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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지식IN 컬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릴 OSC 감상평(2/21)
10.Ruud 추천 0 조회 978 07.02.21 23:30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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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2.22 01:01

    첫댓글 맨체스터를 막는법에 대해 이의를 제기합니다...중원압박과 측면이 막힌다면 그어떠한 팀도 제대로된전술을 구사할수없습니다...거기다 미들이 4명..중원이 2명..그래서 공격가담이힘들다?? 수비미들이한명밖에 없기때문에...그렇다면 4-3-3-은 어찌 공격가담을 하나요??;; 즉..님말의 중원압박과 측명방어는..그어떠한 팀에게도 독이 되는 것이기때문에...맨유라도 예외는 아니었다는거

  • 작성자 07.02.22 13:41

    꼭 그러한 것만은 아닙니다. 지금 중원 압박과 측면 저지를 굉장히 쉬운 문제로 말씀하고 계시는데요. 전술적인 성향을 이야기하고 있는 거랍니다. 06/07 시즌 맨체스터의 졸전들을 살펴보자면 대부분이 바로 저렇게, 측면과 중앙을 완전히 제어당하고 한번의 역습 혹은 세트피스에서 일격을 당해 패한 경기가 대부분입니다. 코펜하겐 전, 웨스트햄 전, 요번 릴전까지요.

  • 작성자 07.02.22 13:43

    과연 그 이유가 뭘까요? 아시안컵님 뭔가 오해하고 계시는데 4-3-3은 4-4-2보다 중원에서 훨씬 더 효율적인 움직임을 보여줄 수 있는 포메이션입니다. 역삼각이 됐든 삼각이 됐든 말이죠. 4-4-2에서는 중앙에 2명의 미드필더, 즉 스콜스와 캐릭이 서게 되는데 두 선수 모두 그렇게 수비적인 타입이 아닙니다. 만약 퍼거슨이 하그리브스와 같은 타입의 미드필더를 영입해 스콜스의 자리를 메움으로써 그의 활동량을 활용해 캐릭에게 시너지 효과를 주는 방편도 생각해볼 수 있지만 현재 미드필더 라인으로써는 중원에 강력한 압박으로는 무너지기 일쑤입니다.

  • 작성자 07.02.22 13:46

    중원과 측면의 제어를 당한다면 그 어떠한 팀에게도 독이 된다라.. 그 말은 동의합니다만 그게 바로 맨유의 문제점입니다. 맨체스터를 막는 법이 본문에서 나온데로 의외로 간단합니다. 중원에서 끈덕지게 뛰어다니면서 맨유 미들을 괴롭히고 측면을 막아내면 그대로 무너지는겁니다. 다른 탑팀과 달리 별달리 전술적 노력 없이 막을 수 있는 전술이라는 거죠.

  • 작성자 07.02.22 13:47

    그걸 못 막아낸 팀이 많다는 건 인지하실 수도 있겠지만, 맨유를 이겼던 팀들 중에 코펜하겐와 웨스트햄 같은 상대적으로 약체 팀도 있다는 것을 기억하셔야 됩니다.

  • 작성자 07.02.22 13:49

    전 글 마지막에 4-3-3으로의 변화도 이야기해보았고, 하그리브스 혹은 그와 같은 유형의 미드필더의 영입으로 바뀔수 있는 4-4-2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도 남겨 놓았습니다. 그리고 아시안컵고고님은 전술의 기본적인 특성을 잘 모르시는 것 같은데요. 4-3-3 포맷은 4-4-2 포맷에 비해 중원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4-4-2에서 2명의 중앙 미드필더가 포진하는 반면, 4-3-3은 3명의 미드필더가 역삼각이든 삼각이든 서기 때문에 공수 변화에 있어서 유연한 흐름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 작성자 07.02.22 13:51

    반면 2명의 미드필더가 존재하는 4-4-2 포맷에서는 균형을 유지하는게 확실히 3명에 비해 힘이 들지요. 만약 하그리브스와 같은 유형의 미드필더가 활동량으로 그 이상의 몫을 커버해준다면 또 일은 달라지는 겁니다만.. 확실히 본문에 말씀드린데로 맨유 파해법은 정말 쉽습니다. '측면을 묶고 중앙을 괴롭힌다' 물론 수비적인 전술이니 공격에 있어서는 단 한순간의 역습을 잘 살려야 하는 거구요.

  • 작성자 07.02.22 13:56

    제가 보기론 아시안컵고고님이 말씀하시는 주된 의견은 맨유 방어법이 너무나 천편일률적이며 다른 팀들도 그렇게 막으면 다 막을 수 있다.그리고 그 자체가 너무 어려운 것이 아니냐.. 그렇게 말씀하고 싶으신것 같은데 그런 차원이 아니라 맨유를 막는 법이 의외로 간단한 겁니다. 그건 맨유와 같은 다이나믹한 4-4-2 포메이션의 약점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그 타개책이 분명 존재하고 전술이라는 건 제한이 없는 것이기 때문에 막는 법을 막을 수 있는 방법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위에 말씀드렸듯 예컨데 하그리브스와 같은 스타일의 미드필더를 추가한다거나, 안되면 4-3-3의 변화라던지요.

  • 07.02.22 17:54

    흠..그렇군요... 전그저 윗글이 너무나 간단해 반박하고 싶었을따름입니다.. 잘알지도 못하고 글을써 죄송합니다.;;

  • 07.02.22 17:15

    근데 원래 "축구는 미스의 스포츠다. 만약 90분동안 모든 선수가 완벽하다면 스코어는 0:0이다." 아닌가요?^^&

  • 07.02.23 16:27

    스콜스는 공격 지향적이지만.. 수비력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혼자서라도 놀라운 활동력과 수비력, 투쟁심으로 중원을 지휘했던 로이킨이 있었기에 다이나믹 하면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지요.. 하지만 지금의 스콜스와 캐릭 둘중 하나로는 상대의 공격과 압박을 저지하기 힘들죠.. 그로인한 역동성도 사라지는 것이구요.. 하지만 4-4-2에서 4-4-1-1 식으로 그리고 루니가 지난시즌에 보여주던 포스를 보여준다면.. 지금 말씀하신 단점도 충분히 커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4-3-3 이 좋은 전술이긴 하지만 지금 맨유의 입장에서 꼭 좋은 전술리라고 보기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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