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2차 직원 인권교육(인권영화 시청) 안내
1. 교육 내용: 국가인권위원회 추천 영화 6편 중 1편 시청
* 영화 다운은 개인적으로 받아주세요.
2. 교육 기간: 2025년 10월 1일 수요일 ~ 2025년 10월 15일 수요일(15일간)
3. 교육 장소: 월평빌라 내 편한 장소에서 시청하세요.
4. 교육 후기 :
가. 후기 양식은 따로 없습니다. 영화 시청 후 느낀 점 등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나. 10월 15일 수요일까지 후기 남겨주세요.
5. 인권영화 소개
첫댓글 가족들과 함께 '엘리멘탈'을 볼 때는 가족과의 이해를 생각했었다. 가족 안에서 이해해야 할 내용들이 있었다. 안된다는 것보다는 이해가 필요한 부분들이 있었고, 그 뜻을 인정해야 되는 때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앰버가 아버지가 평생 힘들게 일군 가게를 물려받아야 하지만, 앰버는 그것을 고민한다. 부모의 생각과 자식이 하고 싶은 것은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겠다 생각했었다.
인권 교육으로 '엘리멘탈'을 다시 보면서는 다름을 이해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엘리멘트 시티에는 불, 물, 공기, 흙 원소들이 공존한다. 다양하지만 함께 산다. 다르지만 함께 산다. 성격도 속성도 정반대인 물과 불이 서로를 이해하기 시작하면서 함께 하게 된다. 다름을 인정한다. 우리 하는 일도 우리 사는 일에도 다름을 이해하고 인정해야 하는 부분들이 많지 않을까. 지금보다 나의 생각의 폭과 시선이 넓어지면 좋겠다.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제목에서 어떤 내용인지 조금은 알 수 있는 것 같다. 2020년 작품인데, 먹먹해진다. 마지막 대사가 기억에 남는다.
'나는 내 목에 감긴 팽팽한 목줄을 타인의 손에 쥐여주고서 언제 떨어질 줄 모르는 외다리 지옥길을 걷고 있다.
그렇게 걷지 않기 위해서, 그렇게 외다리 지옥길을 걷지 않기 위해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엘리멘탈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는 영화였습니다.
물 웨이드와 불 앰버가 가지는 상식이 서로에게는 다름으로 보였습니다.
그리고 각자의 새로운 환경에서 보내는 어려움을 그들 스스로의 방법으로 해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서로가 당연하게 생각한 일들이 상대에게 전혀 다른 일로 다가오는 것을 보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통해 가까워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이건 이래야지 하는 생각으로 보다가 오히려 다르게 이어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편견이라는 건 결국 겪은 경험을 토대로 만들어가는 건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엘리멘탈
영화를 통해 서로 다른 존재들이 이해하고 어울리는 과정이 인상 깊었습니다. 불과 물처럼 성격과 배경이 다른 이들이 서로를 알아가는 모습이 감동적이었어요.
편견 없이 바라보고 열린 마음으로 다가가는 태도의 중요함을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람을 더 따뜻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대하고 싶습니다.
엘리멘탈
영화를 보면서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정말 어렵지만 그만큼 중요한 일인지를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엠버와 웨이드가 엠버 아버지의 가게문제로 갈등을 겪으면서도 이를 해결해 가면서 서로 이해해가면서 점점 가까워지지만 물과 불이라는 입장 차이로 인해 갈라질 위기에 처하지만 물난리가 일어나고 가게를 지켜내며 서로의 진심을 말하게 되고 진정으로 서로를 받아들이게 된다.
서로 다른 생각이나 성격 등을 받아들이기는 어렵고 그 과정에서 큰 시련을 겪을 수도 있지만 이를 뛰어넘고 앞으로 나아간다면 영화 마지막의 모든 원소가 조화롭게 살아가는 파이어 타운처럼 더 나아진 삶을 살아갈 수 있을거라 생각하게하는 영화였습니다.
세자매
"사람들은 저마다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는 말이 떠올랐어요. 세자매와 남동생, 그리고 그들에게 폭력을 가한 아버지와 주변 인물들까지. 모두가 가해자이자 피해자로 살아갑니다. 선과 악을 구별할 수 없는 삶의 아이러니를 생각하게 되었어요.
[다음 소희]
다 보고 나니 제목이 무서운 영화,
실화라는 것이 더 무서운 영화,
이 이후에도 또다른 '소희'들이 계속해서 있다는 것이 무서운 영화였습니다.
"(소희는)뭐가 되고 싶었을까?"라는 대사가 마음에 남습니다. 춤추는 것을 좋아하고, 꿈도 많은 학생이었을 소희의 삶이 안타까웠습니다.
누구 하나 사과하는 어른이 없고, 책임지는 어른이 없는 것이 미안했습니다.
자본주의 사회 안에서 폭력적인 사회 구조가 한 사람을 어떻게 죽음으로 몰아가는 지를 참담한 마음으로 지켜보게 만든다.
내가 소희 주변의 어른이라면 어떤 행동을 할 수 있었을까!
우리 사회에서 어른다움을 지켜나가는 일이 얼마나 어렵고 용기가 필요한 일인지를 새삼 깨닫는다.
다음 소희
인권교육으로 시청할 영화 목록을 보다가 익숙한 제목에 눈길이 갔습니다. 개인적으로, 또 어떤 모임에서 사람들과 함께 보았던 영화, <다음 소희>였습니다. 구독하는 OTT에서 바로 볼 수 있는 다른 영화도 있었지만, 이번 일을 구실로 다시 보고 싶었습니다. 처음 보았을 때 느꼈던 바가 컸기 때문인가 했습니다.
어떤 영화는 시작해서부터 끝날 때까지 영화인지 모르고 빠져들게 만들기도 합니다. <다음 소희>가 그렇습니다. 스크린 너머 다른 사람 이야기라고 생각했던 일이, 무관하다고 생각했던 나의 상황이, 곧 멀리 떨어져 있지 않고 같은 사회 속에 산다는 이유로 자신이 꼭 얽혀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게 했습니다. 내가 직접 가해하지 않았다고 해서 무관할 수 없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내가 선 이 자리에서 사람과 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지 스스로 묻고 또 묻습니다.
엘리멘탈
엘리멘탈 시청했습니다. 타고난 것, 주변 상황과 여건, 감당해야 하는 것, 꿈꾸는 것 모두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보다 더 중요하고 모두를 아우르며 가능하게 하는 것은 사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사랑의 힘을 느꼈습니다.
내가 사랑해야 할 것이 무엇일지 깊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일을 하고 싶고, 동시에 그 일을 사랑하는 동안 후회 없이 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여러 일이나 관계에서 어려운 이유가 있더라도 그보다 할 수 있다는 믿음에 집중하고 싶다는 희망을 품었습니다. 또, 저를 반대했던 사람과 상황을 원망하지 않고 싶어졌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얼굴이 떠올랐습니다.
엘리멘트 시티에는 불, 물, 공기, 흙 원소들이 함께 살아가는 도시다. 불과 물은 절대 섞일 수 없는 존재, 첫 만남은 충돌이지만, 서로의 진심을 알게 된다. 두 사람은 사회적 편견과 가문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향한 사랑을 선택한다. 다름을 극복하고 공존하는 삶의 지혜. 웨이드가 엠버에게 전하는 대사, “넌 불이 아니라 빛이야.” 는 단순한 고백을 넘어, 사랑의 본질은 존재 자체를 존중하는 것임을 알려줌.
엘리멘탈
불과 물 서로 다른 원소들이 서로 섞이는 걸 두려워하는 이유는 서로 함께있어 본 경험이 없어서이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함께이고 나서야 비로소 함께하는 방법을 알게 되는 것, 우리가 다르지만 함께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게 된다는 것이 낯설지 않게 느껴집니다. 우리가 하는 일도 여기에 닿아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여러 생각들을 하며 흥미롭게 영화를 봤습니다.
다음 소희
"힘든 일을 하면 존중받으면 좋을텐데 그런 일 한다고 더 무시해, 아무도 신경을 안 써"
실적이 현실이라며 누구도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외면하려는 모습에 마음이 답답하고 불편했다.
문 사이로 비춰진 햇살을 바라보며 소희는 어떤 마음이였을까...
엘레멘탈
어울릴 수 없는 물과 불을 주인공으로 다양한 사건들을 해결하고 사랑하게 되는 험난한 과정들이 흥미로웠습니다.
성격도 성질도 완전 다른 원소들이 만나 서로를 배려하고 맞춰가는 과정이 우리의 삶과도 다르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존 오브 인터레스트]
평범할수록, 평안하고 풍족할수록 내가 가진 것들이 누구의 것을 빼앗아 얻은 것인지, 혹은 누구의 불행을 외면하고 무시하며 살고 있는지 똑바로 바라볼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잘못된 신념과 욕심이 인간을 얼마나 잔인하게 만드는지 알게 됩니다. 영화 속과는 다른 시대에 살지만, 여전히 이런 모순이, 안일함과 욕심이 저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존 오브 인테레스트'
평범한 일상을 누리는 동시대에 다른 곳에는 전쟁과 학살, 차별, 혐오 등이 일상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진실을 알아감이 힘들지만 늘 깨어있어야 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세 자매
세 자매가 겪은 어린 시절 폭력이 각자의 마음에 상처로 평생 남은채 그들이 커서 새로운 가정을 이루었을 때 대물림 될 수 있는 폭력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어린 시절 마음에 남은 상처를 덮어두고 잊은 것처럼 아무렇지 않은듯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과 사과해야 할 사람은 끝내 사과하지 않는 모습이 마음에 남았습니다. 상처받은 사람들이 평생 벗어나지 못하는 기억과 상처가 있을 수 있음을 영화를 보며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엘리메탈>
불과 물이 사랑에 빠지는 영화가 아니라, 다름을 품는 이야기였고 누군가에게 깊이 이해 받는다는 것은 상대를 바꾸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존재를 바라보는 일, 그 진심이 전해 지는 영화였습니다.
세자매
세자매 모두 부모로부터 구하지 못한것. 폭력의 시대를 각자의 방식으로 기억하고 자신이 왜이렇게 됐는지 스스로 모르지만 다음 세대에는 내가겪은 아픔을 전하지 않으려는 의지가 보였던 영화인 것 같다
영화: 세 자매
가정 폭력의 가해자인 아버지, 그를 제외한 나머지 가족 모두가 폭력의 피해자로 남았다. 특히 집중적으로 구타를 당하며 살았던 첫째 딸과 막내 아들, 그 두 사람의 구타를 그대로 지켜보며 살았던 둘째와 셋째 딸. 결혼하여 가정을 꾸렸지만 다들 상처의 흔적을 지울 수 없다. 어린 시절 구타 당하던 언니와 동생을 위해 두 딸은 창문을 넘어 맨발로 뛰어나가 동네 어른들에게 도움을 청해보지만, 모두가 가정의 일이라며 방관한다. 자녀들 모두 나이 들면서 그 상처가 치유된 듯 보이지만 아버지 생일로 모였을 때 분노로 표출된다.
대부분 이런 상황에서 피해자가 원하는 것은 가해자의 진심 어린 사과이다. 둘째 딸이 '목사님에게 사과하지 말고 우리에게 사과하라.' 며 요구하지만, 결국 아버지는 자신이 저지른 잘못을 반성하거나 자녀들에게 미안하다는 사과를 하지 않는다.
<엘리멘탈>
'불'이라는 원소는 다 같이 모여 사는 도시에서 차별받는 존재였다. 특히 물과 불은 함께 지낼 수 없다는 인식이 강했지만, 마음이 맞는 두 원소가 배려하고 맞춰가며 살아가는 방법을 배운다.
아버지의 일을 이어가는 것이 문화처럼 여겨진 곳에서 '자기결정권'을 내세우는 주인공의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직장에서의 차별과 부당한 대우 속에서도 자신을 잘 지켜나가는 여성 노동자의 이야기입니다.
부당하고 힘든 환경에서 자신은 '무너지지 않고' 자신의 자리를 지켜나가는 모습이 감동적이였습니다.
회사가 나를 지켜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나를 지켜내야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위해 무너지지 않고 열심히 일합니다.
나를 존중하듯 다른 사람도 존중해야 된다는 것을 깨달게 됩니다.
<세자매>
예전 거창여성회에서 주최해 봤던 영화...
이전 가부장적 시대에서 여성의 삶이란 어떠 했을까? 시대가 많이 바뀌었다지만 지금의 여성의 삶은 어떤한가? 과연 나는 그 시대를 살았으면 충동에 흔들리지 않고 옮바르게 살 수 있었을까? 대한민국에서 남성으로서 자연스레 누리고 있는 것들에 대해 다시 돌아보고 약자를 주로 만나는 직업으로서 약자의 상황과 감정에 대해 돌아보는 영화였습니다.
직장인이 사회생활하며 격게되는 모습이 처절하게 다가왔다. 직장인이면 느낄 수있는 감정이 다가왔다. 인간 내면의 본성을 징하게 표현해 주어 나의 내면을 바라보는 시간이었다.
영화:세자매
세자매가 아버지에게서 받은 학대가 성인이 되어서 그들의 삶을 통해서 나타났다 도움을 부탁했지만.그시절의 어른들의 모습을 보면서 지금은 어떻게 대처할지 생각했다.
세자매
진정한 사과, 소중한 사람의 중요성 대해 생각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