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제주지역협의회
장기봉사위원과 모범위원, 우수지구 공로 표창 및 감사장 수여
어느 단체든 코로나로 인하여 2년이란 사간을 잃어버렸을 것이다. 단체는 한자리에 모여 의논하고 사업을 구상하고 정기총회를 실행해야 하는데 모두 묶여 있었다. 세상이 그러니 누구 탓도 아니고 스스로 해결하고 국가의 지침에 따랐을 뿐이었다. 그러한 고통의 절박함에도 묵묵하게 비대면으로 단체를 운영하다가 이제 단체집합이 허용되어 주말이면 결혼식까지 겹쳐서 연회장 예약하기가 힘들다.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제주지역협의회(회장 고영두)(이하 범죄예방협의회)에서는 지난 4월 28일(목) 도두동에 있는 노팅힐웨딩컨벤션 3층 대연회장에 200여 명 회원이 모여 양성훈 운영실장 사회로 총회 및 유공위원 표창장과 우수지구 감사장을 수여했다. 범죄예방협의회에는 여성분과위원회, 청소년분과위원회, 자원봉사분과위원회, 범죄예방분과위원회, 운영위원회 등 다섯 분과로 운영하고 있다.
범죄예방협의회 총칙 1조 목적에 따르면 법무부 훈령 제1359호에 의거 범죄예방 자원봉사자 기본규정과 청소년 범죄예방 위원 활동 기본방향 및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정함으로써 청소년 범죄예방 자원봉사 활동을 지원. 육성함을 목적으로 한다라고 되었다. 모두 자체적으로 회비를 내고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초창기부터 봉사활동을 하며 20년 넘게 활동한 장기활동 위원과 모범위원에게 법무부장관 상과 검사장 상, 협의회장 상 등 다양한 상과 상품이 전해졌다. 그리고 청소년분과위원회 동부지구(회장 강지윤). 자원봉사분과위원회 서귀포지구(회장 문대준). 범죄예방분과위원회 동부지구(회장 고명철) 우수지구 표창을 받았다.
고영두 회장은 개회사에서 오랫동안 만나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제부터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와 일상에 활기가 됐으면 좋겠다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서 기쁨이 두 배라 했다. 이원석 검사장은 축사에서 추사 선생이 제자 이상적에게 그려 보낸 세한도에 세한(歲寒)이란 의미와 장무상망(長無相忘)을 풀어주면서 봉사자들 노고에 무한 감사드린다고 하였다. 범죄예방 동부지구 부신열 총무는 위원들 모두 활기찬 모습을 보니 사람 사는 모습이 보이고 청소년범죄가 날로 지능이 발전하고 있어 우리 단체 전체 위원이 사회 구석구석 폭넓게 활동하면서 우리 사는 사회에 모범이 되는 단체로 우뚝 서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