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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티로더의 발효 과학을 기자들이 직접 체험해봤다.(사진:에스티로더) |
에스티로더의 발효 과학을 기자들이 직접 체험해봤다.
에스티로더의 ‘마이크로 에센스 스킨 엑티베이팅 트리트먼트 로션(이하 마이크로 발효 에센스)’는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마이크로발효영양소(Micro-Nutrient Bio-Ferment)를 함유한 제품이다. 마이크로 침투 파워와 마이크로 영양파워, 마이크로 활성파워 포뮬라가 서로 융합 작용해 피부의 근본을 튼실하게 해주는 특징을 갖고 있다고 브랜드 측은 설명한다.
마이크로라는 기술을 적용해 스킨케어 첫 단계에서 피부를 도와주는 이 발효 에센스를 데일리코스메틱의 여성 기자들이 직접 사용해봤다.
▲ 갈색병과 마이크로 발효 에센스. 오른쪽은 두 제품을 함께 사용한 모습. (사진촬영:장하영 기자) |
장하영 기자 = 6세대 갈색병과의 궁합이 최고인 스킨케어 제품이다.
에스티로더가 갈색병 이후에 오랜만에 내놓은 스킨케어 주력 상품으로 출시부터 소비자들과 업계의 관심이 대단했다. 또한 기존 에스티로더의 제품과의 궁합이 좋다고 해 많은 기대감을 갖게 한 제품이다.
실제로 갈색병을 애용중인 기자가 사용해본 결과 마이크로 발효 에센스와 갈색병을 함께 쓸 때 피부의 상태가 좋아진다고 느꼈다. 처음 사용할 때는 기존의 스킨(토너)과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일주일 이상을 사용하니 피부가 보다 편안해진 것을 알 수 있었다.
마이크로 발효 에센스는 묽은 액체 타입으로 굉장히 빠르게 흡수가 되며 끈적임도 남지 않는 타입의 제품이다. 때문에 바른 직후에 다음 스킨케어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기자의 경우 마이크로 발효 에센스 다음에 바로 갈색병을 사용했으며 갈색병의 흡수가 오히려 좋아진 듯 한 느낌도 들었다.
피부의 기초층이 탄탄해지는 느낌이다. 굉장히 피부가 밝아진다거나 계란 피부가 된다거나 하는 허황된 효과가 아니라, 피부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고 부드러운 피부 결을 만들며 다음 단계의 스킨케어 제품을 바르기에 최적화된 상태로 만들어주는 제품이다.
에스티로더의 기술력을 통해 만들어진 마이크로 입자가 좁은 곳까지 침투해 피부에 보습효과와 영양을 가져다 준 결과로 보인다.
▲ 다른 발효 에센스와는 확실히 다른 장점을 갖고 있다.(사진촬영:최고은 기자) |
최고은 기자 = 다른 발효 에센스와는 확실히 다른 장점을 갖고 있다.
에스티로더, 마이크로 발효에센스는 3단계 마이크로파워(침투파워-영양파워-활성파워)를 통해 피부 속에 영양분이 빠르고 깊이 스며들며, 작은 입자에 농축된 마이크로 발효 영양소가 피부 속부터 투명함을 선사해주는 제품이다.
손등에 발라보니, 물보다는 약간의 미끈거림 있는 에센스제형에 가까우며, 피부에 착 흡수된다. 보통 다른 부스팅에센스나 스킨케어 제품들처럼 묽은 제형이지만, 점도가 있어 피부에 닿으면 쫀득하면서도 흡수력도 빨라 피부표면에서 겉돌지 않는다. 마이크로 입자로 세분화돼 피부에 닿는 빠른 흡수력이 메리트를 더했다.
입자가 미세하다보니 타사의 발효에센스와 달리 손등이나 손바닥을 사용해 가볍게 얼굴에 흡수시키는 것이 효과적이다. 많은 발효에센스들이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화장 솜으로 닦아내는 방법을 제안하는 편인데, 마이크로 발효에센스는 손으로 에센스를 흡수시키는 손쉬운 방법을 제안하는 점도 좋다.
또한 다른 발효에센스와 비교했을 때, 끈적거리지 않고 바로 촉촉해지는 사용감이 호감이 갔다. 순해서 전혀 자극 없이 쓰기도 좋다.
바르고 나면 피부가 보들 거리면서 건조함이 사라질 정도로 강한 보습감과 영양 감을 줘, 한층 부드러워진 피부를 체감할 수 있다. 타 발효에센스보다는 발효향이 덜하며, 사용 시 무향에 가까워 처음 발효화장품을 쓰는 사람에게도 괜찮을 듯하다.
스킨, 로션 등을 따로 바르지 않아도 되는 멀티에센스 제품이라, 바르는 단계의 번거로움도 덜어주는 점도 마음에 든다. 리치함 없이, 피부건강을 회복시켜주는 안티에이징 기능의 에센스라 연령층에 관계없이 사용하기 좋은 기초제품이라 생각한다.
▲ 뛰어난 보습력으로, 속 건조까지 해결해주는 제품이다.(사진촬영:최유정 기자) |
최유정 기자 = 뛰어난 보습력으로, 속 건조까지 해결해주는 제품이다.
에스티로더 마이크로에센스는 액체 형태의 제형으로 물보다는 점성이 있었다. 피부에 발랐을 때 끈적임 없이 가볍게 흡수되며 약간의 광택감과 함께 촉촉함이 남아 있었다.
마이크로 에센스의 보습력을 3일간 비교해 보았다.
세안 후 얼굴에 왼쪽 마이크로에센스를, 오른쪽은 100% 온천수 미스트 도포하여 비교했다.
평상시 사용했던 양보다 적었기 때문에 건조할 것을 예상했지만 온천수와 보습크림만 발랐던 오른쪽 얼굴은 계속해서 건조함이 느껴졌고 마지막에는 따가웠다.
또한 이틀째 되던 때 오른쪽은 뾰루지까지 올라왔지만, 왼쪽 마이크로 에센스를 발랐던 얼굴은 건조함을 느끼지 못하였고 평상시와 동일했다.
양쪽 피부는 겉으로는 모두 동일한 보습크림을 사용하여서 촉촉하게 보였지만 실제적으로 오른쪽만 건조하였기에 특히 마이크로에센스 입자가 피부 속 깊게 흡수해 속 건조를 해결해 주었음을 알 수 있었다.
에센스 사용 후 메이크업을 하였을 때 페이스오일을 사용하지 않았지만 건조함을 느끼지 못했다. 메이크업 피부위에 두드리듯 도포하면 화장이 밀리지 않고 덧바를 수 있고, 촉촉함을 유지 할 수 있었다. 다만 마이크로 에센스만으로 보습을 유지하기엔 부족하기에 수분크림이나 에센스를 함께 사용하기를 추천한다.
▲ 마이크로에센스에 수분크림을 병행하면 더 좋다(사진촬영:송건정기자) |
송건정기자 = 확 맑아진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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