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에서....................듀엣으로 이문세의 옛사랑을 불렀다.
2라운드에 올라가지 못하였는데...............사랑해요를 불렀다.
변우민이 노래를 부르다 울컥해서 노래가 잠시 끊어졌는데..................연습중에도 그랬다고 한다.
그까닭을 물으니..............결혼을 하고 아이를 기르느라 자신의 시간을 갖지 못하였는데....오랫만에 자신의 시간을 가지게 되어 기쁘다고 하였다.
그래서 그랬다는 말이,,,ㄹ까?
아마.......좋아한 사람이 있었을 것이다. 잊을 수가 없는.........................................우리들 모두 처럼....................
그리고 부인과 만나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바쁜 시간들을 보냈을 것이다.
그 사람에게..................꼭 불러주고 싶었을 것이다.
지금은.......만날 수도 없고 불러서도 안되겠지만.........................
두곡을 듣는 내내.............슬픔에 잠겼다.
가버린 시절이 아픈 만큼 그 시절과 함께 떠나간 사람도 ..........삶에 묻혀 잊혀졌다가.....자주 되살아 나리라!
변우민의 슬픔이 곧 중년의 아련함이다.
이문세의 옛사랑..............simply sunday 사랑해요!
첫댓글 그날 복면가왕을 못봤네요. 찾아봐야겠어요 ㅎ
시간이 잘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