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할 일꾼을 보내주소서! (마9:36-38절),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어 주소서! 마 9:36-38절, 456.500.308장.&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은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어 주소서라고 제자들에게 기도하라는 명령을 내리셨습니다. 여기에서 추수할 것은 죄와 사망의 권세에 빠져 있는 영혼들을 구원시킬 복음 사역을 뜻하며 일군은, 이러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사역에 동참할 진실한 일군들이 부족한 것을 지적하시고 제자들에게 참된 일군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도록 명령하신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사역을 담당할 일군들이 많이 요청되고 있는데 특히 일군을 가장한 삯군이, 늘어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참된 일군을 찾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음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요10:12). 그러나 우리는 참된 예수님에 종이 되어 죽어가는 영혼들을 구원하는 참된 종이 됩시다. 1.주님이 보신 영혼들입니다. 첫째, 민망하게 보시었습니다. 37절에 무리를 보시고 민망히 여기시니 여기 민망이란 말씀은 답답하고 딱하여 걱정스러움 등입니다. 요엘1:18절에 생축이 탄식하고 소 떼가 민망해 하니 이는 꼴이 없음이라 양 떼도 피곤하도다고 했습니다. 양떼와 소떼가 물과 꼴이 풍부한 초장을 찾지 못했기 때문에 고통을 받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요엘 선지는 인간의 범죄는 온갖 동물에게까지,악영향을 미친다고 탄식한 것입니다. 이 탄식스러운 인간들의 죄는 요엘선지의 외침으로 회개한게 아니고 계속해서 죄를 지어서 예수님 때에도 이르러 그들을 민망하게 보신 것입니다. 지금 주님이 우리를 보시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어서 회개하여 거룩한 백성이 되어 주님께로부터 칭찬과 사랑받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둘째, 목자가 없는 양떼들이라고 하셨습니다. 36절에 목자없는 양과 같이라고 했습니다. 렘50:6절에 내 백성은 잃어버린 양 떼로다 그 목자들이 그들을 곁길로 가게 하여 산으로 돌이키게 하였으므로 그들이 산에서 작은 산으로 돌아다니며 쉴 곳을 잊었도다 여기 예레미야 선지때의 백성들이 잘못된 길로 인도하는 목자로 인하여 잃어버린 양떼와 같았습니다. 그들을 만나는 대적들은 백성을 삼켰는데 이는 그들이 하나님께 범죄하였기 때문이며 또한 자신들은 죄가 없다고 주장하였기 때문입니다.이 말씀은 이스라엘 민족이 망하게된 원인 지도자의 잘못된 인도라는 것과 바벨론에 의한 패망이 하나님의 징계였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것을 통해 볼 때 지도자의 위치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야고보 사도는 지도자의 심판이 더 크다고 경고했습니다.(약3:10). 언제든 이 땅의 비기독교인들은 목자가 없는 양들입니다. 그중에 종교를 따르는 자들은 목자를 잘못 따라가는 자들입니다. 이들을 주님은 민망히 보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셋째, 고생하며 유리하는 자들입니다. 36절에 고생하며 유리함이라고 했습니다. 유리란 정한 직업이 없이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일 또는 유리표박하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창4:12절에 네가 밭 갈아도 땅이 다시는 그 효력을 네게 주지 아니할 것이요 너는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되리라라고 했습니다. 가인은 자신이 무죄한 자의 피를 흘려 땅을 더럽혔으므로,땅이 그 심판에 동원될 것이라는 저주의 말을 듣게 되었던 것입니다.(레18:28). 가인은 농사짓는 자였는데 범죄로 인하여 자신의 산업조차 실패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갖지 못한 자들은 하나님이 만드신 다른 피조 세계에서 환영을 받지 못합니다. 뿐만 아니라 가인은 죄의식으로 인하여 이 땅에 사는 동안 가책과 고통에 짓눌리게 된 것입니다. 육체적으로나 영적으로 편안함이 없는 고달픈 생활을 하게 된 것입니다. 이와 같이 범죄한 인간이 발붙일 곳이라고는 이 세상에서는 한곳도 없는 것입니다. 특히 자기 자신마저 자신의 보호처가 되지 못할 것입니다. 이같이 죄많은 인생들의 생활태도가 고생하며 유리하는 면을 보시고 한스럽게 여기신 것입니다. 2.주님이 제자들에게 지시하십니다. 첫째, 추수할 것이 많다고 하십니다. 37절에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하였고 요4:35-36절에 너희가 넉 달이 지나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 하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秋收)하게 되었도다. 거두는 자가 이미 삯도 받고 영생(永生)에 이르는 열매(熱媒)를 모으나니 이는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 함께 즐거워하게 하려 함이니라고 했습니다. 유대 나라에서는 10월 중순에 보리를 갈아 그 이듬해 4월 중순에 추수하게 됩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가르치실 때에는 12월 중순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앞으로 넉달이 지나면 추수할 때가 된다고 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실때에 마침 사마리아 성에서 허다한 사람들이 사마리아 여인의 말을 듣고 예수를 보려고 나오는 것을 보셨습니다. 그러므로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라고 하셨습니다. 이 추수는 영적추수를 의미한 것입니다. 사마리아 여인의 마음속에 심은 복음의 씨가 벌써 싹이 나고 또 자라서 익었고 추수할 때가 되었다고 하신 것입니다. 12월 중순 이때는 온들에 보리가 푸르러 있었을 것입니다. 그 보리밭 사이로는 사마리아 여인의 증언에 의해 수가 성민들이 예수님에게로 달려오고 있었던 것입니다. 눈을 들어 밭을 보라는 주님의 말씀에 의하여 제자들은 밭에 있는 보리를 보았고 주님 앞에 모여드는 사람들을 보았을 것입니다. 똑같은 사물을 보고 제자들은 육적 견해를 가지고 보았고 주님은 영적 견해를 가졌던 차이를 엿볼수가 있습니다. 엘리사의 종 게하시나 초대교회의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주님을 환기(換氣)시키는 경고를 깨닫지 못했기 때문에 불행(不幸)했던 것입니다. 눈을 들어 밭을 보라는 말씀은 그리스도인의 사명(使命)을 다시 인식(認識)시키시는 경고(警告)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어서 나가서 영적으로 죽어가는 불신자들을 주님께로 사마리아 여인같이 인도하는 추수꾼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둘째, 일꾼이 적다고 하십니다. 37절에 일꾼이 적으니 이는 참으로 영혼 구원의 중요성을 알고 주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과 십자가에 죽으신 뜻을 알고 일을 하는 일꾼이 적다고 하신 것입니다. 집이 가난하면 어진 아내가 필요하고 나라가 위태하면 충신을 찾습니다. 그리스 철학자 디오게네스는 대낮에도 등불을 켜들고 다녔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그 이유를 물으니 사람다운 사람이 없어 사람을 찾는다고 하였습니다. 주님의 탄식도 희어져가는 많은 영혼들을 구원하기 위한 일꾼다운 일꾼이 없어서 적다고 하신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주님이 칭찬하고 보상해주신 다섯달란트 받은 자와 같은 일꾼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셋째, 추수할 일꾼을 청원 기도(祈禱)를 하라고 하십니다.38절에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어 주소서 하라 하시니라고 했습니다. 눅10:2절에도 예수께서는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라고 말씀하시면서 전도 대원들에게 추수하는 주인을 향하여 추수할 일군들을 보내어 달라고 기도할 것을 일깨워 주셨습니다. 여기에서 추수하는 주인은 하나님을 가리키며 추수할 일군은 복음 전도자를 의미합니다. 예수께서 하신 말씀은 곧 복음 전도에 대한 긴급성을 뜻합니다. 왜냐하면 추수할 밭이 넓은데도 그것을 추수할 일군이 없다면 그 밭의 곡식은 거둘 때를 넘겨 결국 썩어버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복은 전도의 사역은 한시도 방심할 수 없는 것이며 지체할 수 없는 과업입니다. 특히 오늘날 같이 이단사설이 팽배하고 온갖 죄의 유혹들이 산재해 있는 현실에서는 더욱 그러한 현상은 주께서 심판의 주로 재림하실 때가 임박해 오면 올수록 더욱 심각해 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복음 전도자들은 자신들의 모든 힘과 생각을 복음 전도에 헌신하면서도 하나님을 위해서 일할 일군이 보다 많아지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이는 하나님을 위해 일하는 자들에게 부과된 또 하나의 의무인 것입니다. 3.책임성이 강한 인물을 요구하십니다. 현대 사람은 불합리한 사실을 합리화(合理化)시켜서 억지로 맞추려 하고 억지로 이론을 세워 뜻을 맞추려고 합니다. 약속(約束)을 해 놓고서도 그 입장이 거북하든지 불리하면 그 일에 대하여 책임(責任)을 지지 않으려 합니다. 사람을 믿고 일할 수가 없습니다. 이 새대는 나단과 같이 바른 말하는 인물이 요구되는 시대이며 자기 말에 책임을 지는 믿음직한 진실한 일군이 요구되는 시대입니다. 헬라의 자리우키스 임금 때에 음행이 나라에 너무 심해서 자리우키스왕은 누구든지 간음하다 붙잡히면 두 눈을 뽑아 버린다고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맨 먼저 붙잡힌 사람은 왕자였습니다. 모든 백성의 이목은 왕자에게 쏠렸습니다. 임금께서 말한 명령이 무슨 권위가 있겠습니까? 이때 자리우스왕은 손을 내밀어 아들의 왼쪽 눈을 빼고 그 손으로 자신의 오른쪽 눈을 뺐다고 합니다. 임금님의 이런 처사를 들은 백성들 사이에서는 곧 음행의 자취가 없어졌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처럼 한사람의 진실한 일꾼은 세계를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4.정직한 인물을 요구하신 것입니다. 어느 시인이 말하기를 이 세상에서 가장 얻기 어려운 것은 보화 가 아니라 인물이라고 말하였습니다. 다시 말해서 돈주고 살 수 없는 인물 돈주고 바꿀 수 없는 인물, 죄를 죄라고 말할 수 있는 인물, 나침반이 항상 북쪽을 가리키는 것처럼 정의와 양심이 변하지 않는 인물이, 가장 얻기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추수할 것은 많되 일군이 적으니 주인에게 청하여 일군을 보내소서하라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당시에 배고파 하는 무리를 보시고 무엇보다도 급한 것이 빵이라는 것을 모르는 바 아니었습니다. 주권을 잃고 노예생활을 하는 것을 보신 주님은 시급한 것이 국권회복임을 모르시는 바도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것 이전에 급선무는 이 모든 것을 요리할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함을 말씀하셨습니다. 양적인 것보다 질적인 것이 더 문제였습니다. 빈 깡통은 소리만 더 요란하기 때문입니다. 5.적극성을 띤 인물을 요구하십니다. 계3:16절에 차든지 덥든지 하라 눅9:62절에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치 아니하니라는 말씀을 우리 행동에 있어서 적극적이어야 한다는 말씀인 것입니다. 신앙은 적극적이어야 합니다. 선한 일에 적극적이어야 합니다.참으로 이 시대는 기드온의 300명의 용사와 같은 인물들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6.신념에 불타는 인물이 요구된다는 것입니다. 신념이 없는 인물은 허수아비에 불과합니다. 영혼이 없는 몸을 죽은 것같이 이념없는 생활은 죽은 생활입니다.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다는 주체의식없는 생활은 곤란합니다. 과학문명이 문제가 아니라 그 문명을 요리하고 있는 인간의 개조가 앞장서야겠습니다. 동족의 생존을 위해 죽음을 용감히 나서는 에스더의 용단 살로매의 소반에 담길 때까지 옳은 말을 할 수 있었던 세례 요한의 정의의 복음의 가치를 높이 들고 로마의 원형극장을 찾아드는 순교자의 거룩한 피 그들의 이념의 소유자가 오늘 이 시대에 필요합니다. 7.일꾼을 요구 뿐 아니라 친히 역할을 하십니다. 첫째, 가르치시었습니다. 예수님은 사역중 첫째는 가르치시는 사역을 하셨습니다. 주님은 완전한 교사였고 선교사였으며 의사였습니다. 예수님은 성전에 모인 신실한 자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셨습니다. 하늘의 것을 바라는 자들에게 밝히 가르치셨습니다. 유대인들의 회당에서도 율법과 말씀을 가르치셨는데 있는 그리스도의 교사적 사명을 잘 반영해 주는 사역입니다. 둘째, 전파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많은 대중들에게 공공연한 장소에서도 기꺼이 전파하셨고 죄와 사망의 노예 상태에 빠져서 세상의 삶에만 집착하고 있는 죄인들에게 천국 복음을 전파하셨는데 이것이야말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을 가장 잘 나타내주는 사역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복음의 전파 사역은 세례 요한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회개의 촉구와 임박한 천국의 도래를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셋째, 모든 병과 약한 것을 고치시었습니다. 병은 고통이 수반되는 일반적인 질병의 속성을 나타내는 반면 약한 것은 병으로 인해 심신이 약해지는 상태를 강조한 표현입니다. 예수님의 이러한 사역은 마태가 이사야의 예언을 인용한 말씀인 우리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사53:4, 마8:17). 예수님은 자신에게 데려온 병든 자들을 어디에서나, 그 자리에서 기꺼이 고치셨고 생활 속에 근심있는 자들도 고쳐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사역은 가르치시고 전파하시고 모든 병과 약한 것을 고치시는 것이었습니다. 추수하는 일군이 없을시는 기도하여 얻어서라도 추수군을 동원하여 영혼들을 추수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추수군은 가급적 알곡을 거두어야 하고, 만일 쭉정이가 있으면 이를 키로 까불려서 날려 보내고 알곡만 곳간에 드리는 것이, 추수군들의 임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제 영혼을 추수하는 일군은 영원한 나라에 들어 갈 수 있는 참 성도를 거두려고 오시게 되는데 알곡같은 성도가 되어 예수안에서의 흠이 없는 참 양의 성도가 되어 영원한 나라에 들어갈 수 있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