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5월 산행,여행,음악회 일정
4.5(화) 산본 7:30 사당 8:20 8:301002번 버스타고 제부도 제비꼬리길
4.6수) 사당역 8시 충남 서산 유기방가옥 수선화~해미읍성~개심사
4.9(토) 경기 하남 조정공원 개나리 벚꽃 트래킹
4월12일(화) 경기 양평 물소리길 양재역~판교역 경강선 양평역 10시57분도착
4월14일(목) 경기 여주 진달래둘레길 양재8시49분
판교역9시6분 경강선 환승 9시55분 여주역 하차 10시30분 버스
4월19일(화) 산본역6시 사당역 10번출구 7시 경북대구 비슬산
4월21일(목) 사당역6시50분 죽전7시10분 충남태안 해변길&듈립공원
4월23일(토) 경기 성남 아트센타 앙상블시어터공연 2시30분 3시공연
5월3일(화) 경기 파주 파평산 산본8시 이촌역8시50분 경의선 문산역1번출구
문산역 95번버스 파평체육관하차 산행시작
5월17일(화) 경기 화성 입파도 산본
봄날은 간다
글/ 자향
내 입으론 정말
노년이란 말은 하기싫어요
난 아직도 이팔청춘을 벗어나지 않았단 말입니다
마음은 청춘인데...
아지랑이 아른거리는 봄날에
꽃들이 설레이는 가슴팍을 열고
유혹의 손짓을 할라치면
괜스리 마음이 빈항아리처럼 휑하니
텅텅 울리도록 허전해 지는건 무슨 이유일까요?
풋풋한 풋사과 향기같은
시절은 정녕 가버렸단 말인가요?
누군가를 기다리고
누군가를 만나며
가슴벅차도록 꿈에 부풀어 마냥 하늘로 나르던
그 꽃마차 같이 황홀한
사랑의 계절은 다시올수 없는걸까요?
이 봄날 다시쓰고싶어지는 분홍빛 편지일랑
누구를 향해 보내오리까?
인생의 허무함을 맛볼때 쯤엔
산전 수전 인생전 다 끝나가는데
사람의 마음을 몸과함께 늙어가도록
만들지 않았다는
조물주의 실수를 따져묻고 싶을 뿐이랍니다
누가 뭐라 하지않아도
체면의 굴레에서 벗어나면 큰일 나는줄 아는게
나이먹어가는 훈장인듯도 하지요
땅갈피 속에서
나뭇가지 속에서
약동하는 봄기운은
예외없이
사람의 마음속 에서도 똑같이 달뜨게 하는군요
이유없이 초조한 마음일랑 가슴깊이 접어두고
주름진 세월의 더깨를 훌훌 벗어던지고
물오르는 이 봄날
아지랑이 만큼 아롱아롱
우리한번 봄 기운에 취해보자구요.
-옮긴글-
내게 좋은 인연이 되어준 사람
세월은 흘러 흘러 벌써 새해가 되었네요.
내게 좋은 인연이 되어준 당신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어요.
지난날들의 힘들었던 일 좋았던 일 슬펐던 일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그래도 불빛처럼 항상 밝게 미소로 행복으로, 여러 가지 인연이 되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인연은 참 소중 합니다 좋은 인연, 나쁜 인연으로 내게 다가온 사람들
이 모든 것 또한 제 스스로 감당해야 할 삶의 무게였음을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하였습니다.
또한 나 혼자 오해하고 미워했던 인연들 새해에는 다 풀고 싶네요.
제게 늘 용기와 행복을 준 사람들 감사하고 또 감사드립니다.
영상으로 글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네요.
새해에도 더욱 건강하시고 저 밝은 태양처럼 따뜻하고 행복하고 기쁨의 삶 누리시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수많은 인연 중에서 나와 인연이 되어준 그대 고맙고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같은 좋은 인연으로 서로 이해하며 돕는 우리였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내게 좋은 인연이 되어준 그대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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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같은 세월
흘러만 가는
강물같은 세월에
나이가 들어간다.
뒤돌아보면 아쉬움만 남고
앞을 바라보면
안타까움이 가득하다.
인생을 알만하고
인생을 느낄만하고
인생을 바라볼수 있을만 하니
이마엔 주름이 깊이 새겨져 있다.
한조각 한조각
모자이크한 듯한 삶
어떻게 맞추나 걱정하다
세월만 보내고
완성되어가는 맛 느낄만 하니 세월은
너무도 빠르게 흐른다.
일찍 철이 들었더라면
일찍 깨달았더라면 좀더
성숙한 삶을 살았을 텐데,,,
아쉽고 안타깝지만 남은
세월이 있기에 아직은
맞추어야 할 삶이라
모자이크를 마지막까지
멋지게 완성 시켜야겠다.
흘러만 가는 강물같은
세월이지만 살아 있음으로
얼마나 행복한가를 더욱 더
가슴깊이 느끼면 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