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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행 개 요****
▩산 행 지 : 팔공산 은해사 주변능선 돌아보기(운부능선 - 은해능선)
▩일 시 : 2014. 09. 07(일)
▩산행 코스 : 은해사주차장(08:24) - 수림장목책(08:40) - 안부네거리(09:00) - 능선안부접속(09:25) - 돌무덤(09:49) - 전망바위(10:06) - 눈사람바위(10:26) - 591.6봉(10:35) - 지능선삼거리(10:58) - 658봉(11:04) - 암릉구간(11:23) - 전망바위(11:51) - 운부봉(12:03) - 느패재(12:10) - 은해봉(능성재, 주능026, 12:21) - 중식 - 발바닥바위(12:37) - 중앙암좌분기봉(12:52) - 775.8봉(13:10) - 묘봉암좌갈림길(13:21) - 전망바위(13:35) - 삼각점봉(13:47) - 우분기봉(13:57) - 559.8봉(14:10) - 천성사우갈림길(14:22) - 425.3봉(14:35) - 삼각점(15:03) - 매표소(15:11) - 은해사주차장(15:17)
▩산행 거리 : L= 15.67km (GPS상 거리)
▩산행 시간 : 산행 6시간 53분(산행 평균속도 : 2.28km/h)
▩참 가 비 : 버스, 지하철 환승 왕복요금 2,800+1,100
▩출 발 지 : 05시 10분 ( 성서 우리집 )
▩산행 종류 : 원점 회귀형 산행
▩산행 날씨 : 바람 한 점 없는 무더운 날씨
▩산의 개요 :
어릴 적 중학교시절 소풍을 두 번이나 갔던 곳!!
중학교 1학년 때 봄 소풍 가서 여름철에 낚시 할려고 무슨 암자 뒤 대나무 하나 꺾다가 스님에게 들켜 살생을 했다고 혼쭐이 난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 그 곳 은해사
그때는 내가 살생을 하지 않았는데 ‘왜 저럴까?’ 하고 이해를 못했는데 지금에서야 알 것 같다.
**은해사**
신라 41대 헌덕왕 1년(809년) 혜철국사가 해안평에 창건한 사찰이 해안사인데 이 해안사로부터 은해사의 역사가 시작된다. 현존하는 암자만도 여덟 개가 있고 말사 숫자가 50여 개에 이르고 한국 불교의 강백들을 양성, 교육하는 "종립 은해사 승가대학원"이 있는 사찰이기도 하다.
불, 보살, 나한 등이 중중무진으로 계신 것처럼 웅장한 모습이 마치 은빛 바다가 춤추는 극락정토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 은해사이다. 또 은해사 주변에 안개가 끼고 구름이 피어 날 때면 그 광경이 은빛 바다가 물결치는 듯 하다고 해서 은해사라고도 한다.
은해사는 현재 말사 39개소, 포교당 5개소, 부속암자 8개소를 관장하고 있는 대본사이다. 1943년까지만 하더라도 은해사에는 건물이 35동 245칸에 이르러 대사찰의 위용을 자랑했지만, 현재 은해사 본사 내에는 19개 건물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산행 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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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산행 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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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
재수가 없으면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고????
신나게 달리고 있는데 자꾸 전화가 와서 그걸 쳐다보다 그만 끼~~익 펵!!!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 찍어보니 다행히 부러진 데는 없고 타박상이라고!!!
폰 액정 교환하고 절룩거리며 들어오니 어둠이 내려앉는다.
통증이 심해 밤새토록 찜질하고 아침에 일어나 병원에 가서 전기 찜질하고 나니 부기는 조금 가라앉았는데 통증은 계속 이어진다.
이래서 내일 계획대로 산행을 할 수 있을까 걱정하며 잠을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통증은 오지만 걸을 수는 있어 파스 한 장 붙이고 절룩거리며 집을 나선다.
하양 시외버스정류소에 내려 한참을 기다리니 은해사 가는 와촌 1번 버스가 오는데 빙~ ~ 돌고 돌아 한참 후에야 은해사 주차장에 내려놓는다.
산행 준비를 하고 주변을 둘러보니 짙은 박무가 내려앉아 온통 희뿌연 회색세상이 되어있다.
길을 가로질러 치일리마을 안으로 들어가 치일지 여수로를 건너니 바로 등로가 열린다.
키 큰 산죽터널을 지나니 수림장 목책이 나오고 수림장 안으로 들어가니 짙은 박무가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데 소나무마다 가지런하게 붙여져 있는 이름표를 보니 잠든 영혼이 혹시나 깰까봐 조심스레 발걸음을 내딛는다.
운무에 쌓인 수림장을 빠져나오니 신일지와 애련리로 내려가는 네거리 안부가 나와 곧장 앞으로 나아가니 널널한 능선길이 이어지는데 송이를 채취하는 움막이 등로 곳곳에 보이고 고발한다는 무시무시한 글귀가 여기저기 눈에 들어온다.
다리가 불편하여 우회 등로를 따라 이어오니 눈앞에 가파른 417봉이 보여 또 다시 우회하는데 역시 사면길이 걷기는 좋더라.
안부에 도달하여 보니 능선길이 완만하여 능선길로 따라 들어가니 웬걸 온통 잡목으로 가득차 뚫고 나오기가 만만찮은데 다행히 얼마가지 않아 우회등로와 마주친다.
완만한 등로를 따라 한참을 가다보니 속살을 드러낸 사면이 나오는데 지척에 돌과 흙으로 만든 특이한 무덤이 하나 나온다.
558봉 역시 우회하여 가니 멧돼지 소행인지, 송이 채취꾼들의 소행인지는 몰라도 산사면 전체가 파헤쳐져 지나가기가 쉽지만은 않다.
안부를 지나자 오늘 첨으로 만나는 바위를 오르자 암릉이 잠시 이어지고 신원골이 내려다 보이는 멋진 전망바위 하나가 나지막이 앉아 있어 사과 한쪽 먹으며 잠시 쉼을 한다.
전망바위를 뒤로하고 등로를 따라 이어오니 좌측갈림길이 서너개 나오고 눈사람바위가 나타는데 나를 몹시도 반겨준다.
눈사람바위를 지나 널널한 능선길을 이어와 591.6봉 정수리를 찍고 좌측 갈림길 서너개 지나 살짝 치고 올라오니 잡목 가득한 658봉 정수리가 말없이 누워있더라.
신원리로 내려가는 신원재를 지나니 가파른 오름길이 기다리고 있는데 암릉 구간을 올라가 잠시 쉬었다가 다시 오름길을 올라가니 오늘 첨으로 시원스런 조망이 열린다.
내 친구 노송 앞에서 지난 가을에 밟았던 코끼리봉 능선을 바라보고 올라가니 멋진 바위가 우뚝 솟아 있어 바위에 올라서니 사방이 훤히 열린다.
햇볕이 따가워 다시 그늘 속으로 들어가 오름길을 올라가니 운부봉이 기다리고 있고 바로 밑에 팔공산 주능 031표시목이 다소곳이 서있더라.
주능을 따라 내림길을 내려오니 철조망으로 도배를 한 느패재가 수풀로 가득 채워져 있고 지척에 헬기장이 누워있다.
너무나 더워 헬기장을 지나 바로 터널 숲으로 들어가니 시원한 바람이 불어주는데 잠시 멈추어 섰다가 다시 오름길을 이어가니 목책이 서있는 암릉 구간이 나오고 우측 아래에는 팔공CC가 보이는데 오늘은 사람 그림자도 보이지 않는다.
은해봉이라고 하는 능성재에 올라 주변을 돌아보고 시원한 그늘에 앉아 조촐한 나만의 점심시간을 갖는다.
한참을 쉬다가 지난 8월달에 걸었던 은해능선을 따라 내려가니 지척에 내가 명명한 발바닥 바위가 나오길래 올라가 팔공산 주능을 한번 올려다본다.
널널한 능선길을 내려오니 선본사 가는 우측갈림길이 두 개 나오고 한참을 가다보니 중앙암가는 좌측갈림길이 나와 무시하고 살짝 올라가니 역시 중앙암 가는 갈림길이 있는 분기봉이 말없이 앉아 있다.
분기봉을 지나 내림길을 내려오니 선본사 가는 네거리 안부가 기다리고 있고 분지와도 같은 널널한 능선길을 한참 이어오니 널따란 곳에 멋진 노송 한그루가 서있고 콧노래를 부르며 내려 오다보니 퍽정 가는 우측 갈림길이 나온다.
암릉이 보이길래 올라가니 775.8봉 정수리가 반갑다고 인사하고 살짝 내려섰다가 커다란 바위를 비집고 올라서니 널따란 암봉이 누워있고 역시 멋진 조망을 선보인다.
건너편 중앙암을 한번 내려다보고 내려오니 묘봉암 가는 좌측 갈림길이 밑에 있고 잠시 이어오니 역시 묘봉암 가는 좌측갈림길이 나온다.
공터에는 소풍 나온 가족 같은 일행들이 고기 구워 먹는다고 시끌벅적하고!!!
널널하게 능선길을 이어오니 지난번에 올랐던 네거리 능선길이 반갑다고 인사하는데 맞장구를 쳐준다.
조금 더 내려오니 갓바위 주차장 가는 우측 갈림길이 나오고 바로 앞에 멋진 전망바위가 있는데 내려가 보니 가출한 흑염소 한 마리가 잔뜩 경계를 하며 주변을 서성거린다.
전망바위를 흑염소에게 양보하고 한참을 내려오니 널따란 공터가 나오고 우측 갈림길이 나오는가 하는데 바로 앞에 좌측 갈림길이 있어 살펴보니 629능선 시작점이자 기기암 내려가는 갈림길이다.
갈림길을 지나니 바로 앞에 삼각점이 앉아 있고 지척에서 등로가 갈라지는데 3시 방향으로 틀어서 사면길을 내려가니 능선길이 이어진다.
잠시 이어가 야트막한 봉우리에 올라서니 등로가 갈라지는데 이번에는 9시 방향으로 틀어서 사면을 내려가니 역시 능선길이 이어진다.
널널하게 이어오니 좌측으로 갈라지는 갈림길이 두어개 나오고 다시 살짝 치고 올라가니 559.8봉 정수리가 기다리고 있는데 보듬어 주고 이어가니 지척에 우측으로 갈라지는 갈림길이 나온다.
무시하고 좌측으로 틀어서 내려가니 널널하던 등로는 가팔라져 조심스레 내려오니 좌갈림길과 우갈림길이 어지럽게 널려있다.
안부를 지나니 무덤이 있던 자리 같은 널따란 공터에 멧돼지 목욕탕이 있고 주변에 돼지 몸통을 긁은 듯 한 나무가 두어개 보인다.
완만한 등로를 따라 올라오니 앙징맞은 돌탑이 있는 425.3봉 정수리가 기다리고 있고 널널하게 내려오니 좌측갈림길이 나오는데 무시하고 이어오니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측길을 버리고 좌측 사면길을 내려오니 역시 능선이 이어져 한참을 따라오니 등로를 살짝 비켜선 곳에 삼각점이 다소곳이 앉아 있다.
삼각점을 뒤로하고 통증이 오는 다리를 질질 끌고 내려오니 저 멀리 임도가 보이고 임도에 들어 좌측으로 이어오니 커다란 한옥이 보이는데 바로 은해사 일주문이 있는 매표소라!!!
매표소를 지나 내려오니 새로이 단장한 은해사 주차장 주변이 눈에 들어온다.
분수대를 지나 식당가가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데 그냥 터덜터덜 내려오니 버스승강장이 보이고 화장실이 눈에 들어와 우선 화장실에 들어가 홀라당 벗고 땀에 찌든 몸을 씻고 새 옷으로 갈아입고 승강장에서 버스오기만을 눈 빠지게 기다린다.
▼ 지하철을 타러 성서공단역에 오니 세상은 아직도 어둠에 잠겨 있고
▼ 공단역에 들어와 5시42분발 첫차를 기다리고 있는데
▼ 지하철을 타고 안심역에 도착하여 4번출구로 나온다
▼ 하양시외버스승강장에 7시전에 도착하였는데
명절 임시로 운행한다던 7시 버스는 보이지 않아 50분을 더기다린다
▼ 8시 20분에 은해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은해사 표석을 한컷하는데
짙은 박무로 인하여 주변은 온통 회색빛깔로 덮여있다
▼ 치일교를 건너가며
▼ 도랑을 내려다 보니 멋지게 정비를 해놓았다
▼ 횡단보도를 가로질러 마을안으로 들어가니
▼ 치일지 못밑으로 연결되는데
물너미를 지나
▼ 임도를 따라 가다 좌측으로 들어가니
▼ 역시 임도가 이어지는데 우측으로 등로가 열린다
▼ 등로는 수로 건너로 이어지고
▼ 수풀속으로 연결되는데
▼ 키큰 산죽 터널을 지나니
▼ 수림장 목책이 나타난다
▼ 수림장 안으로 들어가니 갈림길이 나오는데
좌측길을 무시하고 운부암으로 곧장 앞으로 나아간다
▼ 조성중인 수림장에는 운무가 가득하고
▼ 잠시 이어가니 갈림길이 나오는데
좌측 넓은 길을 버리고 우측 소로로 들어간다
▼ 수림장을 빠져 나오니 널널한 능선길이 나타나는데
▼ 한참을 가다보니 안부네거리에 도달한다
▼ 등로에 송이채취하는 사람의 것으로 보이는 텐트도 보이고
▼ 널널한 솔밭길을 따라 가다 327봉을 우회하여
▼ 사면길을 이어오니 안부에 도달한다
▼ 327봉에서 내려오니 능선길에 송이채취 움막이 보이고
▼ 경고판도 보인다
▼ 허름해 보이는 움박도 보이는데
▼ 솔밭사이로 난 등로는 걷기만 좋더라
▼ 한참을 가다보니 갈림길이 나오는데
가파르게 보이는 능선길을 버리고
좌측 우회길로 접어드니
▼ 편안하게 보이는 사면 오솔길이 이어진다
▼ 안부에 도달하니 다시 능선길과 합쳐지는데
▼ 가야할 능선이 완만하게 보여 능선길로 들어가니
▼ 잡목으로 가득찬 희미한 등로가 이어지는데
▼ 다행히 얼마가지 않아 밴질뺀질한 우회등로와 마주친다
▼ 얼마가지않아 좌측으로 갈라지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무시하고 곧장 앞으로 나아간다
▼ 등로 곳곳에 붙여져 있는 경고문을 무시하고 나아가니
▼ 속살을 훤히 드러낸 소나무 군락지가 나타난다
▼ 등로 곳곳에 있는 움막을 뒤로하고
▼ 사면길을 따라가니
▼ 멧돼지 소행인지 아님 송이채취꾼이 그랬는지는 몰라도
소나무가 있는 곳은 모조리 파헤쳐져 있다
▼ 한참을 가다보니 559봉에서 내려오는 능선길과 마주치는데
▼ 안부를 지나 올라오니 오늘 첨으로 보는 바위가 우뚝하게 나타난다
▼ 산허리를 돌아가니 첨으로 나타나는 바위전망대라
▼ 아래를 내려다 보니 신원골이 부끄러운듯 얼굴을 내민다
▼ 솔가리비 파헤쳐진 곳을 지나니
▼ 좌측으로 갈라지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무시하고 곧장 앞으로 나아간다
▼ 또다시 갈림길을 뒤로하고 나아가니
▼ 바위 속을 파고든 나무가지가 내눈에 들어온다
▼ 또다시 운부암 가는 갈림길을 무시하고 나아가니
▼ 널널한 능선길이 이이지는가 싶더니
▼ 다시 갈림길이 나오고
▼ 바로 앞에 눈사람 바위가 나를 몹시도 기다리고 있더라
한번 보듬어 주고 이어가니
▼ 한참만에 591.6봉 정수리가 노송 하나를 머리에 이고 있더라
▼ 591.6봉 정수리를 지나 조금 나아가니
좌측 갈림길이 나오고
▼ 나무가 휘어져 등로에 조형물(?)이 하나 만들어져 있더라
▼ 조형물을 지나니 서로 부둥켜 껴안고 있는 나무도 보이고
▼ 좌측 갈림길이 또나타나더니
▼ 좌갈림길이 연달아 나타난다
▼ 지능선 삼거리에 올라오니
▼ 등로에서 조금 떨어지는 곳에 두발로 힘들게 서있는 나무가 보인다
▼ 잡목으로 가득찬 658봉 정수리에 올라와
▼ 요염한 나무에 앉아 잠시 쉼을 한다
▼ 658봉을 지나 한참을 이어오니 신원재가 기다리는데
좌, 우 무시하고 곧장 올라오니
▼ 암릉구간이 나타나 헥헥대며 올라오니
▼ 첨으로 조망이 훤히 터진다
▼ 뒤에는 멋진 노송이 한그루 서있고
▼ 바로 지척에 멋진 전망바위가 있는데
▼ 바위에 올라서니 사방이 시원스레 열린다
▼ 햇살이너무 따가워 바위를 뒤로하고
▼ 숲 길로 들어오니 갈람길이 나오는데
좌측으로 올라가니
▼ 운부봉이 다소곳이 앉아 있더라
▼ 바로 밑에 팔공산 주능 031표시목을 확인하고
▼ 주능을 이어오니 지척에 030표시목이 서있고
▼ 내림길을 내려오니 수풀에 철조망이 빙둘러져 있더라
▼ 오목한 곳이 느패재라
팔공산 CC로 내려오지 못하게 철조망이 쳐져 있는듯 한데
▼ 그래도 느패골로 내려가는 족적은 보이더라
▼ 살짝 오름길을 올라오니 028표시목이 있고
▼ 널따란 헬기장이 있는데 너무나 더워
▼ 시원한 터널숲으로 빨려들듯이 들어간다
▼ 완만한 오름길을 쉬엄쉬엄 올라가니 암릉구간이 나오고
▼ 우측을 내려다보니 팔공CC가 한눈에 들어온다
오늘은 사람흔적이 보이지않는데 이런날도 있던강???
▼ 시원스레 열리는 코끼리봉 능선을 바라다 보고
▼ 그 뒤 팔공산 서부능선도 한번 바라다 본다
▼ 아기자기한 암릉을 넘어 오니
▼ 은해봉이라 불리는 능성재가 나를 기다린다
▼ 주능 026표시목에 이정표가 서있어 한번 담아보고
▼ 삼각점도 확인한다
그리고 나무 그늘에 앉아 나만의 점심시간을 갖고 놀다가
▼ 산행을 이어가니 지척에 발바닥 바위가 누워있더라
▼ 발바닥 바위에 올라 관봉 능선을 한번 바라다 보고
▼ 능선을 이어오니 얼마가지 않아 선본사 가는 우측 갈림길이 나오고
▼ 시원한 그늘길을 이어가니
▼ 바로 가까이에도 선본사 가는 우측 갈림길이 있더라
▼ 전멍바위에 올라 주변을 한번 둘러보고
▼ 널널한 등로를 따라 한참을 이어오니
▼ 갈림길이 나오는데 중앙암가는 좌측길을 버리고 곧장 우측길로 올라가니
▼ 중앙암가는 좌측갈림길이 있는 분기봉이 기다린다
▼ 바로 지척에 널따란 공터가 있는 무명봉이 자리하고 있고
▼ 내림길을 내려오니 안부가 기다리는데 좌, 우측으로 갈라지는 갈림길이 있더라
▼ 오르내림이 없는 널널한 등로를 따라 한참을 이어오니
멋진 노송이 한그루 서있고 그옆에는 묘지도 하나 누워있다
▼ 널널하게 한참을 이어오니 우측으로 갈라지는 갈림길이 나오고
▼ 얼마가지않아 암릉 사이에 힘들게 자라고 있는
처자궁디 닮은 소나무가 있어 한번 보듬어 주고
▼ 올라가니 775.8봉 정수리가 얌전히 앉아 있다
▼ 775.8봉 정수리를 내려오니 다시 암릉이 시작되는데
▼ 바로 직등하니 멋진 암봉이 말없이 누워있고
▼ 건너편 태실봉 능선 바로밑에 중앙암이 고즈넉히 앉아 있더라
▼ 올라온 운부능선이 시원스레 열리고
중간에 끼여 있는 태실봉능선도 부끄러운듯 얼굴을 내밀고 있네
▼ 암봉을 내려오니 석문이 지키고 서있고
▼ 암봉밑에는 중앙암가는 좌측 갈림길이 보인다
▼ 얼마가지않아 우측으로 가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 얼마가지않아 묘봉암 가는 좌갈림길이 나온다
가족인듯한 한무리가 등로 한켠에 오손도손 모여 앉아
음식을 먹는 모습이 너무나 정감이 간다
▼ 한참을 내려오니 퍽정에서 올라오는 능선 네거리에 도달하는데
▼ 중앙암가는 길이 너무나 정겹게 보인다
▼ 베베 꼬인 소나무를 지나니
▼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우측갈림길 나오고
▼ 바로 앞에 멋진 전망바위가 나타난다
▼ 전망바위에 올라가니 염소똥이 가득한데
▼ 주변을 한번 내려다 보고
▼ 되돌아 서니 가출한 흑염소가 자기 자리를 빼았기지 않을려는 듯
주변을 서성거린다
흑염소에게 전망바위를 양보하고
▼ 내려오니 지척에 전망바위가 여러군데 있더라
▼ 요런 곳도 있고
▼ 널널한 솔밭길을 이어오니
▼ 널따란 공터하나가 나오고
▼ 바로 지척에 우측 갈림길이 나오더니
▼ 좌측으로 갈라지는 갈림길이 연달아 나타나더라
기기암 가는 길임과 동시에 629능선 시작길인데
많은 산객들이 다닌 모양이다
무시하고 곧장 앞으로 나아가니
▼ 629봉 정수리에는 삼각점이 앉아 있다
▼ 몆발자욱 가지않아 갈림길이 나오는데
능선인듯한우측 길을 버리고 좌측 3시방향으로 급하게 내려간다
▼ 사면을 따라 내려오니 지능선과 연결되는데
▼ 등로를 따라 잠시 이어오니 야트막한 봉우리에 올라선다
봉우리에도 갈림길이 있는데 9시방향으로 틀어서 내려가니
▼ 등로가 이어지는데 널널하게 한참을 가다보니 좌측 갈림길이 나온다
무시하고 곧장 앞으로 나아가니
▼ 얼마가지 않아 좌측에 갈림길이 또 나온다
▼ 골프공 닮은 버섯 한컷 담고 이어가니
▼ 등로는 암릉사이로 이어진다
▼ 밋밋한 559.8봉 정수리를 접수하고
▼ 이어가니 지척에 우측으로 갈라지는 갈림길이 나온다
▼ 가파른 내림길을 한참동안 내려가니 좌측으로 갈라지는 갈림길이 나오고
▼ 곧장 앞으로 나아가니 쉼터와 전망바위가 나온다
우측으로 틀어서 내려가니
▼ 천성사로 내려가는 우측 갈림길이 나온다
▼ 지척에 좌측으로 갈라지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무시하고 곧장앞으로 나아가니
▼ 과거 묘지인듯한 널따란 공터 한중간에
멧돼지 목욕탕이 자리하고 있더라
▼ 진흙과 충들을 털어낸듯 비빈 나무도 있고
▼ 가볍게 비벼댄 곳도 있더라
▼ 나뭇가지로 막아 놓은 곳을 타넘고 이어가니
▼ 돌탑을 머리에 이고 있는 425.3봉 정수리가 나를 기다리고 있더라
▼ 425.3봉 정수리를 뒤로하고 널널한 솔밭길을 이어오니
▼ 뺀질뺀질한 좌측 등로가 보이는데 무시하고 곧장 앞으로 나아간다
▼ 얼마가지 않아 갈림길이 나오는데 좌측으로 틀어서 내려가니
▼ 등로를 살짝 비켜선 곳에 삼각점이 앉아 있더라
▼ 삼각점을 지나 널널한 등로를 따라 한참을 내려오니
임도와 마주친다 좌측으로 틀어서
▼ 이어가니 은해사 일주문이 보인다
매표소를 지나
▼ 팔공산 은해사 현판을 올려다 보고
▼ 되돌아 서서 일주문을 한번 바라다 본다
▼ 예전에는 엉망이었는데 새롭게 단장한 광장을 지나니
▼ 새로 지어진 식당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더라
▼ 마을길도 새롭게 단장한 듯 한데
▼ 주차장에서 산행을 마감하고
하얀 화장실 건물에 들어가 몸을 씻고
▼ 은해사 버스 승강장에 도달하여
▼ 사각 정자 그늘에 앉아 하양행 버스를 기다린다
▼ 10월달 단풍이 들면 은해사 경내 7암자 순례 트래킹을 한번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