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1, 2, 25, 목요일, 맑음, 서귀포,
외돌개와 이웃한.. "황우지 해안" 을 다시 찾았읍니다 ~
멀 ~ 리 "새섬교" 와 "문섬" 이 어림되구요 ~
어제와 달리.. 드센 바닷 바람이 앞을 막지만..?
막는다고 막힐.. 우리가 아니기에..?
즐기려는 자를 어찌 막겠냐 고 ~ 요..?
올레 6 코스 끝 지점 이면서 ~
여길 지나자 마자.. 올레 7 코스의 다양함이 시작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
7 학년 어린이도.. 풍경 앞에선 작아지지만..?
철이 되면 피어나는.. 동배꽃을 보며.. 호기심 만은.. 일등..?
"황우지 선녀탕" <黃牛池 仙女湯> 을 다시 만났읍니다 ~
요새와도 같은.. 석벽으로 둘러 쌓여..?
오묘한 풍광을 연출하는곳..?
자연은 다시봐도.. 새롭고 멋진 그모습 그대로 입니다..?
어제 한라산 등반으로.. 후유증은 남아 있겠지만..?
기암 <奇巖> 으로 구성된 경치 앞에 서면..?
소시적 그 시절로 되돌아가..?
아무 생각없이 본능에 충실하게 되나 봅니다..?
몇년전 처음 왔을때는.. 이정표가 잘 안돼 있어서..?
탐방객들이 외돌개만 보고.. 그냥 가.. 안타까웠는데..?
이제는 비교적 관심만 가지면 찾기 쉽게 되어있네요 ~
에메랄드 빛 속살의 유혹..?
오우 마마님 무셔워.. 하더니만.. 이게 나 ~ 여 !!
왜 혼자 일까요..?
누구라고 말은 못하지만.. 바람에 날려 갈까봐.. 버티다..?
간청에 못이겨.. 갔대나 ~ 뭐래나..?
여긴 어디고.. 난 누구..?
하늘에 계신 선녀님들.. 단체로 오셔도 되겠 다 ~ 요..?
저 ~ 해안가 절벽아래 굴은.. 한 <恨> 이 서린 곳인데..?
일제 강점기.. 쪽바리들이.. 패망직전.. 제주 양민을 동원해 만든 굴이랍니다..?
"전적비" 는.. 무장간첩을 섬멸한 기념비구요 ~
지형상 은밀한 침투가 가능했기 때문 이었겠죠..?
저 해안가 갱도는.. 태평양 전쟁 말기.. 쪽바리들은.. 미군이 ~
제주도를 통한.. 일본 본토 상륙에 대비해.. 제주도에 관동군 7 만 5 천명을 배치하고 ~
제주 전역을 요새화한.. 이 작전이 "결 7 호 작전" 이라는 군요 ~
황우지 해안 12 개의 갱도는.. 미군 상륙시 대항하기 위해.. 회천 <回天> 이라는 ~
자폭용 어뢰정을 숨기기위해 만든것으로.. 동굴이 하나로 통하게 ~
엮어져 있다네요.. 그러니 제주 양민의 희생은 어찌 필설로 다하냐 고 ~ 요..?
"소머리 코지" 되시겠읍니다 ~
저기는 기차바위구요..?
아무리 봐도 벌레 머리 같단 말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