 시세는 약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약세 지속시 출하가 지연될 경우 5월에도 시세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 향후거래가격 : 상품 5,000~6,000원대 / 중품 3,000~4,000원대 / 하품 2,000원대
◈ 배추
- 노지 출하가 마무리 되고 본격적으로 저온저장 망배추가 출하되면서 시세 반등이 예상되나 소폭 오름세 정도에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우선 창고 저장 물량이 약 700~800만망으로 조사되고 있으며, 이는 약 50일 정도 출하물량으로 예년 수준 정도이나 현재 평년 보다 길어지고 있는 노지 출하와 저시세로 인한 저장물량 출하 지연으로 저장 망배추 출하 기간이 짧아져 5월 중순 이후까지도 적지않은 물량이 출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또한 2월 냉해를 입은 저품의 저장물량이 먼저 출하되면서 상품성이 우수한 1월 저장 물량의 출하가 지연되고 있어 장기 저장에 따른 상품성 저하가 우려되는 만큼 저장배추 출하철임에도 불구하고 상품성은 그다지 양호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더욱이 하우스 봄배추 재배면적 감소 소문이 돌면서 시세 상승을 기대한 출하자들이 막바지 저장량을 늘린데다 저시세가 계속되면 늦장 출하를 할 것으로 보여 봄배추가 출하되는 5월경에도 사실상 시세 상승 전망은 불투명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향후거래가격 (망기준) : 상품4,500~5,000원대 / 중품2,500~2,800원대 / 하품1,000~1,500원대
◈ 배
- 작년 4월 가락시장 배 반입량은 764톤이 반입되었고 거래금액이 1,777백만원으로, 3월 (1,056톤) 에 비해 물량은 28% 감소하였고, 금액은 3월 (2,187백만원) 에 비해 19% 감소하였습니다. kg당 단가는 3월 2,070원에 비해 13% 상승한 2,330원 수준을 보였습니다.
- 지난해와 같이 산지 저장량이 빠르게 감소하면서 향후 시세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으며, 기온상승으로 제철과일의 생산량 증가가 예상되지만 나들이 수요 의 증가로 과일류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 현재 산지 배 저장량이 20% 미만으로 떨어지면서 지속적인 시세 상승이 예상되지만, 고단가를 형성하여 구매부담이 증가하고 있는 대과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중*소과 위주 거래 장세가 지속될 전망입니다.
- 저장 배의 품질은 지난해보다 좋은 편이지만, 과의 크기가 지난해보다 크기 때문에 부패과의 발생이 늘어날 우려가 있으며, 제철과일인 참외와 포도의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소비이동도 빠르게 진행되어 시세는 급격한 상승세 보다 완만한 상승세를 탈 것으로 보입니다.
◈ 장미
- 초순경에는 한식 및 결혼시즌을 맞으면서 적색 및 유색장미류는 특품에 한해 보합 세를 보이며 웨딩용장미류가 선별적인 강세를 보일것으로 전망됩니다.
- 중순경에는 계절적으로 결혼관련 장미인 웨딩용장미류는 강세국면을 보이며 일기호조로 신품종장미류도 공급과잉으로 가격 차별화가 예상됩니다.
- 하순경에도 시기적으로 제철을 맞은 결혼행사 증가로 웨딩용장미류 (로즈유미, 일레오스, 댄싱퀸, 오시아나, 슈프레스, 스위트하니, 테이네 등) 는 소비호조로 강세국면이 전망되며 일기호조로 반입량이 증가된 중하품류는 약세국면이 전망됩니다.
◈ 국화
- 초순경에는 한식 및 식목일 특수로 인한 내수호조로 국화대국류 (신마) 는 강보합세를 보일것으로 전망됩니다.
- 중순경에는 한식특수가 한풀 꺾이면서 국화대국류 (신마) 는 일시적으로 강세국면에서 소폭 하락세를 보이면서 보합세 선에서 조정을 받을것으로 전망됩니다.
- 그러나 하순경에는 일기호조로 꾸준한 근조꽃 소비에 힘입어 국화대국류 (신마) 는 보합세를 보일것이며 스프레이소국류 (금수, 연자, 푸마, 아르거스, 배수비오, 모나리자, 요쿠노, 쵸핀 등) 는 구색용으로 강보합세를 보일것으로 예상됩니다.
☞ 최근에 개발한 기술
◈ 오디 뽕나무 재배기술
나무 열매인 오디는 달고, 영양가가 풍부하며, 또 몸에 이로운 성분이 많은 과실 이다. 영어로 뽕나무를‘mulberry’라고 하는데‘mul’은‘mull’즉‘포도주나 맥 주에 향료 등을 넣는 것’을 의미하고,‘berry’는‘장과(漿果)’즉 포도와 같이
‘살과 즙이 많은 과실’을 뜻한다. 서양에서는 strawberry(딸기), blueberry(월
귤나무 열매), blackberry(나무딸기) 등처럼 뽕나무를 과수로 취급했던 것으로 보
인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지금까지 뽕나무를 누에의 먹이로만 생각하고 오디
에는 관심이 거의 없었으나, 최근 오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가. 오디용 뽕나무 품종
현재까지 오디 생산에 유망한 것으로 나타난 13종이 농촌에 추천되고 있으나, 농 가에 많이 보급되고 있는 청일뽕도 수량이 높고 오디의 품질이 좋아 오디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 당도가 약간 낮지만 오디가 크고 많이 열려 가공용으로 적합한 품종 : 휘카스 4X, 사원뽕 22호, 신광뽕, 태전조생, 휘카스, 국상20호, 목상, 장소상
○ 당도가 높고 수량도 많아 과실로 먹기에 적합한 품종 : 접상, 환십조생, 노상실 생, 진화상
○ 오디가 흰색이면서 달고 수량도 높은 품종 : 터키-D
나. 오디용 뽕나무 심기
뽕나무는 특히 과습에 약하므로 물이 잘 빠지면서도 건조하지 않은 땅이 좋으며, 심을 때 유기물을 10a당 2톤 이상, 석회는 200㎏정도를 심는 구덩이에 집중적으로 넣는다. 경운기를 이용해서 이랑사이를 관리하는 경우 200㎝, 중형트랙터로 관리하는 경우 250㎝로 하고, 나무 사이사이는 낮추 만들기로 가꿀 경우 100㎝, 중간 만들기로 가꿀 경우 120㎝로 하여 심는다. 경운기로 관리하고 낮추 만들기로 할 경우 이랑사이를 200㎝, 나무사이를 100㎝로 하여 10a당 뽕나무는 500그루를 심고, 중형 트렉터로 관리하고 중간 만들기로 할 경우, 이랑사이 250㎝, 나무사이 120㎝로 하여 약 330그루를 심는다. 뽕나무는 골을 파고 심지만, 오디용 뽕밭은 심는 나무수가 적으므로 과수처럼 구덩이를 파고 심는다. 깊이 50㎝, 폭 50㎝ 구덩이를 파고 흙을 적당히 다시 넣어 메운 후, 퇴비와 석회를 넣고 심는다. 심는 시기는 낙엽이진 후부터 이른봄 싹트기 전까지 심으면 된다.
○ 뽕나무 심는 거리 : 이랑사이 200㎝, 나무사이 100㎝(10a당 나무수 500그루)
다. 나무 모양 만들기
오디 뽕나무의 모양 만들기는 낮추 만들기, 중간 만들기, 교목 만들기 등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낮추 만들기는 그루당 수량은 좀 낮으나 가지위 까지 손이 닿아 수확이 쉬우며, 중간 만들기는 나무의 높이가 좀 높아 모든 오디를 손으로 수확할 수는 없으나 그루당 수량이 높아 좋은 나무 모양이다. 교목 만들기는 나무가 커질수록 오디가 작아지고 병해충 방제가 어려워 좋은 나무 모양이 아니다.
○ 낮추 만들기
낮추 만들기는 심고 나서 첫해 봄(묘목 상태임) 3월중에 원줄기를 땅에서 20㎝ 정도 높이에서 자르고 원줄기에서 나온 새순 중에 3가지만 남겨 키운다. 가지 3개가 되지 않으면 5월 하순까지, 햇가지가 30㎝이상 자랐을 때 20㎝부위에서 순지르기(적심)를 하여 새가지가 나오게 한 다음 잘 자란 가지 3개만 남겨 키운다. 2년째 봄에는 자라는 대로 놓아두면 오디가 일부 열리기도 한다. 6월 중순 오디를 따고 나서 바로 첫해에 자란 가지를 땅에서 1m 높이에서 자른다. 남은 가지에 붙어 있는 새순은 생육이 좋은 것은 잎을 4장, 좋지 않은 것은 2장만 남기고 잘라 준다. 3년째 봄의 3월 하순경까지 그루 아랫부분에 있는 잔가지를 솎아 버린다. 6월 중 하순경 오디를 따고 바로 전 해에 자란 가지 아랫부분에서 눈 2~3개를 남기고 잘 라 준다. 남아 있는 새순은 2년째와 같은 방법으로 잘라 준다. 이렇게 매년 같은 방법으로 관리한다. 낮추 만들기는 가지 끝까지 손이 닿아 수확이 손쉽지만, 그루 당 오디가 중간 만들기보다 적게 달린다.
○ 중간 만들기
중간 만들기는 원줄기를 1m내외로 하고 그 끝에 그루머리를 만드는 방법으로 원 줄기에서 3~5개의 곁줄기가 나오게 한다
가) 1년차 : 심은 후에 자란 새가지가 30㎝가량 되었을 때 그 중에서 가장 생육이 왕성한 새싹 하나만을 남기고 그 밖의 것을 따 버린다.
나) 2년차 : 이른봄 발아하기 전에 가지를 땅위 1m가량의 높이에서 자른다. 발아 한 후에는 아랫부분의 새싹으로부터 점차 따 버리고 최후에는 위 끝부분에 3 개의가지만을 남겨 자라게 한다.
다) 3년차 이후 : 오디를 수확하고 여름 베기를 하는데, 이때 줄기 기부의 눈 2~3 개를 남겨놓고 자른다. 3번째에는 줄기 기부를 바싹 잘라 부정아를 유도한 다. 중간 만들기의 수확량은 낮추 만들기보다 많지만 사다리를 이용하거나 나무를 흔들어 수확하여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교목 만들기는 뽕나무를 그대로 놓아 자라게 하고 오디를 따는 방법으로 병해충 방제가 어렵고, 오디도 작고 품질이 떨어져 오디 생산에는 부적합한 방법이다.
라. 시비
○ 봄 시비 : 3월 하순까지 시비를 끝내야 한다. 보통은 뽕밭 전면에 시비를 하지 만, 오디 뽕밭에서는 뿌리가 뽕밭 일부에만 뻗어 있으므로, 과수원에서처럼 뿌리 근처에 골을 파고 유기물과 화학비료를 한꺼번에 주고 흙으로 묻어 준다. 2, 3년 지나면 뿌리가 고랑 쪽으로 뻗으므로 시비하는 골도 그루터기에서 바깥쪽으로 점점 확대하여야 한다. 봄에 주는 비료량은 1년 주는 양의 4할을 준다.
○ 여름비료 : 오디를 수확하고 나서 바로 가지를 정리하고 여름비료를 준다. 봄비료 후보다 자라는 기간이 길으므로 1년 주는 양의 6할을 준다. 연간 3요소 시비량은 첫 해는 잎뽕을 위한 뽕밭의 1/4, 2년째는 1/2, 3년이후에는 3/5의 비율로 준다.
표 : 오디 뽕밭에서의 화학비료 시비량 (단위 : kg/10a)
시비량
성분량
봄 비료
여름 비료
나무나이
질소
인산
칼리
요소
용인
염가
요소
용인
염가
첫해
6.3
2.8
3.8
5.6
5.6
2.4
8.4
8.4
3.6
2년째
18
6.5
9.0
13.2
13.2
6.0
20.2
20.2
9.0
2년째 이후
15
7.8
10.8
15.6
15.6
7.2
23.4
23.4
11.8
마. 병해충 방제
오디 뽕밭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해충은 뽕나무이 이고, 병은 오디 균핵병이다.
뽕나무이는 이른봄 겨울눈이 틀무렵 DDVP유제, 디프수화제 등 1,000배액을 잎의 앞뒷면에 충분히 묻도록 살포하여 월동성충을 방제한다.
오디 균핵병은 일종의 곰팡이병으로 오디에만 전염된다. 이 병에 걸린 오디는 익어도 회백색을 띠고, 작고 딱딱하다. 전혀 먹을 수 없고 한 번 걸린 밭에서는 매년 반복해서 생긴다. 병든 오디는 땅에 떨어져 오디 속에 있는 균핵이 흙 속으로 들어가 겨울을 나고 이듬해 3월 하순부터 4월 하순사이에 자낭포자가 날아 가지에 붙었다 오디로 옮겨 병이 생긴다. 방제법으로는 땅에 떨어진 병든 오디를 쓸어 태우고, 3월 하순부터 4월 하순사이에 땅 표면에 보르도액, 톱신 M, 지오판 수화제 등을 2~3회 충분히 뿌려 준다.
바. 오디 수확
오디는 6월 초·중순경에 대부분 익는다. 이 시기는 기온이 높으므로 따서 바로 가공하거나 냉동 보관하여 필요할 때 사용한다. 청일뽕과 같이 오디가 한꺼번에 익고 잘 떨어지는 것은 나무 아래 그물망을 치고 흔들어 떨어지게 하여 모은다.
휘카스4X 같은 품종은 잘 떨어지지도 않고 한 나무에서도 익는 시기의 차가 커 손으로 따서 생과용으로 출하하면 좋은 값을 받을 수 있다.
익기 전에 따면 저장성은 다소 좋지만 따기도 어렵고 맛이 떨어지므로 완숙한 것 을 따는 것이 유리하다. < 농업과학기술원 잠사곤충부장 성규병 031-290-8484 >
첫댓글 고맙습니다. 잘보고있네요.행복하시길..
감사합니다. 일일히 퍼나르는 것도 일인데...
죄송합니다. 이런거 퍼오지않고 제힘으로 다 할 수있다면 금상첨화일텐데 ....어차피 인터넷에서는 서로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니 서로 나누면 좋은것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