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산고 끝에 감곡 면지가 발간되었습니다
우리정읍가족들에게 소개 할까합니다
내 고향 감곡
연지처럼
곤지처럼
내고향 감곡은
엿장수 지나간 골목마다 단내에 젖어서
속 살이 수줍고 아름다운 황토의 전설은 붉다
서툰 언어와 뜀박질 까지
가르치고 익혀서 나를 머슴아로 키운건 생명의 대지다
기차 닿는 마을
버스가 머무는 방아다리
사랑과 이별은 어차피 굴곡진 이랑인데
모악산 기슭 아래서 흙으로나 살자고 한다
풀이랑
나무랑
짐승들이랑
서로 금긋지 않고 정이나 돋우며 살자한다
산다는것은 뿌리고 뿌린대로 거두는 일이다
철없는 가난을 어금니로 밀어내며 살아 간다는 말이다
활짝 번성하라
부자 되어라
오늘이
도도히 흘러서 청사에 남을 일이다
수필/시인/ 井村 김동기
감곡면 대신리 천촌출신 (감곡초등학교 2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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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곡면을 소개합니다 (1)
파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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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12 22:25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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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모나 울 남편은 정읍시 감곡면 용곽 초등학교입니다 감곡면에 대해 잘 보고 갑니다 반갑고 고맙습니다요
아코님 반갑습니다 용곽에 대한 관심을 가져 보시렵니까 기다려 보십시요 ^^ 즐거운 하루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