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분 기도 1230. 서서히 죽는 죽음을 경계하자 (241124)
(오래 전에 CBS 방송에서 방송한 내용을 메모한 것입니다)
일부는 브라질 시인이며 저널리스트, ‘마샤 메데이로스’의 시, ‘서서히 죽어 가는 사람’ 에서 인용했습니다.
습관의 노예가 된 사람
매일 똑같은 길로만 다니는 사람
결코 일상을 바꾸지 않는 사람
위험을 무릅쓰고 옷 색깔을 바꾸지 않는 사람
모르는 사람에게 말 걸지 않는 사람은
서서히 죽어 가는 사람이다
열정을 피하는 사람
흑백의 구분을 좋아하는 사람
눈을 반짝이게 하고 하품을 미소로 바꾸고
실수와 슬픔 앞에서도 심장을 뛰게 하는
감정의 소용돌이보다, 분명히 밝히는 걸 더 좋아하는 사람은
서서히 죽어 가는 사람이다
자신의 일과 사랑에 행복하지 않을 때
상황을 역전시키지 않는 사람
꿈을 따르기 위해 확실성을 불확실성과 바꾸지 않는 사람
일생에 적어도 한 번은 합리적인 조언으로부터 달아나지 않는 사람은
서서히 죽어 가는 사람이다
여행을 하지 않는 사람, 책을 읽지 않는 사람
삶의 음악을 듣지 않는 사람
자기 안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지 못하는 사람은
서서히 죽어 가는 사람이다
자신의 자존감을 파괴하고 그곳을 ‘에고’로 채운 사람
타인의 도움을 거부하는 사람
자신의 나쁜 운과
그치지 않고 내리는 비에 대해 불평하면서 하루를 보내는 사람은
서서히 죽어 가는 사람이다
시작도 하기 전에 계획을 포기하는 사람
알지 못하는 주제에 대해 묻지도 않고
아는 것에 대해 물어도 대답하지 않는 사람은
서서히 죽어 가는 사람이다
우리, 서서히 죽는 죽음을 경계하자
살아 있다는 것은
단순히 숨을 쉬는 행위보다 훨씬 더 큰 노력을
필요로 함을 늘 기억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