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에 있는 의자에 앉아서 창너머 들녘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갑자기 집이 흔들리며
두어차례 작은 폭발이 일어난듯
흔들린다.
순간 지진 이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곧 핸드폰 에서 경보음이 울리며
문자가 화면에 뜬다.
부안 지역 에서 4.7 강도의 지진이 발생
하였다 한다.
부안이면 우리집에서 65리길
26키로의 근접한 거리에 있다.
지금 으로부터 25..6년전 쯤일까
나는 씨애틀에서도
지진을 겪은적이 있다.
그당시 기억으로 9.7의 강진 이었는데
그때의 충격은 대단 하였다.
집이 비틀어지듯 요란한 굉음과
몸의 중심을 잡기 힘들정도의 흔들림 이
있었다.
얼른 집밖으로 나가보니
사람들이 골목 한켠에 모여서
웅성 거리고 나이든 여자 들은 거의
울상이 되어 있었다.
내 생애에서 생각 조차 하지 못했던
지진 을 두번째 겪었다.
김제.부안땅 에서 지진 이 발생 하리라고
누가 상상이나 하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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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지진이 났다
무악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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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24
24.06.1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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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선,
수필방에 오랜 만에 오신 무악 산님
반갑습니다.
KBS에서는
오전에 방송을 자주했습니다.
어릴 적에는 지진 안전 지대인 줄 알았는데
요즘 따라 지진이 자주 나는 것 같네요.
지금도 여진이 이어진다고 하네요.
무악 산님, 한 여름철이 코앞이네요.
여름철 건강 잘 지켜서 나가요.
예 오랜만 입니다.
생각지도 못한 지진에 순간적으로
당황 하였지만
이젠 모두들 들녘에서 땀흘리며 농사일에
열심 입니다.
두어차례 여진 에대한 경고문자도 들어오고
했으나 지금은 괜찮아 진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얼마나 놀라셨을까요
저희도 아침에
,,TV 보고 있는데 문자가 오고 방송에 긴급 뉴스가 나와서 놀랐는데요
단순히 흔들리는것이 아닌 쿵.쿵 하는
작은 폭발음 같았습니다.
다행히 진동시간이 길지 않아서 다행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러게요 많이 놀라셨죠.
우리나라도 지진 안전 지역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었네요.
이제는 좀 안정 되신거죠
우리나라도 이젠 지진안전 지대가
아니라는 사실이 더 놀라웠습니다.
이젠 모두들 일상생활에 들어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생애 두 번이나 지진을 경험하셨군요.
이번 지진에 큰 피해는 없었다니 다행입니다.
여진도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시애틀에서 큰지진을 겪어 보아서
이번 지진 은 그런데로 잘 넘겼습니다.
여진이 두어차례 있었고
오늘은 조용해진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뉴스를 봤습니다.
많이 흔들렸고 피해도 있다더군요.
여진이 없어야 할텐데요.
당분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김제.부안.정읍은 진도 5 였다고 합니다.
폭발음 처럼 진동이 와서 첨엔 아차 싶었는데
다행히 피해는 없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멀리 살지만 저도 어제 그 뉴스를
봤는데... 무악산님은 직접 겪으셨군요.
그래도 4.7 정도라 그나마 큰 다행입니다.
이제 한국도 완전 안전지대는 아닌가 봅니다.
이젠 고향에서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사실에 참 당황스러웠습니다 .
두차례 폭발음과 나중에 여진이 있었지만
피해는 없어서 다행 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예상치 못한 지진에 놀라셨겠습니다 .
저도 뉴스를 보았지요 .
큰 피해가 없다니 다행입니다 .
몇년전 제 동네도 4.8인가 지진이 와서
집의 기물이 좀 부서진 적이 있습니다 .
약한 지진이 왔다는 소식을 쟈주 듣습니다 .
제가 태어난곳에서 지진이 발생 한다는
것은 전혀 상상을 못했습니다.
여기는 다른곳보다 조금 강도가 센 5.0 이었다고 하네요.
씨애틀 에서 9.7 강진을 경험하였기에 조금은
위안이 되기도 했습니다.
고맙습니다.