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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상고졸업동문회
 
 
 
카페 게시글
즐거운 나만에 요리(가족을 위해서) 스크랩 [김치밥] 고슬고슬 막 지어올린 김치밥~반찬이 필요없어요~
황문기 추천 0 조회 9 12.04.11 07:4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오늘 저녁부터 비소식이 있던데..다들 우산 챙겨서 나오셨나요?

내일은 투표의 날입니다!!!

꼼꼼하게 해당지역의 선거공약등을 챙겨서 읽어본 후에..여러분의 한표를 행사하세요.

 

욕할때 욕하더라도 내 한표를 실천에 옮긴뒤에 욕하자구요!!!!

 

오늘은 정말 열반찬 필요없는...맛있는 김치밥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친정어무이가 저 미혼일적에..하루는

[우리 김치밥 해먹을까?] 하시길래..김치밥이 무엇인가 했더니만~

 

김치찌개 하듯이 고기와 김치를 볶다가 그 위에 불린쌀 넣고 밥짓는거였는데..

정말 기가막히게 맛있드라구요..

 

요 김치밥의 포인트는..다들 눈치채셨겠지만~

 

잘 익은 김치면..무조건 성공 100%입니다~!!

 

-오늘의 요리법-

김치 1/4포기, 쌀(스텐리스밥공기) 1공기, 물 적당량, 참기름 1큰술, 후추가루 한번톡, 김치의 신맛에 따라 설탕 1작은술, 고기

 

 

맵쌀은 흐르는 물에 4번정도 씻어낸 뒤에~

물에 30분 담가서 불려줍니다.

 

쌀을 불릴때는 30분이 따악 적당한거 같아요. 물론 종류등에 따라서 이 불리는 시간등이 달라지겠지만~

맵쌀의 경우 30분 불린뒤에 밥을 하면 밥알도 적당히 살아있고 좋드라구요..

 

쌀을 덜 불리면 밥알이 좀 딱딱하고..

너무 불리면 밥알의 모양이 뭉개지거든요..^^

 

 

 

김치 1/4포기랍니다. 요즘 김치냉장고 열때마다 너무 흐뭇해요..

가득차있는 김치들이 너무 든든하답니다 ㅠ-ㅠ

 

잘익은 김장김치를 살짝 물기를 짜낸뒤에 쫑쫑 썰어주고..단, 너무 쫑쫑은 아닙니다!!! 어느정도 씹히는 식감을 위해~

큰 쫑종이에용~~~

 

여기에 고기를 넣고 밑간 조물조물~

전 대패삼겹살 냉동한것이 있어서 그것을 넣어줬지만~

 

돼지고기의 등심이나 안심을 넣어줘도 맛있어요~

 

혹시 쇠고기가 있다면 쇠고기를 넣어도 좋구용^^

 

밑간은 참기름, 후추가루, 김치가 너무 시다면 설탕 약간 이랍니다~

 

 

 

 

밑간이 잘된 김치와 고기를...밥지을 솥에 넣고 강불에서 달달 볶아내세용~

얼마나? 김치가 살짝 투명한 빛이 돌 정도로요~~

 

그뒤에 불을 중불로 줄여서~미리 불려서 물기뺀 쌀을 넣고...새물을 받아서..쌀이 아주 살짝~잠길정도로만 부운 뒤에~

뚜껑 닫고 본격적으로 밥짓기~~

 

김치밥의 장점이자 단점이..

아무래도 김치에서 수분이 쭉쭉 나오고 김치가 밑바닥 역활을 해서...

눌러붙지 않아서 밥을 밑바닥까지 싹싹 긁어먹을 수 있지만..아쉽게도 숭늉을 못해먹어요 ㅠ-ㅠ

 

 

중불에서 보글보글 끓어넘치도록 끓인뒤에..

약불로 줄여서...

타닥타닥 소리 날때까지 기다렸다가..불을 끄고 뜸들여주면..

 

아주 맛있는 김치의 향을 폴폴 풍기는 김치밥이 완성이지용~~~

 

요게 가마솥밥이나 냄비밥 몇번 해본 분들은 감이 탁와요~

아..이때다!!!!! 그런 기분 아시죠? 딱 이때다 싶어서 불 끄고 뜸들인 뒤에..

밥 저을라고 뚜껑 열었는데..

 

윤기좔좔 흐르면서..

밥알들이 뽕긋하게 서서올라서는..

아주 찰지면서도 고슬하게 보일때의 그 희열감!!!!!!!

 

아..정말..이건.....겪어봐야 압니다.;

 

 

 

 

 

 

 

밥알들이 뭉개지지않고 잘 살아있으면서도...

김치의 맛과 향이 잘 스며들고...

맛있답니다 >ㅁ<

 

잘 익혀진 김치랑 같이 먹으면..그 맛이....흐흐흐~

김치볶음밥과 비교하기 그래요..;;;

그냥 요건 김치밥..말 그대로 김치밥이라 맛있습니다.

 

살짝 김치의 양을 잘못 잡거나 물기를 너무 짜내서 간이 싱겁다면..

제가 알려드린 달래장에 살짝 비벼드셔보세용..

요건 아주 그냥 밥이 물도 아닌데 술술 넘어가용...

 

입맛 없는 분들에게 대박 강추해드립니다^^

반찬이 없어서 고민인 분들에게도 강추해드립니다~~~~

 

참고로 국은 너무 강한 국보다는 맑은국이나 연한 장국등이 잘 어울린답니다^^

 

**소중한 손가락 추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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